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외 여행시 가족이 따로 앉을경우 ( 이코노믹/비지니스)

여행자 조회수 : 2,289
작성일 : 2014-03-11 23:02:29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친정엄마 그리고 아이,저 여행가려는데요, 친정어머니 연세 많으셔서 비지니스 해드리고

저랑 애는 이코노믹 타려구요. 그런데 걱정은 애가 (7살) 외할머니 찾아 왔다갔다 할까봐요. 그럼 엄마도 못 쉬실테구...

5시간정도 비행이라 비지니스 좌석해드리고 싶은데, 따로 앉으면 생각못한 불편한 상황이 생길까요?

그냥 셋이 같이 붙어 앉는 자리가 나으려나요... 고민되네요. 경험 있으신분 조언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IP : 27.35.xxx.4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14.3.11 11:03 PM (188.23.xxx.4)

    비즈니스로 못가게 막거든요. 그니까 님 아이한테 거긴 못간다고 교육시키세요. 어머니 편히 가시게.
    비즈니스에 자꾸 이코노미 손님이 오는거 방해됩니다.

  • 2. ???
    '14.3.11 11:04 PM (175.209.xxx.70)

    7살이면 비행기에서 왔다갔다 하는거 아니라고 가르치셔야죠

  • 3. ...
    '14.3.11 11:06 PM (175.223.xxx.28)

    님 아이를 교육시켜야죠.

  • 4. 원글이
    '14.3.11 11:07 PM (27.35.xxx.43)

    답변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제가 좀 오해하시게 글을 적었네요. 아이가 왔다갔다할까봐는 저의 걱정이고
    이런 경우등 가족끼리 따로 앉아 가 보신 분들 다른 경험 있으셨나 해서요... 제가 미리 생각 못한,,,,

  • 5. 저 그렇게
    '14.3.11 11:10 PM (14.52.xxx.59)

    가봤어요
    저만 이코노미로...
    그냥 그려려니 했어요
    아이를 납득시키세요,
    저 십수년전이었는데 비즈니스석에 가서 뭐 전해주고 온적 있는데요

  • 6. 따로 앉아 갔어요
    '14.3.11 11:10 PM (188.23.xxx.4)

    식구들끼리도 따로 앉아가요. 어차피 비행중에 시끄러워서 대화도 힘들고.
    저는 비즈니스 남편은 이코노미로 많이 갔어요. 제가 몸이 약해서 장거리 비행은 이코노미에서 힘들거든요.

  • 7.
    '14.3.11 11:11 PM (222.117.xxx.200)

    어차피 아이가 가려고 해도 이코노미 승객은 비즈니스 좌석 쪽으로 아예 못 들어가게 하니까 그 점을 아이에게 잘 이해시키시면 될 거 같구요 친정어머님이 특별히 다리가 안 좋으시거나 몸이 불편하신 분이 아니면 5시간정도는 이코노미 타고 가셔도 크게 무리는 아닐 거 같아요. 팔순이 넘으셨으면 모르지만요..

  • 8. 승무원 입니다.
    '14.3.12 12:47 AM (122.34.xxx.131)

    프레스티지 클래스에서 근무하다보면 그런 가족 분들 많이 뵙게 됩니다....편한좌석에서 가신다고 무조건 좋으신건 아닌것 같아요...
    편히 가시는 분들도 계시고 때론 안타까운 분들도 계시거든요...
    어머니께서 여행을 자주 다니시는 분이시라면 프레스티지를 추천해드려요...혼자서 좌석,AVOD,메뉴선택등 알차게 이용하시니까요...
    하지만 대부분 자녀분은 이코노미, 나이드신 부모님은 프레스티지로 여행 가시는 분들의 경우엔..더군다나 해외여행 여행 경험이 많지않으신 어르신들의 경우엔 멀뚱멀뚱 앉아계시지, 푹 쉬시면서 그리고 푹 주무시는 분들을 잘 못 뵈었어요... ㅠㅜ
    저희가 비행내내 신경써드리고 편히 모시고 싶어서 이것저것 추천해드리지만 낯설어서 그러시는지 불편해보이시지만 그냥 웃으시면서 모든 좋다하시거든요.....
    그래서 제 생각은 어머님께서 여행 경험이 많으시다면 분리 좌석으로 가셔도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그리고 허리나 건강상의 무리가있는게 아니시라면..프레스티지에 모시고 싶은마음이야 너무나도 이해하지만 그냥 이코노미에 나란히 가시는걸 추천해드려요...(단, 저가항공의경우 등받침 각도때문에 조금 불편하시단 말씀 하시더라구요,,,저도 들은 얘기..^^그렇다면 프레스티지 추천입니다.)
    서비스중엔 어머님뵈러 왔다갔다하시는것도 맘처럼 쉽지 않거든요...그리고 혹 이코노미에 같이 가시게되면 미리 좌석 예약율 확인하셔서 여유좌석이 많다면 탑승하자마자 미리 승무원한테 말씀하세요..그래서 어머니는 옆좌석에 빈좌석이 있는곳으로 옮기셔서 비행중 다리라도 뻗으실수 있는게 나을것 같아요~

  • 9. 위에 승무원분
    '14.3.12 8:25 AM (134.75.xxx.30)

    어쩜 상냥하게 답변도 잘해주시네요.

    음성 지원되서 그 서비스할때 친절함과 상냥함이 들리는듯 하네요.

    누구신지 알면 항공사에 친절 승무원으로 추천하고 싶은 마음이네요ㅎㅎ

  • 10. 셋이
    '14.3.12 9:15 AM (14.32.xxx.157)

    셋이 같이 가는게 낫죠.
    엄마가 비행기도 많이 타보시고, 손주가 삼심하건 말건 편함과 좋아하시는 타입이 아니라면
    좀 불편해도 셋이 나란히 타고 가고 차라리 공항 오가는길 편하게 택시로 모시고 라운지에서 쉬시게 해드리고 아이 위주로 여행하지 마시고 편히 쉬면서 맛난거 사드리고 그러는게 나으실겁니다.
    딸과 손주는 이코노미에 할머니는 비지니스석에 이리 앉아가면 좀 이기적인 노인네로 보입니다
    며느리와 시어머니라면 그렇게 가는게 서로 편하고요.

  • 11. 원글이
    '14.3.12 10:00 PM (27.35.xxx.43)

    친절한 답변 너무 감사드려요... 제가 생각못한부분 콕 집어 알려주셨어요!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135 남자들이 어려워하는 여자들의 특징 45 ... 2014/06/10 93,603
387134 잠시후 2시부터 세월호 재판 시작합니다. 4 진실을 말해.. 2014/06/10 1,027
387133 김어준 의 안희정 지사 6 인터뷰 2014/06/10 3,250
387132 서영석의 라디오 비평 (6.10) - 박원순 기세가 무섭다 / .. lowsim.. 2014/06/10 1,062
387131 대통령 "6월 항쟁을 혁명이라 이름 붙일 엄두 내지 못.. 5 6.10항쟁.. 2014/06/10 1,393
387130 협찬 받는 블로거들 4 징글징글 2014/06/10 6,330
387129 여섯살 1월생인 아이입니다. 이제서야 구몬을 시작하는데요. 다들.. 5 조급함 2014/06/10 1,943
387128 어느 여고생이 자살한 이유... 5 ........ 2014/06/10 5,133
387127 BBC, '성매매 박카스 아줌마' 실태 보도 2 참맛 2014/06/10 2,267
387126 시원한 여름양말 브라운 2014/06/10 865
387125 아이가 어린이집 가서 손을 물려왔는데요 14 4살 2014/06/10 3,298
387124 신혼부부 아침식단 짜면 도움이 될까요? 3 아침식단 2014/06/10 1,780
387123 주위 공부잘하는 중딩 공부법이 6 do 2014/06/10 3,200
387122 미샤랑 프리메라 필링젤 차이 많이 나나요?? 2 .. 2014/06/10 5,262
387121 섹스리스로 사는 부부들 7 궁금 2014/06/10 6,408
387120 이외수 노망났나 보네요;;; 50 ... 2014/06/10 19,130
387119 30-40대 여자들이 참조할만한 패션 블로그들이 있을까요? 4 패션 2014/06/10 5,112
387118 15년지기 친구에 대한 단상 7 2014/06/10 2,883
387117 82의 편향성? 다수의 횡포? 다양성과 소수 존중? (길다, 길.. 28 건너 마을 .. 2014/06/10 1,554
387116 조전혁 "빚 12억 유일한 방법은 개인파산 신청밖에&q.. 13 찌질하다 2014/06/10 3,281
387115 조희연 ”문용린에 승리, 불가능이라 생각했는데…” 4 세우실 2014/06/10 2,007
387114 경락 얼굴 마사지.. 4 ........ 2014/06/10 3,602
387113 기억하라! 6월의 뜨거운 함성을 (사진) 4 그날 2014/06/10 1,238
387112 인터넷 쇼핑몰에서 10kg에 6900원 정도 하는 감자 사드신 .. 5 감자님 2014/06/10 1,670
387111 결혼 2개월된 새올케가 친정엄마한테.. 80 123 2014/06/10 19,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