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들 체육복바지 사랑 언제까지인가요?

아들들엄마 조회수 : 3,234
작성일 : 2014-03-12 08:40:02
아들 둘인데 둘다 운동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그런지
매일매일 체육복 입고 학교갑니다 ㅜㅜ

여름에는 기능성 체육복
겨울에는 기모 들어간 기능성 체육복

그나마 옷투정은 덜한다 해서 아들들이 좀 편한가 싶었는데
오늘 아침에도 바지가 없다고 좀 당황해 하더라고요 자기네끼리
그래서 뭔일인가 보니...

옷장에 몇몇 일반 체육복들과 면바지 몇장 있구만.. ㅜㅜ
기능성 체육복 바지가 없다고 난색이길래
어제 밤에 널어놓은 조금은 덜 마른 체육복은 있다 하니
주머니쪽은 조금 덜 말라도 좋다고 좋다고 입고 갔습니다 ㅜㅜ

아들이여도 이쁘게 시크하게 입히고 싶은데
왜 아들들은 옷=체육복
체육복이 없으면 옷이 없다 생각할까요
아이들이 좋아하니 체육복을 사긴 하지만.. 사놓고 나면 옷장엔 체육복만 ㅜㅜ
남색이냐 검정색이냐.. 옆선이 빨간 노란 주황 파란 녹색이냐 이정도 차이지
거의 뭐 제눈에는 비슷합니다 흑흑

아들 키워보신 분들...
아들들 체육복 사랑은 언제까지 가나요
나중에 여자친구 생기면 그제서야 옷에 좀 관심을 가질까요?
끙....

아들이 둘이라 체육복 입는 속도도 두배이니...
몇장 더 사러 인터넷 세일하는데 찾아봐야할것 같네요

휠라키즈랑 아놀드파마 입히는데 좀 더 저렴한 브랜드는 없을까요?
추천 좀 부탁드릴게요 ㅜㅜ
IP : 220.83.xxx.244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번도
    '14.3.12 8:43 AM (180.65.xxx.29)

    체육복 입고 학교간적 없어요. 엄마가 많이 사주시고 입고 가라 해서 그런거 아닌가요?

  • 2. 중2엄마
    '14.3.12 8:43 AM (115.126.xxx.100)

    초등때 그럴듯한 면바지랑 청바지랑 옷장에 차곡차곡 구비해뒀는데
    점점 입은 빈도수가 줄어들면서 반이상 츄리닝 바지가 차지를 하고
    중2현재 면바지, 청바지는 눈씻고 찾아봐도 없어요 ㅋㅋ
    저희도 검정에 파란줄 노란줄 주황줄 살때마다 뭔가 색다른걸 찾아봐도 없더라구요
    바지사러 가도 쳐다도 안보고 그걸 왜 입냐는 말만 해서
    그냥 포기하고 지마켓 이런데서 가격 저렴한걸로 좍 넣어놨어요
    전 그게 그저 감사할 따름이네요 ㅎㅎㅎ

  • 3. 중딩,초딩엄마
    '14.3.12 8:48 AM (1.236.xxx.102)

    큰아이 땐 청바지 면바지 두루두루 잘 입었는데. 큰아이가 초등 고학년이 되니 체육복바지를 계속입게되었어요. 애들과 축구도하고

  • 4. 아들들엄마
    '14.3.12 8:48 AM (220.83.xxx.244)

    한번도 님...
    체육복이라긴 그렇고 추리닝? 요새 왜 검정색 신축성 좋고 시원한 그런 고무줄 허리 바지거든요
    운동을 어릴때 취미로 시작하게 되면서 몇벌 샀고.. 평상복이랑 섞여있는데
    아이들이 주로 옷 꺼내와서 입잖아요.. 그럴때 주로 간택되는 옷들이 추리닝이더라고요
    학교 운동장 가끔 가보아도 남아들은 거의 98%는 추리닝이더라고요.. ㅜㅜ
    중2엄마님...
    중2 되어도 점점 추리닝이 점령을 하는군요 ㅜㅜ
    저도 그럼 지마켓이나 최저가 사이트들 좀 찾아봐야겠네요
    저도 마음의 평정을 찾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봐야겠어요 말씀 고마워요 ㅜㅜ

  • 5. 중딩,초딩엄마
    '14.3.12 8:50 AM (1.236.xxx.102)

    농구도하면 면바지를 불편하니까요... 둘째는 형아것 한번씩 입던버릇하니... 그게 편해서
    청바지나.. 면바지(요즘 고무밴딩으로 허리가 편하게 나온건데도) 가 불편하다고.. 체육복 바지만
    입으려합니다.

  • 6. 바니74
    '14.3.12 8:52 AM (221.149.xxx.210)

    초5 여자아이도 하나 추가합니다ㅠㅠ
    여자아이인데 엄마마음은 오죽할까요? ㅠㅠ 이쁜 스키니에 청남방이나 레깅스에 롱티 이쁘게 입히고 싶은데;; 불편하답니다. 다행히 야리야리한 몸매와 곱상한 얼굴덕에 아직은 트레이닝복을 칙칙하지않게 소화하고 있습니다만 볼 때마다 벗겨버리고 싶어요. 아이가 그것만 찾으니 저도 이쁜 트레이닝복만 찾게 되구..으이그..

  • 7. 중1
    '14.3.12 8:54 AM (180.224.xxx.4)

    츄리닝바지 옆줄색깔 깔별로 가지고있고
    면츄리닝도 필요하다해서 하나사주고

    청바지는 딱한개있습니다
    교복입으니 더 필요없을거 같아요

    메이커 세일하는거 사줬는데
    저두 지마켓최저가 좀 둘러봐야겠네요
    추천해주시면 더 좋구요~~~~

  • 8. 중2
    '14.3.12 8:56 AM (211.245.xxx.178)

    쯤 되니 바지 사달라는 소리 나오더군요. 좀 기다려보세요. ㅎ. 뭐 여전히 체육복 좋아합니다만. ㅎ

  • 9. 중딩, 초딩엄마
    '14.3.12 8:58 AM (1.236.xxx.102)

    비싼거 사줘도.. 무릎부분이 마찰열땜에... 바닥에 슬라이딩하면서.. 다리미로 누른자국을 만들어 오네요ㅠㅠ
    와펜은 집에 늘 구비해서 무릎에 구멍이라도 나면 붙여주구요.. 바느질신공도 느네요^^ 아들놈들땜에^^ 어제도 백화점갔다가 청바지를 들었다 놨다 열두번도 더 하다가.. 뉴*아 아울렛가서 싼 츄리닝바지 샀더니.. 둘다 맘에 쏙든다고 하네요

  • 10. 완전공감
    '14.3.12 9:11 AM (14.37.xxx.14)

    우리 아들도 그래요. 초등 1학년때는 청바지, 면바지를 입었어요. 제가 그렇게 사주니까. 2학년 합기도 학원 다니기 시작하면서 츄리닝 바지만 입어요. 원글님네랑 똑같네요. 면바지, 청바지 다 그냥두고 한두개 있는 츄리니바지만 매일 입어서 옆 색깔을 달리하며 사줬더니 초등6학년때까지 츄리닝 바지만 입습니다. 그래도 매해 면바지, 청바지도 사주는데 입지도 않고 작아져 아까워서 아예 안사줍니다.
    주변 동료에게 물어봤더니 그냥 츄리닝만 입히랍니다. 그 집 아들도 초등전학년 그러더니 중 2되니까 브랜드 바지를 찾더랍니다. 저도 그런 날이 올까봐 그냥 츄리닝만 입히는데 정말 편해요.
    츄리닝이다보니 그냥 시장이나 대형마트에서 사 입혀요.

  • 11. 요즘
    '14.3.12 9:13 AM (114.205.xxx.114)

    저학년은 몰라도 고학년 된 남자아이들은 대부분 트레이닝 바지 입고 다니지 않나요?
    저희 아들 올해 중학교 입학했는데, 졸업할 때까지 허구헌날 트레이닝 바지 몇 개 돌려입고 다녔어요.
    아이 친구들도 많이들 입고 다니던데요.
    무릎 나오는 후줄근한 면 트레이닝이 아니라서 그리 보기 싫다는 생각은 안 해봤는데...
    저희 아들은 운동을 싫어하는 정적인 성향의 아이인데도
    청바지보다 훨씬 편하니까 계속 트레이닝 바지만 입으려 하더라고요.
    올해도 학원 갈 때 입으라고 벌써 몇벌 사서 쟁여 놨어요.
    카파나 아디다스 걸로 주로 입구요.

  • 12. ...
    '14.3.12 9:14 AM (175.207.xxx.82)

    죽을때까지요.
    여자에 관심 생기면 그냥 바지도 입지만
    그것도 여자들한테 좀 잘 보이기 위한 것일뿐
    남자들은 진심으로 츄리닝을 평생 입어요.

  • 13. ..
    '14.3.12 9:24 AM (118.221.xxx.32)

    편한게 최고죠 ㅎㅎ

  • 14. 나무
    '14.3.12 9:28 AM (117.111.xxx.179)

    우리 애들도 운동 좋아하는데 추리닝은 선생님이랑 운동하는 그 시간에만 입던데요.

  • 15. 제제
    '14.3.12 9:32 AM (119.71.xxx.20)

    츄리닝 결별은 중2 넘어서 중3 아닐까요?
    글구 삼선 슬리퍼사랑!!
    고딩되니 자기가 왜 삼선 끌고 다녔는지 이해가 안간대요^^

  • 16. 울딸도
    '14.3.12 9:34 AM (121.136.xxx.249)

    울 딸도 그래요
    이쁜거보다 편한게 좋은가봐요

  • 17. ㅎㅎ
    '14.3.12 9:36 AM (121.166.xxx.239)

    재밌네요^^ 그런데 남아라고 해도 역시 애들마다 취향이 있기는 한가 봐요. 우리집 남자 아이는 추리닝은 축구할때만 입고(그것도 축구화까지 빼입고). 다른 때는 열심히 옷 골라서 입고 가거든요. 옷 사주면 아주 좋은 아빠 엄마가 되고 ㅎㅎ 오죽하면 남편이 자기 아들은 자기가 옷 사주고 신발 사줄때만 자길 좋아하는 것 같다고 그래요^^;;

  • 18. 울 아들
    '14.3.12 10:03 AM (39.117.xxx.81)

    중2부터 안입어요
    언제 그랬냐는듯이 츄리닝바지 거들떠보지도 않아요^^
    스키니 청바지만 입어요
    지금 중3~

  • 19. 중1 통통 딸
    '14.3.12 10:05 AM (119.67.xxx.56)

    올해 중학교 입학한 우리집 둘째 따님도 추리닝 바지 사랑이 지극하십니다.
    추리닝만 입은지 어언 4년차 올시다.
    물론 오통통해서 면바지가 안 맞는 탓이 크지요.
    망할 스키니 유행은 언제 끝나는겨?
    험멜 바지라고 아랫단에 지퍼 있는 바지 아닌가요?
    초딩때는 아동복 주니어 라인의 저렴한 험멜풍 츄리닝 바지를 사줬는데.
    학년 수학 여행 들어가면서 눈물을 머금고 카파 추리닝 바지로 업그레이드 시켜줬습니다.
    그나마 카파 바지는 코슷코가 좀 싸길래 작년에 몇 개 사서 돌려 입히고 있지요.

    그나마 아드님이시라 낫네요.
    딸이 추리닝 바지만 입는건 차암 씁쓸합니다......

  • 20.
    '14.3.12 11:14 AM (1.210.xxx.66)

    울아들만 그런게 아니어서 다행
    면바지청바지 다싫고 그저 츄리닝~
    어딜가나 츄리닝.. 이젠 맘편히ㅇ포기하고 추리닝 사다주니 서로 좋네요. 여자애에비해 옷코디나 옷값은 신경인써도 되서 넘 편해요. 아들가진 작은 장점...

  • 21. ..
    '14.3.12 11:16 AM (203.226.xxx.4)

    제 남편은 30대 후반인 지금도 츄리닝만 사랑해요
    회사에서 클라이언트 미팅있거나 하는 어쩔수 없는 날만 양복입고 주말에는 무조건 츄리닝이에요
    하다못해 호텔에 식사하러 나갈때도 제가 잔소리 안하면 츄리닝 입고 나서요
    그나마 타협 보는게 허리 고무줄로 되어있는 청바지 사놓고 외출하거나 회사갈때는 그거입어요
    희망적인 얘기가 아니라 죄송해요ㅠㅠ

  • 22. ..
    '14.3.12 11:36 AM (218.38.xxx.86)

    ㅋㅋ 우리아들도 중1인데 평소엔 늘 츄리닝바지 행사ㄸ
    겨우 꼬셔서 청바지 입고가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8891 영어문장 해석 좀 부탁드려요~ 3 영어 2014/08/16 901
408890 염증성여드름에 클리어틴 효과있을까요? 2 추워요마음이.. 2014/08/16 3,689
408889 겨드랑이가 붓고 아프다는데 무슨 병원(무슨 과)으로 가야할까요... 3 질문 2014/08/16 2,988
408888 문재인 사진.. 26 마케팅 2014/08/16 4,138
408887 아래 레시피보고 풍면해드신분 후기 꼭좀 올려주세요 6 ㅡㅡ 2014/08/16 1,496
408886 생리만큼 출혈이 있는데 자궁외임신일 수 있나요? 질문 2014/08/16 3,546
408885 위내시경 위생상태 걱정됩니다.. 3 도움요청 2014/08/16 2,648
408884 치인트 유정선배로 조인성은? 9 망상 2014/08/16 2,089
408883 성당에 가보려고 하는데요. 15 천주교 2014/08/16 2,981
408882 야채 다지기 추천 3 ... 2014/08/16 2,607
408881 56세 지금 실비 보험 들기 늦었을까요? 13 123 2014/08/16 3,812
408880 카톡재설치 했는데 친구목록에 제가 안뜬데요. 2 ㅜㅜ 2014/08/16 2,080
408879 '경내'에 있었다면서 CCTV도 공개 못하는 청와대... 왜? 8 7시간 미스.. 2014/08/16 1,648
408878 저 더위에 지친 군중들을 어떻게 위로를 할 방법이 없나? 8 꺾은붓 2014/08/16 1,472
408877 지역별 해외여행 가기 좋은 시기 4 링크 2014/08/16 1,632
408876 장경동 목사의 이런 행동 .. 어찌생각하시나요?(펌글) 22 나무 2014/08/16 13,443
408875 서영석-김용민의 정치토크[08.16] 새정치연합, 교황과 천주교.. lowsim.. 2014/08/16 805
408874 남자에겐 육체적 관계없는 사랑은 완전한 사랑이 아니겠죠? 9 .. 2014/08/16 10,055
408873 카페의 아침 15 굿모닝 2014/08/16 3,751
408872 벌써 패딩 질문입니다 ㅠㅠ 3 죄송해요 2014/08/16 1,903
408871 염추경님은 그러고보니 24 슈마허 2014/08/16 4,849
408870 코골이 룸메 ㅠㅜㅠ 4 드르렁 2014/08/16 2,340
408869 결혼 15년차, 마흔 중반인데 아직도 남편이 내 이름을 부르거든.. 8 ? 2014/08/16 4,383
408868 성가만 들으면 울어요 13 ㅠㅠ 2014/08/16 1,832
408867 지금 청계천 개독 반교황 모임 하고 있나요? 12 저기요 2014/08/16 2,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