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리전에 성격이 극도로 포악해집니다

생리증후군 조회수 : 3,013
작성일 : 2014-03-12 07:16:57

갱년기가 가까워오니 증상이 더 심해지는 거 같습니다

그로인해 애궂은 애들까지 피해를 입습니다

그시기에 가족 중 누구하나 제 신경을 잘못 건드리면

분노 게이지가 상승하여 그 순간 저도 모르게

잡아먹듯이 폭언을 퍼붓습니다.. 

이런 엄마를 애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평소엔 애들에게 큰소리 한 번 안내는 오히려 다정한 엄마입니다

조울증 같은 증상인 거 같은데..

혹시 이런 증상으로 치료 받은 분 계신가요.....

IP : 218.38.xxx.2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산부인과
    '14.3.12 7:36 AM (99.226.xxx.236)

    검진 받아보세요. 이상 없다면, 제 생각에는 분노조절이 어려운 경우이니까, 이와 관련한 책을 읽으시던가 명상을 하시던가 심리상담을 받아보시던가 해야 할 것같은데요?

  • 2. ..
    '14.3.12 8:14 AM (122.32.xxx.2) - 삭제된댓글

    저같은경우는 생리전 일주일전부터 운동을 아주 세게 해주니 좀 수훨히 넘어가더라고요. 생리중 두통도 없어지고요

  • 3. 저도
    '14.3.12 8:20 AM (219.251.xxx.135)

    저도 그래요..
    그래서 생리 1주일 전부터 미친 듯이 움직여요. (정리벽이 도져요 ;;)
    미친 듯이 집안일 하고, 샤워하고 자요.. ㅜ ㅜ
    애들에게 소리지를까봐, 할 일 후다닥 해놓고.. 엄마 피곤하니까 쉰다고 해놓고 자요.
    그러니 덜 미안하고 (집안이 깨끗. 집안일도 완벽) 덜 부딪혀서 (덩달아 푹 쉬고..) 좋더라고요.

  • 4. 생리
    '14.3.12 8:44 AM (180.224.xxx.58)

    전 증후군 아닐까요.
    갱년기 증세일수도 있고요.
    다른 분들도 그 정도 감정은 갖고 살지 않나요.
    참고로 전 굶어서 당끼가 떨어지면 바로 포악해져요. 아이고 창피해라.
    자책하시며 너무 힘들어 마시고 검진을 받아보세요222

  • 5. 제가 그래요
    '14.3.12 8:47 AM (61.79.xxx.76)

    폭풍같이 그렇게 해 대고 지나가고..
    며칠 뒤 생리가 옵니다.
    이번에 깨달았어요.
    매 번 생리 며칠 전에 욱 하는 화가 치솟는 다는 걸요.
    여태 가족이 나쁘다고 생각했는데
    생리 전 폭풍인 거 깨닫고 마음이 복잡하네요.

  • 6. 요즘
    '14.3.12 8:52 AM (115.126.xxx.100)

    생리전증후군 약도 나왔어요 광고도 하던데요
    걱정만 하지마시고 약도 드셔보시고 하세요

    저도 생리전증후군이 있어서 좀 감정기복이 심해지는데(저는 우울쪽..)
    이번에 한번 사서 먹어볼까 하고 있어요

  • 7. 저도
    '14.3.12 9:24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생리전에 무척 예민해져서 평소에 괜찮던 상황이나 일에 매우 화가 나기도 하더군요.
    뭔가가 결핍되어서 그런거 같아요.
    마그네슘?철분?칼슘? 뭐 그런애들이...ㅋㅋㅋ

    원글님은 분노 강도가 좀 쎄네요.
    스스로 조절이 필요해보여요.
    조절안되면 약을 드시는것도 괜찮을거 같아요.

  • 8. ..
    '14.3.12 9:26 AM (118.221.xxx.32)

    본인이 자제 해야죠 정신과 약이라도 먹거나 그땐 밖으로 자주 나가거나 취미를 만들거나 방법을 마련하세요

  • 9. ㅈㅁ
    '14.3.12 9:31 AM (221.139.xxx.80)

    온가족이 나의생리기간을 다 알정도로 예민해져요 작은일에도 엄청 화내고 누구 하나 걸리면 잡아먹을듯이..

  • 10. .....
    '14.3.12 9:37 AM (122.32.xxx.12)

    제가 우울증 약 먹을때 이런 증상이 훨씬 좋아 졌었어요..
    운동이고 뭐고 다 해 봐도 정말 별반 다를것이 없다가..
    솔직히 정신과 약 먹을때 이 증상이 정말 좋아 졌거든요..
    병원가서 약물 처방 좀 받아 보세요..

  • 11. 마그네슘
    '14.3.12 10:55 AM (210.93.xxx.125)

    전 그래서 배란기 지나면 일부러 챙겨먹어요
    전 초4 아들이 엄마 월경전이야? 왜나한테 화내?? 한답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513 첫 살림(?)입니다. 후라이팬 추천 좀요. 4 ^^ 2014/03/13 1,289
359512 사무실에서 일하실때 책상 상태 어떠신 편이신가요? 3 궁금 2014/03/13 571
359511 뭘 보내면 받았다는 말 없는 인간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사는.. 53 참참 2014/03/13 12,167
359510 분당 중학교 배정ᆢ알려주세요ᆞ 봄날 2014/03/13 1,934
359509 7세 딸 새로운 유치원에 가기싫다고 하네요.조언부탁드립니다. 3 엄마 2014/03/13 948
359508 강아지 관절염...? 3 ... 2014/03/13 837
359507 4월의 방콕 너무 덥겠죠,? 7 ... 2014/03/13 1,240
359506 대법원 '박정희 독립군 토벌했다'판결 29 귀태들아웃 2014/03/13 1,885
359505 19) 82나 다른 남초 사이트에 올라오는 19금 고민들을 보면.. 6 다크하프 2014/03/13 4,755
359504 변호사와 언론학자가 말하는 김연아와 디스패치 4 노로이세이 2014/03/13 2,618
359503 다이어트와 설사 5 다이어터 2014/03/13 2,319
359502 kbs 장웅 아나운서 목소리 7 아나운서 2014/03/13 2,158
359501 후쿠시마 지역에서 갑상선암 발생율이 ㅎㄷㄷ 하게 증가 되었더군요.. 5 루나틱 2014/03/13 1,796
359500 김어준’s KFC 개봉박두 16 닭튀김 2014/03/13 3,346
359499 깍두기에 물엿을 넣기도 하나요? 7 맛따라 2014/03/13 1,911
359498 남자들 우정이 이것밖에 안되는건지... 60 한숨 2014/03/13 13,064
359497 북미에서 설국열차 개봉했나요? 7 설국열차 2014/03/13 1,234
359496 연못에 빠졌어요. (1) 66 흑흑 2014/03/13 15,331
359495 후쿠시마 원전 작업자4300명 사망.. 앞으로 더 늘어날듯..... 17 후쿠시마 2014/03/13 6,627
359494 CNN을 통해 보는 정확한 화재 상황 3 손전등 2014/03/13 1,564
359493 제 인생 얘기 좀 들어주실래요. 요즘 일이 너무 행복해요. 27 손님 2014/03/13 7,602
359492 82분들 야박한 사람들 많네요. 390 고양이 2014/03/13 16,788
359491 생계형 1억원 9 고민중 2014/03/13 3,053
359490 호텔쪽에서 일하시는 마케터분 계세요? 세상은넓다 2014/03/13 627
359489 호르몬 탓인지... 오늘따라 많이 서운하네요 3 .. 2014/03/13 1,4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