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함익병 예전에 최유라 요리프로 나와서 한 말!

못잊어 조회수 : 6,277
작성일 : 2014-03-12 00:34:22
아주 오래전에 최유라 요리책도 내고 요리프로그램도 하고 그럴때가 있었어요.
10여년도 훌쩍 전에..
그때도 함익병은 이미 유명 의사였어요. 지금처럼 예능에 출연하는건 아니었지만요.
그날 최유라 요리프로그램에 게스트로 나와서 옆에서 살짝 거들며 이야기 하며
요리를 완성해 나가는 거였는데 중간중간 지루하니 최유라가 일부러 
뭔가 말을 걸어요.적당히 얘기하며 시간 끌수 있게..
그때 최유라가  아우..남자들은 왜 그런거예요? 왜 결혼하면 잘해주지 않고 그러냔...식으로
투덜거리듯 중중거리듯 말했는데 아마 최유라가 기대한건
 "무뚝뚝해서 그런다?"
"속마음은 안 그런데 표현이 서툴다?"
"남자들도 밖에서 힘들다?"
하여튼 최유라 속 맘이야 모르겠지만 제 맘 속으론 일반적인 모범답안이 대충 있었어요.
하나마나 한 대답인지는 모르겠지만 고만고만한 요리프로그램에서 무슨 돌발답안이 나올까 
생각했는데 글쎄 함익병 이 사람이..."밖에서 찾으셔도 될거 같은데요?"이렇게 대답을....
무슨 뜻이냐면 남편이 잘 안해주면 밖에서 즐거움을 찾아라?이게 아니라 다른 남자를 밖에서
만나라....딱 이 뉘앙스로...
보던 시청자는 깜놀했는데 최유라는 역시 라됴 진행을 오래해서 그런지 갑자기 특유의 수더분함으로
"에이..가정을 지켜야 하니까요..."이럼서 마무리...
녹화방송일텐데 요리과정이 있으니 편집없이 그대로 방송에 나왔고요.
짧지만 강하게 본인의 본색을 드러내는 멘트는 저때도 했었습니다..
그걸 농담이라고 한건지..평소 생각이 그런건지..
얼굴이 뭔가 뺀질뺀질한데 참 생긴대로 생각도 딱 그렇구나...생각이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IP : 1.238.xxx.2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플라이프
    '14.3.12 12:46 AM (175.194.xxx.227)

    [자기야] 보면 장모님으로 등장하시는 분당 권여사님 인내심이 대단하신 것 같아요. 저 같으면 폭발함.

  • 2. ..
    '14.3.12 1:01 AM (118.36.xxx.85)

    본인 엄마같은 장모 만났으면 서로 웬수 됐을 것 같죠.
    권여사가 사람이 좋아 허허 해주고 받아주니 "국민사위" 노릇도 해먹은 거지

  • 3. 원글이
    '14.3.12 1:06 AM (1.238.xxx.210)

    그러니까요..

  • 4. 정말
    '14.3.12 1:08 AM (112.151.xxx.88)

    가지가지 했군요 -.-

  • 5. ..
    '14.3.12 2:19 AM (122.36.xxx.75)

    주먹을부르는 뺀질거림 ‥

  • 6. ..
    '14.3.12 9:29 AM (1.224.xxx.197)

    마누라가 대단해 보여요

  • 7. 뺀질
    '14.3.12 11:42 AM (115.136.xxx.32)

    모든 문제는 너에게 있다, 남에게 해답을 구하지 말고 스스로 알아서 해라..이런 식인듯 딱 엠비스럽네요

  • 8. 자기야인가
    '14.3.12 4:49 PM (36.38.xxx.206)

    뭔가 하는 프로에서도 꼴값 오지게 떨던데.........

    무슨 빙추같은 장모인지

    장모를 무슨 지 똥닦는 시녀 처럼 함부로 말하고 온갖 구박...... 뚱뚱하다고 인신공격........

    아무리 허물없는 아들 엄마 사이라도 그런 놈 있으면 패죽여놔야 하는데,

    무슨 쌍놈 집안인지 인간말종같은 사위새끼 ㅈ ㄹ 하는 거 보고 히히 좋다고 헤헤거리고......

    그걸 방송이랍시고 쳐 내는 pd 작가......... 진짜 개꼴깝 트리오 더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440 확실히 미인을보는눈이 다틀린가봐요 12 ㄴㄴ 2014/03/21 5,526
362439 YWCA 이사는 무슨일을 하고 어떤 이들이 모이나요? 1 달맞이꽃들 2014/03/21 522
362438 공든탑이 무너지는 경험 7 눈물 2014/03/21 2,679
362437 임신테스트 3~4주 후에서야 두줄 나오는 경우도 있나요? 2 .. 2014/03/21 45,459
362436 내일 저녁에 겨울 코트 어떤가요 4 하늘이 2014/03/21 1,304
362435 카카오톡 `` 2014/03/21 777
362434 32평아파트구매후 44 집구입 2014/03/21 13,916
362433 요즘 중국(북경) 날씨 어떤가요? 2 // 2014/03/21 1,075
362432 시댁이야기인데요 47 힘들어요 2014/03/21 11,945
362431 지금 뭐 먹고싶은데 아떻게 참을까요? 6 참기힘들어요.. 2014/03/21 916
362430 담임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등산을 가는데요 6 ... 2014/03/21 1,219
362429 윤아 오다리 정말 심한거죠? 28 .... 2014/03/21 79,465
362428 미니 집들이 하는데요 요리 순서 좀 짚어주세요~~ 5 요리순서 2014/03/21 1,159
362427 새삼 남자들의 부성애는 어떻게 생기는지 신기해요. 10 dma 2014/03/21 2,824
362426 이혼 쉬울까요? 시댁도 남편도 싫네요 2 2014/03/21 1,709
362425 어린이집 체벌로 화가납니다 48 리리 2014/03/21 5,711
362424 이쁜 수영복파는곳 알려주세요 1 비프 2014/03/21 744
362423 성당 다니고픈데 질문 드려요 16 성당다니고파.. 2014/03/21 1,719
362422 아기 링거자리 감염 대학병원 가봐야 할까요? 6 음.. 2014/03/21 1,225
362421 제 성격이 고집스럽고 융통성이 없는건가요? 5 성격 2014/03/21 1,624
362420 숙대앞 붕어빵 장사 13 어머 2014/03/21 14,199
362419 전 시어머니랑 연락하고 지내는거 이상할까요? 15 주책 2014/03/21 4,146
362418 연금보험 하나 들어가려구 하는데요.. 2 .. 2014/03/21 1,282
362417 앞에서는 싱글벙글 뒤에서는 뒷담화 작렬.. 너무 힘들어요 3 힘든하루 2014/03/21 2,545
362416 왜 수능형과 내신형으로 나눠지게 된건가요 6 고등학교 2014/03/21 2,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