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전후로 협박과폭언에시달리고있어요 도와주세요
협의인데도 7개월이나 질질끌었어요 그동안당한폭언과혀박때문에마지막엔 제발이혼만했음좋겟다생각했구요
잘해줄땐잘하다가 빡돌면부모도안보이는인간입니다
이혼이유도 그거구요 제잘못도있습니다
암튼서류정리하고도 시시때때로괴롭혀요
이혼서휴에사인받고싶음돈내놓으라해서돈주고온갖쌍욕다머꼬 마지막은펑펑울며끝났구요
그렇게간신히정리했는데 이혼이주정도지난지금 또괴롲혀요
건강보험왔다 라고 문자보냈는데 제가전화랑문자다차단해서못보니 직장전화로미친듯이전화하구요 뒤늦게 문자보고 버리라고하니 자긴누구랑달라서물건못버리니 신혼집와서가져가라하구요 싫다고버리라고 연락하지말라하니 두고보라며 자길건드렸고 직장잘리게하고 두다리못뻗고자게만들거라고 직장에찾아갈테니 피터지게싸워보자고 그러네요
이거말고도 온갖협박문자오는데 진짜 이렇게힌둘게이혼하고도이렁꼴을당해야하는지
제카스에사진이한장이전체공개인데 심지어댓글도남겻드라구요 이혼하자며결혼액자깨고도잘놀러다니네 이렇게요
너무놀라지웠네요 캡쳐할생각도못하고
아주제인생망쳐놓는게목표인가봐요
건강보험고지서안가져갔다고 이생난리에요 그냥버리면되는건데 괴롭히려고일부러트집잡는겁니다
어떻게해결해야할까요 지금직장에아무도모르는데 정막찾아와서 알리면어쩌죠 ㅜ 경찰에신고하거나 그잉간부모에게알렸다가 더큰화를당할까봐 함부로행동은못하겠네요
1. ,,,
'14.3.12 8:01 AM (118.221.xxx.32)진짜 어디 인상 더러운 심부름센터 직원이나 친척이라도 구해서 또 그러면 가만 안둔다고 확 눌러주시고 캡쳐해서 고소한다고 해줘야 좀 잠잠하려나..
그런 인간은 더 센 놈이 뭐라하면 깨갱 하던대요
진짜 남자들 왜 그리 찌질한지..이혼하고 뭐 하는짓이래요2. ...
'14.3.12 8:08 AM (175.223.xxx.207)주변에 도움청할만한남자가없어서요
경찰서에가봐야하나 ㅜ3. ..
'14.3.12 8:27 AM (61.72.xxx.222)경찰서 가서 일단 문의하고 윗분 말대로
4. 그 인간
'14.3.12 8:27 AM (180.224.xxx.58)부모에게 말하세요, 당연히 말하세요.
당당히 전화해서 말하세요.
물론 경찰에 미리 말을 해서(일이 벌어진 게 아니니 신고는 안 돼요)
출동해달라 하면 바로 와달라고 이런 상황이라고 부탁해놓으세요.
112 신고기록으로 그 인간을 잡아 처 넣을 수 있어요.
그리고 그 인간이 그러는 건 님에게 미련이 남아서예요.
그 단계 지나가면 (아마 2년 쯤 걸릴 듯)
님을 못 잊겠다고 지ral떨며 전화질할 겁니다. 뻔한 수순이예요.
혹여 님이 남자친구라도 생기면 사랑한다고 매달리며 폭언을 또 일삼을 거구요.
이혼까페에 가면 그런 남자들이 널렸어요.
여자들은 (1)전남편 욕글 잔뜩 올리다가 (2)전남편 못 잊겠다고 돌아서는 경우->가 20명 중 1명 쯤 돼요.
대체적으로 여자들은 전남편 욕만 하다 끝나거나, 아예 욕도 안 해요.
그런데 남자들은 (1)전부인 욕글 잔뜩 올리다가 (2)갑자기 전부인 못 잊겠다며 글을 잔뜩 올려요.
제가 있는 어느 이혼까페에 그런 대표적 인간이 하나 있는데
이혼초기에 가입해선 맨날 올리는 글이 전부 다 전부인 쌍욕이었어요.
그냥 육두문자 정도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전부인에게 저주하고 욕하고 경멸하고 난리더라구요.
바람나서 이혼한 것도 아니고 성격차이, 살림하는 방식차이, 그렇던데요,
여자가 아무 일이나 닥치는 대로 해서 먹고사는 것까지 추접하다고 욕을 하더라구요. 미친 인간.
그러다가 지 글 올리는 걸 보면 '수건 비뚤게 걸린 꼴도 못 보겠다. 먼지 한 톨 못 본다. 나 이상하냐?' 그래요.
그러다가 1년 정도 회원하고는 갑자기 전부인을 못 잊겠다며
다시 돌아오게 만들려면 어떡하느냐고 하더라구요.
눈물로 애소를 해요 아주...그녀를 다시 보고싶다고요.
물론 시도는 했대요. 근데 여자가 아주 학을 떼고 달아났더라구요.
그러자 또 얼마간 욕했어요. 미친X 찾아주는데 고맙다고 할 일이지 미친X 하면서요.
그러다 또 얼마 지나면 그녀가 그립다 돌아오라 엉엉 하고 글을 올려요.
그 전부인 그립다는 글을 한참 올려대다가 갑자기 애들 욕을 올리더라구요.
애들도 지가 맡아 키우는데 툭하면 애를 아구창이 날아가게 패고 싶다, 죽이고 싶다,
그런 글들을 올려요.
애가 어렸으면 바로 팼을 분위기예요. 애들이 고교생 이상이더라구요.
지 말로 지는 마르고 키작은 남자래요. 지가 체격으로 꿀리니 못 패는 거죠.
내쫓고 싶다느니 죽이고 싶다느니
사람들이 이러지 마시라 말리면 좀 조용했다가 또 슬그머니 전부인 욕에 애들 욕에.
그 놈은 좀 심한 정신병 수준이죠,
다른 남자들 거의 비슷해요.
전부인 욕 않고 재결합도 안 꿈꾸는 남자들은 이혼까페에 가입하면 '원나잇' 꼬시려 가입한 거구요. 혼자서 잘 살아요, 아주아주. 결혼 절대 않고요.
재혼할 생각이 있거나 재결합을 꿈꾸거나, 혼자 사는 걸 미친 듯 싫어하는 놈들은
대체적으로 이혼 후 시작이 님 남편처럼 전부인 욕하는 거구요,
전부인 그리워서 스토킹질하는 게 다음 수순이랍니다.5. ((
'14.3.12 9:03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경찰 도움 받으세요.
당장에 고소는 안될지라도
이런 경우 어떻게 대처하면 법의 처벌을 받게 할 수 있는지 문의해 보시고요.
경찰에 알리고 그인간 부모에게 알리면 더 큰 화를 당할지 안당할지는 사실 모르죠.
님께서 강력하게 액션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의외로 비굴해 지는 것이 찌질한 남자들의 특징이에요.
용기를 가지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72047 | 뉴스와이 3등 항해사 여성이라는 얘기는 왜 19 | 참내 | 2014/04/19 | 12,784 |
372046 | 아파트 수직증축도 불안해요 5 | 못믿어 | 2014/04/19 | 3,745 |
372045 | 입항 해야 할 배와 교신이 안된다고 승객집에 전화 9 | 제발 | 2014/04/19 | 2,780 |
372044 | 박근혜님 통일이 대박이라구요? 5 | 내일모레 | 2014/04/19 | 1,995 |
372043 | 역시 새누리 -"정부 책임론 거세질라".. 與.. 9 | 목숨보다 선.. | 2014/04/19 | 2,430 |
372042 | 세월호 참사 와중에 국회에서는 날치기 법안 통과 2 | 도움 안되는.. | 2014/04/19 | 1,785 |
372041 | 어른들이 잘못하면 애들이 죽습니다 8 | 오늘내일 | 2014/04/19 | 1,646 |
372040 | 여기는 2 | .... | 2014/04/19 | 1,213 |
372039 | 세월호 이준석 선장 "혐의 인정, 억울한 것 없다&qu.. 9 | ........ | 2014/04/19 | 4,136 |
372038 | 방송사보다 아프리카 tv가 훨났네요 3 | 슬프다 | 2014/04/19 | 2,215 |
372037 | (특보)세월호침몰참사,목포해경에 신고된 것보다 30분 이상 앞서.. 29 | 뭘까요 | 2014/04/19 | 6,239 |
372036 | 서화숙 기자님의 글 31 | 꼭 읽어 보.. | 2014/04/19 | 5,620 |
372035 | 새누리 세월호 대책회의에 '祝 화환 해프닝' 22 | 삽질들은 잘.. | 2014/04/19 | 3,086 |
372034 | 남은 보쌈 어떻게 보관하나요? 3 | ... | 2014/04/19 | 9,786 |
372033 | 음모와 허위사실 유포는 방송사가 더 심한데요? 1 | 허위 | 2014/04/19 | 1,106 |
372032 | 박근혜 대통령이 이제 뭘 좀 알게 될까요? 20 | 어제오늘 | 2014/04/19 | 3,258 |
372031 | 그네는 아얘 진도에서 상주를 하던가.. 1 | ㅇㅇㅇ | 2014/04/19 | 1,241 |
372030 | 좀전에 82 안들어와지더라고요 3 | 뭐지 | 2014/04/19 | 1,616 |
372029 | 선장은 비난받아야하지만, 선장만으로 끝나선 안됩니다. 6 | ㅡㅡ | 2014/04/19 | 1,379 |
372028 | 우리나라는 전쟁 나면 그냥 끝장일 것 같아요 11 | 패닉 | 2014/04/19 | 3,030 |
372027 | 뉴스와이에서 선장 인터뷰했어요 8 | ... | 2014/04/19 | 3,660 |
372026 | 산본에 6단지에 한살림 매장이 있어 자주 가는데 1 | .. | 2014/04/19 | 2,722 |
372025 | 저는 이제 로그아웃합니다.. 11 | 데자뷰 | 2014/04/19 | 3,933 |
372024 | SBS에서 선장얼굴 비춰주네요. 3 | 나쁜인간 | 2014/04/19 | 2,357 |
372023 | 가슴이 저려요 4 | 건너 마을 .. | 2014/04/18 | 1,7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