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안병더하기 공주병

.... 조회수 : 4,776
작성일 : 2014-03-11 23:27:25
처음 뵌 분인데 동안에 대한 부심 가지신 분 이었나봐요. 저에게 나몇살로보여요?하길래제가50대초반으로 보이신다 하니 평생 첨 들어본다며 (원나이50후반) 어제도 아가씨로 본다는둥 넘 충격이라고 하네요 . 좀 불편한 분위기 연출 ㅜㅜ 더많게 얘기한것도 아닌데 왜이리 욕심이 많으신지.. 같이 뭘 배우는데 어찌나 엄살을 피시는지 낼 몸살나겠다.몇번이나 하니 선생님이 립서비스 작렬... 정말 얘도 아니고 어찌나 징징 쟁쟁... 아 담주도 그분 이랑 같이 해야 하는데 벌써부터 스트레스작렬... 정말 표현하기 힘들지만 남에게 칭찬강요 격려 강요 하는 분위기... 아 피곤해요... 역시.늙으면 지갑은 열고 입은 닫는게 진리라는걸 진심 느꼈어요
IP : 1.241.xxx.11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1 11:31 PM (1.241.xxx.112)

    저 담부턴 누가 나이 물어보면 무조건 -10살이라고 해야겠네요..

  • 2. ㅋㅋㅋ
    '14.3.11 11:31 PM (117.111.xxx.212)

    아가씨...

  • 3. ㅇㅁ
    '14.3.11 11:37 PM (203.152.xxx.219)

    50대 후반요?????
    헐 보통 손주 볼나이에 왠일이래요? 아휴 주책;;

  • 4. 헤링본느
    '14.3.11 11:39 PM (42.82.xxx.29)

    남에게 몇살이냐고 물어보는 분들보면 디게 신기해요.
    그런걸 꼭 확인받아야 하는지 궁금해요.
    저 결혼할떄 울 시어머니가 50대 초반이셨거든요.누가봐도 나이든 아줌마 느낌 나는데요.
    가꾸긴 엄청 가꿔요..시댁가면 얼굴에 로션 바르는 소리가 다다다닥 .어쩜 저리 얼굴을 두드리나 싶었거든요.
    울엄마는 전혀 그러질 않아서 더 상대적이였죠.
    밥도 두끼 드셨거든요.얼굴이 커서 몸이라도 작아야 한다며서 운동 열심히 다녔구요.
    암튼 저렇게 사는 사모님도 있구나 뭐 그정도로 받아들였죠.
    신혼때 시댁가서 밥먹는데 저보고 하소연을 하더라구요.
    백화점 갔는데 화장실 거울보고 있는데 젊은츠자가 들어와서 화장하고 있는데 넘 비교되서 속상하다고 하면서요..
    아니 며느리까지 보신 오십대분이 이십대 츠자랑 비교한다는 발상도 웃겼고.이걸 위로를 해드려야 하나 바른소리를 해드려야 하나..
    어머님.거울은 보시고 계신시죠? 라고 했다가는 미운털 제대로 박혔겠죠? ㅋ
    제가 나이들어보니 금방 오십대 되긴 하겠지만서도.아무리 그래도 폐경기 오고나서부터는 그런 생각 안들것 같거든요.
    외모에 투자 많이 하는분들이 이런경향이 있긴하겠구나 그런생각은해요.
    근데 분명한건 또래보다 젊어보인다로 생각을 해야지 전연령대를 상대로 삼으면 피곤한 삶이 분명 되곘구나 싶어요

  • 5. ....
    '14.3.11 11:42 PM (1.241.xxx.112)

    손주도 있어요 손주자랑 딸자랑질 콤보 이단공격.. 좋으시겠어요 하면 그칠 줄 알았더니 본인자랑 삼매경.. 미치겠어요

  • 6. ....
    '14.3.11 11:52 PM (1.241.xxx.112)

    간증.. 중학생 .. 크게 웃었어요.. 82는 재치넘치는 분들이.너무 많아서 좋아요!!

  • 7. 다음부터 그런 질문에는
    '14.3.12 12:20 AM (61.106.xxx.32)

    글쎄요?
    저는 아주머니들 나이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뭐 그 정도로 대답해 주세요.
    사실 저는 안면인식장애(?)가 있어서 그런지 30대 중반이 넘어가는 여자들의 나이는 잘 모르겠었어 그렇게 대답하거든요.
    그냥 그렇게 대답해주면 다시는 나이를 문제삼지는 않던데요.
    아마 괜히 자기 나이 들통나면 손해겠다 싶은 그런 마음이 드는 모양이데요.

  • 8. ..
    '14.3.12 12:24 AM (211.214.xxx.238)

    글로만 봐도 짜증나네요..
    남이 몇살이든 관심도 없는데 왜 자기가 먼저 물어보는지..

  • 9. 보면..
    '14.3.12 12:32 AM (117.111.xxx.231)

    저런 질문하는 사람...
    솔직한 대답을 원하지는 않는다는 뜻이죠.

  • 10. ..
    '14.3.12 12:52 AM (118.221.xxx.32)

    본인 몇살로 보이냐는 질문 진짜 싫어요
    뭘 바라는지 뻔해서...

  • 11. 저라면
    '14.3.12 12:53 AM (76.88.xxx.36)

    얘기해요 아가씨요?라고요 헐 그 아주머니 정신 병 수준인 사람이에요
    이 글보고 저도 반성해야겠어요 저도 나이 안 들어 보이려고 발악;;

  • 12. 000
    '14.3.12 1:27 AM (217.84.xxx.132)

    근데 자기보다 나이 많은 여자들..어떻게 나이를 아나요?

    저도 눈이 제법 칼이라 나보다 어린 사람들은 딱 보면 각 나오거든요.

    근데 나이 많은 경우는...;; 살아보지도 않은 걸 어떻게 안답디까..

    솔직히 40대인지, 50대인지 어떻게 아냐구요..;


    혹시라도 나중에 또 그런 질문하는 사람 만나면 나보다 나이어린 사람만 대충 느낌 오고 위로는 전혀 모른다고 하세요;

  • 13. 그냥
    '14.3.12 9:27 AM (59.6.xxx.151)

    푼수에요

    젊어보이니 젊기를 하겠어요
    이 나이에 미모로 어디가서 득 볼 일이 있겠어요
    동안인지 인식되면 이미 마음이 늙은거에요

    우리 나이엔
    이제 되돌릴수 없는 젊음에 대한 확인사살이랄까 그런게 이미 끝났으니 다들 허해서들 그런건지
    나이 거슬러 푼수되는 부분들이 꽤 생기나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872 '아동·청소년 성폭행범' 절반 이상, 5년 미만 징역형 1 부글부글 2014/03/13 278
359871 테슬라 전기자동차 죽이네요. 2 대박 2014/03/13 2,457
359870 음식물 종량제 쓰레기통 너무 불편해요..차라리 봉투가 낫지.. 4 ㅇㅇ 2014/03/13 2,464
359869 일산 탄현동... 17 심바 2014/03/13 2,589
359868 저녁 세안 후 자외선 차단제 바르시는분? 14 ..... 2014/03/13 5,010
359867 정몽준 의원 26년동안 대표발의한 법안이 16개 뿐이래요 ㅎㅎㅎ.. 2 진짜 재벌아.. 2014/03/13 1,025
359866 밥상 사야되거든요 추천좀^^ 2 . 2014/03/13 643
359865 게임중독 병원치료 해서 고친 사례 있나요? 1 게임중독 2014/03/13 1,410
359864 충격적이었던 가짜 마블링의 실체 2 고기나빠 2014/03/13 2,060
359863 요즘, 자켓에 원피스나 청바지 매치 스타일.... 어때요? 3 스타일 2014/03/13 1,418
359862 톳나물 무슨맛으로 먹나요 11 2014/03/13 1,772
359861 고딩 부반장 엄마 역할 7 쟁이 2014/03/13 1,863
359860 이틀에 한번 설거지 14 ,,,,,,.. 2014/03/13 2,678
359859 김혜은 정말 대단한듯 48 .. 2014/03/13 25,030
359858 내일 총회, 뭘 입고 가야할까요? 6 초등학부모 2014/03/13 2,326
359857 성매매 알고도 건물 임대해준 건물주 벌금형 참맛 2014/03/13 663
359856 가해자 인권 어디까지 보호되야한다고 생각하세요? 1 2014/03/13 483
359855 배드민턴복 5부바지 엄청짧은데요... 3 2014/03/13 993
359854 중1 큰애가 반장이 됬는데..내일 총회에요 11 하늘꽃 2014/03/13 2,482
359853 행복한 결혼생활의 필수조건 6 결혼 2014/03/13 2,292
359852 남대문 줄서서 사는 만두 맛있나요? 12 2014/03/13 2,764
359851 유치원 원복 체육복 샘플 만들어 주는곳 아시는분 계실까요? 알려주세요 2014/03/13 433
359850 롯데몰에서 57만원 겨울 점퍼를 구입하고 한달넘게 환불 못받고 .. 1 봄바람 2014/03/13 1,471
359849 이공계가 엄청 푸대접 받는다더니 취업율은 훨씬 좋네요 23 ..... 2014/03/13 4,408
359848 애를 아빠한테 주면 양육비는 제가 줘야하나요 4 헤어짐.. 2014/03/13 2,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