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속 직전에 취소하는 남자맘은 어떤걸까요?

속마음 조회수 : 2,190
작성일 : 2014-03-12 08:18:16

업무로 아는 사람중 얼마전 저에게 술마시고 자기마음을 표현한 사람이 있는데요.

 

그때는 겉으로는 그냥 농담으로 넘어갔지만 제맘은 많이 힘들었어요..

 

저도 사실 맘은 있었지만 좋은 지인으로 잘 지내고 싶은거고 그이상 까지 가고싶은 맘까지는 아니었거든요.

 

그래서 그런지 그 이후 작은 일 가지고도 제가 화를 자꾸 내게 되고 감정기복이 커지구

 

그사람도 저를 보면 완전 무표정하게 대하곤 해서 서로 맘이 참 불편했죠.

 

그사람은 자기는 변한거 없다고 하는데 제가 예민하게 했나 해서

 

한번 만나서 내가 미안했다는 이야기도 하고 그사람이 혹시 가볍게 이야기했나 해서

 

우리 관계에 대해서도 다시 정리해서 이야기해볼려고 

 

서로 회포풀자는 만나는 약속을 했는데

 

그사람이 그날 좀 머뭇거리는 모습을 보이더니

 

결국 약속 시간 전에 아무래도 자기가 오늘 못만나야겠다 쉬어야겠다고 하더라구요.

 

참 기분이 복잡해요.

 

그사람 맘은 어떤거인가요?

 

IP : 115.21.xxx.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2 8:23 AM (61.72.xxx.222)

    위에 써 있네요...

    """그래서 그런지 그 이후 작은 일 가지고도 제가 화를 자꾸 내게 되고 감정기복이 커지구



    그사람도 저를 보면 완전 무표정하게 대하곤 해서 서로 맘이 참 불편했죠.""

    고백하고 대해보니 생삭보다 별로라서요....;;
    맘 정리하신듯
    이후 친하게 지내시도 힘들어요
    원글님이 연락끊으시면 혹시 모르겠고

  • 2. .....
    '14.3.12 8:26 AM (125.133.xxx.209)

    어쨋든 원글님은 사귈 생각은 없으시잖아요.
    그런데 서로 껄끄러워진 것은 풀고 싶으신 거고..
    그런데 상대 입장에서는, 이성으로 사귀자는 것에는 거절했지만 여전히 자기에게 잘 대해달라는 원글님이 야속할 지도..
    그래서 상대남이 만나고 싶지 않은 거 이해는 됩니다..

  • 3. 음..
    '14.3.12 8:32 AM (115.126.xxx.100)

    그 이상 가고 싶지 않은 원글님 맘을 알고 그 분은 맘 정리를 하신거 같은데요~
    근데 다시 만나 어쩌고 하니 짜증나겠죠~
    어장관리인가 싶을 수도 있구요~

  • 4. 게다가
    '14.3.12 8:37 AM (116.36.xxx.34)

    그남자 술먹고 고백했다면서요
    취중진담도 있지만 취중오바도 많아요
    후회하는 찰나에 님의 신경질. 등등
    고만...인거죠

  • 5. 아님
    '14.3.12 8:41 AM (180.65.xxx.29)

    쿨하게 거절 하시지 고백 받고 너무 찌질 하게 구셨네요 정떨어졌을듯

  • 6. ..
    '14.3.12 8:42 AM (116.121.xxx.197)

    사귈 맘이 없어진거죠.

  • 7. 굳이 만나서
    '14.3.12 9:28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상대방마음 확인하고 싶지 않은거죠.
    일단 거절 당한거잖아요.
    남자는 상심한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951 어차피 할일 불만없이 기분좋게 하는 성격 부러워요 4 성격 2014/03/14 1,353
360950 남편 잘못할때마다 쇼핑하는데 이게 잘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5 쇼핑 2014/03/14 1,160
360949 친구네 한정식집 알바하고.. 28 .. 2014/03/14 11,870
360948 3년 7개월 만에 벗겨진 '노무현의 누명'과 진범들 2 샬랄라 2014/03/14 841
360947 브랜드 추천... 2 수엄마 2014/03/14 692
360946 '국정원 협력자' 오전 영장 청구…수사 확대에 관심 外 1 세우실 2014/03/14 416
360945 스마트폰.. 무료로 음악듣기? 어떻게 해요? 1 ... 2014/03/14 1,246
360944 새누리, 노인정 가서 ‘기초연금 민주당이 나쁜놈’ 선전 6 섹누리당 2014/03/14 771
360943 복비 계산좀 부탁드려요 3 나비 2014/03/14 654
360942 어제 냉장고 문짝에 쉬한다는 강아지,기가 찹니다. 12 강아지 2014/03/14 2,571
360941 시래기 된장국 어찌 하나요 8 헬ㅍ미 2014/03/14 1,632
360940 스마트폰 사용하게 되었는데.... 2 스마트폰맹 2014/03/14 563
360939 게스 통통이 패딩 사신분들 계세요? 3 고라파 2014/03/14 2,251
360938 광파오븐 쓰시는 분들, 오븐 예열은 어떻게 하나요? 5 질문 2014/03/14 14,439
360937 뒤늦게 해독주스 도전해보네요 푸른 2014/03/14 822
360936 김어준의 kfc 다녀오신분 있나요? 7 닭그네 2014/03/14 1,814
360935 간첩증거 조작 원죄는 DJ와 盧 라고 합니다 7 새누리당이 2014/03/14 830
360934 옆자리에서 게임하는 중년남자 8 고만 좀 처.. 2014/03/14 1,648
360933 조기유학가 있는 아이들 국내 실비 없애시죠? 5 조기유학생... 2014/03/14 1,160
360932 중국계(대만 등등)주부들은 요리 잘 안하나요? 10 원글 2014/03/14 2,838
360931 식초에 관심이 생기네요 3 ... 2014/03/14 1,347
360930 설중매 3 나무꾼 2014/03/14 579
360929 초등 고학년 자녀키우시는 분들 애들 용돈 및 방과후 간식은 어떻.. 4 궁금 2014/03/14 1,127
360928 빌보 뉴웨이브 사용하고 계신분 1 경험 2014/03/14 2,861
360927 아쉬 제품중 슬림하게 잘빠진 키높이 너무 티안나는 제품 있나요?.. 3 155 2014/03/14 1,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