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습관적인 거짓말

이거뭥미 조회수 : 1,252
작성일 : 2014-03-12 11:02:18

남편이 자꾸 거짓말을 해요. 대단한 것 같지는 않고요..사소한 건데

주말 직장에서 회의가 오후2시부터 잡혀 있는데

저에게는 아침 9시부터라고 하고 나가요. 집에 늦게 오거나 정말 딴짓을 하는 것 같지는 않고(라고 믿고 싶어요)

오늘 시간없어 저녁도 제대로 못 먹었을텐데 하면서 뭐 먹었어?(야식이 겹치면 좀 그래서)

물어보니 짜장면 먹었어, 그래요.

그런데 한 달 뒤 카드내역을 보니 그 시간 그 장소에서 햄버거를 먹었더라고요.

도대체 이런 거짓말을 왜 할까요?? 뭔가 저를 속이려고 했다면 현금 쓰면 되는데 진짜 이상.

결국 다 드러나는뎅 왜 자꾸 거짓말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뭔가 캥키는 게 있어 자꾸 말이 헛나오나? 아님 더 많이 하는데 제가 무심해서 그동안 몰랐던건지?

IP : 14.52.xxx.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3.12 11:34 AM (211.222.xxx.83)

    묻고싶어요...남자들 거짓말하는거 여자들에 비해서 아무렇지도않게 잘하나요?
    제 남편도 거짓말 잘해서 고민이에요..

  • 2. 그냥
    '14.3.12 12:45 PM (115.126.xxx.100)

    기억해내기 귀찮으니까 생각나는대로 입밖으로 내는거 같은데요

    저희 중딩 아들이 잘 그러길래 진지하게 물어봤더니
    엄마가 물어보면 뭐먹었나 기억해내야하는데 그게 귀찮대요 중요하지도 않은건데
    거슬러 기억해내려는 행위 자체가 싫은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알겠다! 하고 안물어봐요

    아침에 나가면서 거짓말 하는건 일일이 설명하기 싫어서같구요
    2시 회의인데 9시에 나가면 왜 9시에 나가느냐 또 물을거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5186 국가원수께서는 조용~ 있으나 마나? 6 ㅇㅇ 2014/04/28 886
375185 목포 특별예비군 중대장님 돌발발언 유튜브에 업로드 했어요. 26 Pianis.. 2014/04/28 3,796
375184 깨어 있는 시민들의 외침은 시작 됐다. 3 시민 2014/04/28 1,714
375183 펌) 이 분노로 어떻게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고민하는 당신께 2 정독 요망 2014/04/28 1,029
375182 살아 돌아오지 못한것도 서러운데 5 ........ 2014/04/28 1,474
375181 지방낭종 수술 후기 8 dd 2014/04/28 5,943
375180 고 박수현군이 남긴 세월호 마지막 15분 동영상 8 . 2014/04/28 2,884
375179 사고 신고 받은 목포해경 등 압수수색 5 진홍주 2014/04/28 761
375178 평생을 고통속에서 몸부림치며 사느니 양심선언... 10 무위 2014/04/28 3,749
375177 우리나라 대통령 맞아요? 6 황당 2014/04/28 1,627
375176 동영상 저장법 좀 알려주세요 3 -- 2014/04/28 847
375175 해경이 도착해서 소극적인 이유 11 해경 2014/04/28 3,964
375174 유병언장남 레스토랑..박정희 흉상,이명박 시계 전시 3 ... 2014/04/28 3,133
375173 출항저지 장관은 안행부 7 퇴임해 2014/04/28 2,313
375172 옷닭은 한미동맹에 무슨 불만이 있나 보네요? 한미동맹 2014/04/28 974
375171 어디서부터 어떻게... 킹콩과곰돌이.. 2014/04/28 418
375170 '윤부한 중대장 양심선언' 검색어로 계속 치면 되나요? 알려주세.. 3 .. 2014/04/28 2,120
375169 slr에 올라온 그림 하나 보고갑시다. 4 광팔아 2014/04/28 1,602
375168 표창원교수님 트윗 22 모금반대 2014/04/28 5,754
375167 문이 잠겨있었다면.. 2 .. 2014/04/28 1,914
375166 배가 아까워서 그런게 아닐까요? 2 혹시 2014/04/28 1,370
375165 '세월호 가족행세' 구호물품 대량 챙긴 사기범(종합) 9 세우실 2014/04/28 1,951
375164 이와중에 죄송합니다.내신과 선행중에 5 이와중 2014/04/28 1,264
375163 우리나라 대형 재난뒤엔 "관피아" 4 dd 2014/04/28 979
375162 지금 우리의 심정일까요... 고은님의 시 링크입니다... 5 써니 2014/04/28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