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함익병 예전에 최유라 요리프로 나와서 한 말!

못잊어 조회수 : 6,489
작성일 : 2014-03-12 00:34:22
아주 오래전에 최유라 요리책도 내고 요리프로그램도 하고 그럴때가 있었어요.
10여년도 훌쩍 전에..
그때도 함익병은 이미 유명 의사였어요. 지금처럼 예능에 출연하는건 아니었지만요.
그날 최유라 요리프로그램에 게스트로 나와서 옆에서 살짝 거들며 이야기 하며
요리를 완성해 나가는 거였는데 중간중간 지루하니 최유라가 일부러 
뭔가 말을 걸어요.적당히 얘기하며 시간 끌수 있게..
그때 최유라가  아우..남자들은 왜 그런거예요? 왜 결혼하면 잘해주지 않고 그러냔...식으로
투덜거리듯 중중거리듯 말했는데 아마 최유라가 기대한건
 "무뚝뚝해서 그런다?"
"속마음은 안 그런데 표현이 서툴다?"
"남자들도 밖에서 힘들다?"
하여튼 최유라 속 맘이야 모르겠지만 제 맘 속으론 일반적인 모범답안이 대충 있었어요.
하나마나 한 대답인지는 모르겠지만 고만고만한 요리프로그램에서 무슨 돌발답안이 나올까 
생각했는데 글쎄 함익병 이 사람이..."밖에서 찾으셔도 될거 같은데요?"이렇게 대답을....
무슨 뜻이냐면 남편이 잘 안해주면 밖에서 즐거움을 찾아라?이게 아니라 다른 남자를 밖에서
만나라....딱 이 뉘앙스로...
보던 시청자는 깜놀했는데 최유라는 역시 라됴 진행을 오래해서 그런지 갑자기 특유의 수더분함으로
"에이..가정을 지켜야 하니까요..."이럼서 마무리...
녹화방송일텐데 요리과정이 있으니 편집없이 그대로 방송에 나왔고요.
짧지만 강하게 본인의 본색을 드러내는 멘트는 저때도 했었습니다..
그걸 농담이라고 한건지..평소 생각이 그런건지..
얼굴이 뭔가 뺀질뺀질한데 참 생긴대로 생각도 딱 그렇구나...생각이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IP : 1.238.xxx.2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플라이프
    '14.3.12 12:46 AM (175.194.xxx.227)

    [자기야] 보면 장모님으로 등장하시는 분당 권여사님 인내심이 대단하신 것 같아요. 저 같으면 폭발함.

  • 2. ..
    '14.3.12 1:01 AM (118.36.xxx.85)

    본인 엄마같은 장모 만났으면 서로 웬수 됐을 것 같죠.
    권여사가 사람이 좋아 허허 해주고 받아주니 "국민사위" 노릇도 해먹은 거지

  • 3. 원글이
    '14.3.12 1:06 AM (1.238.xxx.210)

    그러니까요..

  • 4. 정말
    '14.3.12 1:08 AM (112.151.xxx.88)

    가지가지 했군요 -.-

  • 5. ..
    '14.3.12 2:19 AM (122.36.xxx.75)

    주먹을부르는 뺀질거림 ‥

  • 6. ..
    '14.3.12 9:29 AM (1.224.xxx.197)

    마누라가 대단해 보여요

  • 7. 뺀질
    '14.3.12 11:42 AM (115.136.xxx.32)

    모든 문제는 너에게 있다, 남에게 해답을 구하지 말고 스스로 알아서 해라..이런 식인듯 딱 엠비스럽네요

  • 8. 자기야인가
    '14.3.12 4:49 PM (36.38.xxx.206)

    뭔가 하는 프로에서도 꼴값 오지게 떨던데.........

    무슨 빙추같은 장모인지

    장모를 무슨 지 똥닦는 시녀 처럼 함부로 말하고 온갖 구박...... 뚱뚱하다고 인신공격........

    아무리 허물없는 아들 엄마 사이라도 그런 놈 있으면 패죽여놔야 하는데,

    무슨 쌍놈 집안인지 인간말종같은 사위새끼 ㅈ ㄹ 하는 거 보고 히히 좋다고 헤헤거리고......

    그걸 방송이랍시고 쳐 내는 pd 작가......... 진짜 개꼴깝 트리오 더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9526 60중반아버지 큰일보시고 뒤가 아프시다는데 2 .. 2014/07/18 1,025
399525 우엉차 만들어 드시는분 계신가요? 5 우엉 2014/07/18 2,296
399524 백오이로 오이지 담아도 될까요? 1 커피향기 2014/07/18 1,638
399523 야외 수영장 갈때 준비물 가르쳐 주세요~~ 4 수영장 2014/07/18 2,510
399522 IMF 즈음 친구 지인에게 1000만원 빌려 주고 못 받았는데 .. 6 음....... 2014/07/18 2,580
399521 생일 차별하시는 시어머니.. 섭섭해요 7 .. 2014/07/18 2,877
399520 AFP, 세월호 생존 학생 “진실은 절대 침몰하지 않는다!” 4 light7.. 2014/07/18 1,277
399519 삶지않은 옥수수 저장기간 5 강냉이 2014/07/18 2,569
399518 뉴욕에서 8살 조카 맛있는 음식 사주려는데요 1 Help 2014/07/18 1,107
399517 전운이 감도네요 15 ... 2014/07/18 5,204
399516 김어준 평전 14회 - 정봉주 감옥가다 lowsim.. 2014/07/18 1,062
399515 윗집 누수로 천정에 얼룩이 좀 졌는데, 얼룩부위 크기 상관없이 .. 3 shally.. 2014/07/18 5,677
399514 우크라이나 “반군 소행 맞다” 증명 도청자료 공개 아이쿠 2014/07/18 926
399513 양배추의 불편한 진실 62 발자국소리 2014/07/18 39,233
399512 가나 초코렛이 단 이유라네요 29 무명씨 2014/07/18 10,885
399511 옥수수 8 주쥬 2014/07/18 1,966
399510 매직이 먼저 염색이 먼저? 2 000 2014/07/18 1,825
399509 남자들의 착각 8 평범 2014/07/18 4,060
399508 삼성가 사람들 진짜일까요? 7 아고라에서 2014/07/18 6,025
399507 스마트폰 메신저 상대방 삭제하는 방법이 있나요? ... 2014/07/18 797
399506 ”간첩사건 담당 검사, '돈 들어도 증거 구하라' 지시” 세우실 2014/07/18 794
399505 그것이알고싶다..피살된 송씨.. 13 헐.. 2014/07/18 5,398
399504 돈 든다고 화가 포기한 딸.. 밀어줄걸...너무 후회 돼.. 4 내딸주아 2014/07/18 2,754
399503 진짜 무서운 이야기 좀 해주세요 9 2014/07/18 2,720
399502 [함께해요] 세월호 국민버스 타고 서울로~ 12 청명하늘 2014/07/18 1,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