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함익병 예전에 최유라 요리프로 나와서 한 말!

못잊어 조회수 : 6,231
작성일 : 2014-03-12 00:34:22
아주 오래전에 최유라 요리책도 내고 요리프로그램도 하고 그럴때가 있었어요.
10여년도 훌쩍 전에..
그때도 함익병은 이미 유명 의사였어요. 지금처럼 예능에 출연하는건 아니었지만요.
그날 최유라 요리프로그램에 게스트로 나와서 옆에서 살짝 거들며 이야기 하며
요리를 완성해 나가는 거였는데 중간중간 지루하니 최유라가 일부러 
뭔가 말을 걸어요.적당히 얘기하며 시간 끌수 있게..
그때 최유라가  아우..남자들은 왜 그런거예요? 왜 결혼하면 잘해주지 않고 그러냔...식으로
투덜거리듯 중중거리듯 말했는데 아마 최유라가 기대한건
 "무뚝뚝해서 그런다?"
"속마음은 안 그런데 표현이 서툴다?"
"남자들도 밖에서 힘들다?"
하여튼 최유라 속 맘이야 모르겠지만 제 맘 속으론 일반적인 모범답안이 대충 있었어요.
하나마나 한 대답인지는 모르겠지만 고만고만한 요리프로그램에서 무슨 돌발답안이 나올까 
생각했는데 글쎄 함익병 이 사람이..."밖에서 찾으셔도 될거 같은데요?"이렇게 대답을....
무슨 뜻이냐면 남편이 잘 안해주면 밖에서 즐거움을 찾아라?이게 아니라 다른 남자를 밖에서
만나라....딱 이 뉘앙스로...
보던 시청자는 깜놀했는데 최유라는 역시 라됴 진행을 오래해서 그런지 갑자기 특유의 수더분함으로
"에이..가정을 지켜야 하니까요..."이럼서 마무리...
녹화방송일텐데 요리과정이 있으니 편집없이 그대로 방송에 나왔고요.
짧지만 강하게 본인의 본색을 드러내는 멘트는 저때도 했었습니다..
그걸 농담이라고 한건지..평소 생각이 그런건지..
얼굴이 뭔가 뺀질뺀질한데 참 생긴대로 생각도 딱 그렇구나...생각이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IP : 1.238.xxx.21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심플라이프
    '14.3.12 12:46 AM (175.194.xxx.227)

    [자기야] 보면 장모님으로 등장하시는 분당 권여사님 인내심이 대단하신 것 같아요. 저 같으면 폭발함.

  • 2. ..
    '14.3.12 1:01 AM (118.36.xxx.85)

    본인 엄마같은 장모 만났으면 서로 웬수 됐을 것 같죠.
    권여사가 사람이 좋아 허허 해주고 받아주니 "국민사위" 노릇도 해먹은 거지

  • 3. 원글이
    '14.3.12 1:06 AM (1.238.xxx.210)

    그러니까요..

  • 4. 정말
    '14.3.12 1:08 AM (112.151.xxx.88)

    가지가지 했군요 -.-

  • 5. ..
    '14.3.12 2:19 AM (122.36.xxx.75)

    주먹을부르는 뺀질거림 ‥

  • 6. ..
    '14.3.12 9:29 AM (1.224.xxx.197)

    마누라가 대단해 보여요

  • 7. 뺀질
    '14.3.12 11:42 AM (115.136.xxx.32)

    모든 문제는 너에게 있다, 남에게 해답을 구하지 말고 스스로 알아서 해라..이런 식인듯 딱 엠비스럽네요

  • 8. 자기야인가
    '14.3.12 4:49 PM (36.38.xxx.206)

    뭔가 하는 프로에서도 꼴값 오지게 떨던데.........

    무슨 빙추같은 장모인지

    장모를 무슨 지 똥닦는 시녀 처럼 함부로 말하고 온갖 구박...... 뚱뚱하다고 인신공격........

    아무리 허물없는 아들 엄마 사이라도 그런 놈 있으면 패죽여놔야 하는데,

    무슨 쌍놈 집안인지 인간말종같은 사위새끼 ㅈ ㄹ 하는 거 보고 히히 좋다고 헤헤거리고......

    그걸 방송이랍시고 쳐 내는 pd 작가......... 진짜 개꼴깝 트리오 더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204 자식들 어떤때 차별받는다고 느낄지? 1 .. 2014/03/14 535
360203 돈이 잘모여서 뿌듯해요. 45 열심히절약중.. 2014/03/14 12,636
360202 어차피 할일 불만없이 기분좋게 하는 성격 부러워요 4 성격 2014/03/14 1,192
360201 남편 잘못할때마다 쇼핑하는데 이게 잘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5 쇼핑 2014/03/14 980
360200 친구네 한정식집 알바하고.. 28 .. 2014/03/14 11,608
360199 3년 7개월 만에 벗겨진 '노무현의 누명'과 진범들 2 샬랄라 2014/03/14 663
360198 브랜드 추천... 2 수엄마 2014/03/14 498
360197 '국정원 협력자' 오전 영장 청구…수사 확대에 관심 外 1 세우실 2014/03/14 240
360196 스마트폰.. 무료로 음악듣기? 어떻게 해요? 1 ... 2014/03/14 1,065
360195 새누리, 노인정 가서 ‘기초연금 민주당이 나쁜놈’ 선전 6 섹누리당 2014/03/14 567
360194 복비 계산좀 부탁드려요 3 나비 2014/03/14 465
360193 어제 냉장고 문짝에 쉬한다는 강아지,기가 찹니다. 12 강아지 2014/03/14 2,381
360192 시래기 된장국 어찌 하나요 8 헬ㅍ미 2014/03/14 1,434
360191 스마트폰 사용하게 되었는데.... 2 스마트폰맹 2014/03/14 365
360190 게스 통통이 패딩 사신분들 계세요? 3 고라파 2014/03/14 2,012
360189 광파오븐 쓰시는 분들, 오븐 예열은 어떻게 하나요? 5 질문 2014/03/14 13,824
360188 뒤늦게 해독주스 도전해보네요 푸른 2014/03/14 608
360187 김어준의 kfc 다녀오신분 있나요? 7 닭그네 2014/03/14 1,607
360186 간첩증거 조작 원죄는 DJ와 盧 라고 합니다 7 새누리당이 2014/03/14 608
360185 옆자리에서 게임하는 중년남자 8 고만 좀 처.. 2014/03/14 1,429
360184 조기유학가 있는 아이들 국내 실비 없애시죠? 5 조기유학생... 2014/03/14 964
360183 중국계(대만 등등)주부들은 요리 잘 안하나요? 10 원글 2014/03/14 2,633
360182 식초에 관심이 생기네요 3 ... 2014/03/14 1,142
360181 설중매 3 나무꾼 2014/03/14 380
360180 초등 고학년 자녀키우시는 분들 애들 용돈 및 방과후 간식은 어떻.. 4 궁금 2014/03/14 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