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가 자기 직업. 미래, 콤플렉스까지 말하는것 마음이 있는걸까요?

궁금 조회수 : 1,698
작성일 : 2014-03-12 15:20:31

1년 이상 같이 일하면서 아는 분이 있어요.

점차 친해져서 같이 저녁 먹은 적이 몇번 되는데

좀더 친해져서 만나서 대화하면

자기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해요.

사업을 하는 분인데 직원관리, 영업방법, 집안이야기,

자기 성장과정, 가족들이야기, 자기 미래, 자기 콤플렉스 까지...

전 주로 들어주고 호흥해주고 조언해주는 입장이예요.

얼마전에는 제가 자기보다 학벌도 더 좋지 않냐고 물어서 그냥 웃고 말았는데요.

제가 자기보다 조건이 낫다고 생각하고 일종의 자격지심이 있는거 같기두 하구요..

술도 한잔해서 그렇겠지만 자기 마음을 다 보여주긴 해요..

특히 자기가 부족한점, 걱정들, 콤플렉스등 약점 이야기를 많이 하죠.

그리고 저와 만난 후엔 스트레스도 확 풀리고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하구요.

남자는 보통 어떤 여자에게 자기이야기를 많이 하나요?

IP : 115.21.xxx.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이 편한가보죠
    '14.3.12 3:25 PM (59.25.xxx.22)

    좋아하는여자한텐
    컴플렉스나 안좋은 얘기 안해요

  • 2. ....
    '14.3.12 3:28 PM (39.7.xxx.42)

    편한사람 얘기잘 들어줄 것 같은사람에게요...좋아하는 여자에겐 두근 떨려서 자기얘기 많이하려고 하지 않아요.상대에 대해.알고싶어하죠.

  • 3. .....
    '14.3.12 3:35 PM (121.141.xxx.1)

    소개팅 하는 날 저렇게 한다면 뭔가 잘해보고 싶은 급한 마음에 다 털어놓는다고도 볼수 있겠지만,

    일년이나 만난 사이고....그 사이 다른 "마음있는" 행동 없이 그냥 저렇게 만났을때 얘기만 열심히 한다면,

    그냥 원글님이 너무 편하거나, 본인의 흥에 취해서 그런거 같아요. 그것도 아니면 어장관리.

    원글님께서 마음이 있으신가봐요 ㅠㅠ
    모르죠 원글님이 항상 곁에 있으며 매력을 어필하면 언젠간 기회가 올지도.


    그런데 제 경험에 우정이 사랑이 되는 경우가 너무 드믈어서요....남자가 처음부터 사심이 있어서 우정을 빙자한 관계를 맺어온게 아니라면...

  • 4.
    '14.3.12 4:04 PM (222.112.xxx.190)

    기대하신거같은데.. 보통 좋아하는 여자한테는 자기 이야기를 하기보다 많이 물어보는게 일반적이긴 해요
    보통 사업하시는 분들은 만나는 사람에게 대부분 자기 얘기 그냥 잘 하구요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네요

  • 5. ..
    '14.3.12 4:15 PM (121.2.xxx.207)

    컴플렉스 많은 남자들은 자기 약점을 드러내어
    그 부분을 잘 보듬어 줄수 있는지를 체크하더군요.

    제가 보기에는 아직은 반반인것 같아요.
    좀더 지켜보세요.

  • 6. 좋아하는 여자에겐
    '14.3.12 6:27 PM (219.248.xxx.31)

    처음엔 좀 허세섞인 자기자랑을 많이 하는것 같아요..
    나 이만큼 대단하다 나 멋진 사람이다 나한테 넘어와라..
    그러다 좀 친해지면 속엣말도 하고..집안일 힘든일 등등..

  • 7. 지나가다
    '14.3.12 8:05 PM (220.255.xxx.83)

    반반인거 같다는것에 동의.. 보통이라는 기준이 통계가 나올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댓글은 결국 개인의 경험 밖엔 기준이 안되는거 같아요. 저의 경험에 비춰 생각해보면 정말 열등감 있는 사람은 그런거 못드러내죠.. 사람이 진국이라서, 허세없는 사람이라 그럴 수 있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230 코오롱 스포렉스 1 .. 2014/03/14 924
360229 쭈꾸미 가격 3 먹어야지 2014/03/14 1,872
360228 혹시 도시형생활주택 투자하셨다가 후회하시는분들 없나요? 2 soss 2014/03/14 2,141
360227 집 누수공사 문의드려요 많은 답변주세요 8 알짜 2014/03/14 2,270
360226 하루도 안빼먹고 부부싸움 하는 집 있으세요? 5 하루 2014/03/14 1,892
360225 아기 사진 들은 폴더를 sd카드에서 삭제했어요..ㅜㅜ 2 헉.. 2014/03/14 746
360224 광고지에 나오는 인터넷통신사 바꾸기 3 궁금맘 2014/03/14 556
360223 말레이, 실종기 찾는데 주술사 동원 '망신' 2 샬랄라 2014/03/14 751
360222 연아는 못받는 청룡장, 나경원은 받네요 10 청룡장의 위.. 2014/03/14 2,324
360221 아침 우울증 ... 2 . 2014/03/14 2,214
360220 3월에 실시한 고1 전국모의고사 수학등급에 관해서 질문드려요. 6 ... 2014/03/14 1,628
360219 소불고기양념관련 질문있어요~ 1 해보자 2014/03/14 907
360218 4월 말 중국(북경, 만리장성 등) 여행 팁 알려주세요 7 ... 2014/03/14 1,621
360217 7개월 강아지가 좀 이상해요. 17 아프니?? 2014/03/14 2,731
360216 남편·자식 숨기고 사기결혼 30대 여성 구속 1 ㅁㅁㅁㅁ 2014/03/14 1,906
360215 교실서 선생님 식사하시는데도.. 13 . 2014/03/14 4,179
360214 인천공항 면세점 내에서도 환전이 되나요 6 행복만땅 2014/03/14 3,803
360213 마흔후반에 기로에 7 진로 2014/03/14 1,895
360212 '같은 일해도 월급은 2/3'…남녀고용평등법 '유명무실' 2 세우실 2014/03/14 510
360211 세결여를 통해 얻는 대리만족(?).. 8 슬기들 2014/03/14 2,058
360210 건강검진하면 같은 병원으로 연결해줄까요??? .. 2014/03/14 327
360209 초등학생 치실말고 치간칫솔 해주는데 괜찮나요?? 1 두아이엄마 2014/03/14 684
360208 싱가폴 계시는분 급조언부탁드립니다 6 롤블라인드와.. 2014/03/14 781
360207 "농약이 보약?"... 서울교육청 강연 '후폭.. 6 샬랄라 2014/03/14 979
360206 드럼세탁기 삶기기능. 3 궁금 2014/03/14 8,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