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전후로 협박과폭언에시달리고있어요 도와주세요

.... 조회수 : 2,754
작성일 : 2014-03-12 07:53:32
이혼도정말아주힘들게간신히했구요
협의인데도 7개월이나 질질끌었어요 그동안당한폭언과혀박때문에마지막엔 제발이혼만했음좋겟다생각했구요
잘해줄땐잘하다가 빡돌면부모도안보이는인간입니다
이혼이유도 그거구요 제잘못도있습니다
암튼서류정리하고도 시시때때로괴롭혀요
이혼서휴에사인받고싶음돈내놓으라해서돈주고온갖쌍욕다머꼬 마지막은펑펑울며끝났구요
그렇게간신히정리했는데 이혼이주정도지난지금 또괴롲혀요
건강보험왔다 라고 문자보냈는데 제가전화랑문자다차단해서못보니 직장전화로미친듯이전화하구요 뒤늦게 문자보고 버리라고하니 자긴누구랑달라서물건못버리니 신혼집와서가져가라하구요 싫다고버리라고 연락하지말라하니 두고보라며 자길건드렸고 직장잘리게하고 두다리못뻗고자게만들거라고 직장에찾아갈테니 피터지게싸워보자고 그러네요
이거말고도 온갖협박문자오는데 진짜 이렇게힌둘게이혼하고도이렁꼴을당해야하는지
제카스에사진이한장이전체공개인데 심지어댓글도남겻드라구요 이혼하자며결혼액자깨고도잘놀러다니네 이렇게요
너무놀라지웠네요 캡쳐할생각도못하고
아주제인생망쳐놓는게목표인가봐요
건강보험고지서안가져갔다고 이생난리에요 그냥버리면되는건데 괴롭히려고일부러트집잡는겁니다
어떻게해결해야할까요 지금직장에아무도모르는데 정막찾아와서 알리면어쩌죠 ㅜ 경찰에신고하거나 그잉간부모에게알렸다가 더큰화를당할까봐 함부로행동은못하겠네요
IP : 110.70.xxx.24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2 8:01 AM (118.221.xxx.32)

    진짜 어디 인상 더러운 심부름센터 직원이나 친척이라도 구해서 또 그러면 가만 안둔다고 확 눌러주시고 캡쳐해서 고소한다고 해줘야 좀 잠잠하려나..
    그런 인간은 더 센 놈이 뭐라하면 깨갱 하던대요
    진짜 남자들 왜 그리 찌질한지..이혼하고 뭐 하는짓이래요

  • 2. ...
    '14.3.12 8:08 AM (175.223.xxx.207)

    주변에 도움청할만한남자가없어서요
    경찰서에가봐야하나 ㅜ

  • 3. ..
    '14.3.12 8:27 AM (61.72.xxx.222)

    경찰서 가서 일단 문의하고 윗분 말대로

  • 4. 그 인간
    '14.3.12 8:27 AM (180.224.xxx.58)

    부모에게 말하세요, 당연히 말하세요.
    당당히 전화해서 말하세요.
    물론 경찰에 미리 말을 해서(일이 벌어진 게 아니니 신고는 안 돼요)
    출동해달라 하면 바로 와달라고 이런 상황이라고 부탁해놓으세요.
    112 신고기록으로 그 인간을 잡아 처 넣을 수 있어요.

    그리고 그 인간이 그러는 건 님에게 미련이 남아서예요.
    그 단계 지나가면 (아마 2년 쯤 걸릴 듯)
    님을 못 잊겠다고 지ral떨며 전화질할 겁니다. 뻔한 수순이예요.
    혹여 님이 남자친구라도 생기면 사랑한다고 매달리며 폭언을 또 일삼을 거구요.

    이혼까페에 가면 그런 남자들이 널렸어요.
    여자들은 (1)전남편 욕글 잔뜩 올리다가 (2)전남편 못 잊겠다고 돌아서는 경우->가 20명 중 1명 쯤 돼요.
    대체적으로 여자들은 전남편 욕만 하다 끝나거나, 아예 욕도 안 해요.
    그런데 남자들은 (1)전부인 욕글 잔뜩 올리다가 (2)갑자기 전부인 못 잊겠다며 글을 잔뜩 올려요.

    제가 있는 어느 이혼까페에 그런 대표적 인간이 하나 있는데
    이혼초기에 가입해선 맨날 올리는 글이 전부 다 전부인 쌍욕이었어요.
    그냥 육두문자 정도가 아니라 구체적으로 전부인에게 저주하고 욕하고 경멸하고 난리더라구요.
    바람나서 이혼한 것도 아니고 성격차이, 살림하는 방식차이, 그렇던데요,
    여자가 아무 일이나 닥치는 대로 해서 먹고사는 것까지 추접하다고 욕을 하더라구요. 미친 인간.
    그러다가 지 글 올리는 걸 보면 '수건 비뚤게 걸린 꼴도 못 보겠다. 먼지 한 톨 못 본다. 나 이상하냐?' 그래요.

    그러다가 1년 정도 회원하고는 갑자기 전부인을 못 잊겠다며
    다시 돌아오게 만들려면 어떡하느냐고 하더라구요.
    눈물로 애소를 해요 아주...그녀를 다시 보고싶다고요.
    물론 시도는 했대요. 근데 여자가 아주 학을 떼고 달아났더라구요.
    그러자 또 얼마간 욕했어요. 미친X 찾아주는데 고맙다고 할 일이지 미친X 하면서요.
    그러다 또 얼마 지나면 그녀가 그립다 돌아오라 엉엉 하고 글을 올려요.

    그 전부인 그립다는 글을 한참 올려대다가 갑자기 애들 욕을 올리더라구요.
    애들도 지가 맡아 키우는데 툭하면 애를 아구창이 날아가게 패고 싶다, 죽이고 싶다,
    그런 글들을 올려요.
    애가 어렸으면 바로 팼을 분위기예요. 애들이 고교생 이상이더라구요.
    지 말로 지는 마르고 키작은 남자래요. 지가 체격으로 꿀리니 못 패는 거죠.
    내쫓고 싶다느니 죽이고 싶다느니
    사람들이 이러지 마시라 말리면 좀 조용했다가 또 슬그머니 전부인 욕에 애들 욕에.

    그 놈은 좀 심한 정신병 수준이죠,
    다른 남자들 거의 비슷해요.
    전부인 욕 않고 재결합도 안 꿈꾸는 남자들은 이혼까페에 가입하면 '원나잇' 꼬시려 가입한 거구요. 혼자서 잘 살아요, 아주아주. 결혼 절대 않고요.
    재혼할 생각이 있거나 재결합을 꿈꾸거나, 혼자 사는 걸 미친 듯 싫어하는 놈들은
    대체적으로 이혼 후 시작이 님 남편처럼 전부인 욕하는 거구요,
    전부인 그리워서 스토킹질하는 게 다음 수순이랍니다.

  • 5. ((
    '14.3.12 9:03 A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경찰 도움 받으세요.
    당장에 고소는 안될지라도
    이런 경우 어떻게 대처하면 법의 처벌을 받게 할 수 있는지 문의해 보시고요.
    경찰에 알리고 그인간 부모에게 알리면 더 큰 화를 당할지 안당할지는 사실 모르죠.
    님께서 강력하게 액션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의외로 비굴해 지는 것이 찌질한 남자들의 특징이에요.
    용기를 가지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9382 임테기 결과 맞는거겠죠?? 3 제인에어 2014/08/18 2,030
409381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8/18am] 교황의 메시지, 듣고 있는가.. lowsim.. 2014/08/18 618
409380 오늘 우산 쓰고 조깅하는 아가씨를 봤어요. 9 ........ 2014/08/18 5,490
409379 초등생 머리관리 1 .. 2014/08/18 918
409378 장난합니까? 4 장난 2014/08/18 1,403
409377 이렇게 비오는데 머리 파마해도 괜찮을까요? 4 ... 2014/08/18 1,411
409376 미국 뉴욕 타임지 한국 엄마들 세월호 전면광고 냈습니다 7 기사 2014/08/18 2,225
409375 2014년 8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08/18 809
409374 남경필 아들 이름 3 Kkk 2014/08/18 9,603
409373 생일안지난 초2..내년 미국가면 몇학년인가요? 2 미국 2014/08/18 872
409372 리모델링한 화장실에서 음식쓰레기 냄새가 나요 1 ... 2014/08/18 2,009
409371 "그분이 교황님이 아니라 청와대에 계신 그분이면 얼마나.. 1 파란기와집 2014/08/18 1,023
409370 4차 가만히 있으라 세월호 런던 침묵시위 2 홍길순네 2014/08/18 1,383
409369 이 시간까지 잠들기 힘드네요 비가오네 2014/08/18 857
409368 자녀 다 키운 선배어머니들, 폰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9 .. 2014/08/18 2,305
409367 70대 부모님들 호텔 투숙 좋아하실까요 2 고민 2014/08/18 1,262
409366 셀카봉과 리모콘 추천해주세요 2 셀카봉 2014/08/18 1,633
409365 LG침구킹 어때요? michel.. 2014/08/18 853
409364 한국 개신교 망신, 뉴욕타임즈 교황반대 기사화... 10 ........ 2014/08/18 3,129
409363 명량 가까운 바다에 침몰한 세월호 샬랄라 2014/08/18 817
409362 소주 한 잔 1 .. 2014/08/18 1,136
409361 아이팟 클래식, Astell&Kern AK100 어떤게 .. 1 mp3 2014/08/18 831
409360 8월중순‥왜 이러는 건지 ?? 29 대박 2014/08/18 14,796
409359 꼬리뼈가 아파 앉아있는게 고통스럽네요 2 2014/08/18 1,650
409358 바티칸라디오, 교황의 유가족에 대한 사랑 계속 9 jeunes.. 2014/08/18 2,0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