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 거짓말에 주위에서 평이 안좋던 아이친구 엄마인데요
저랑은 그나마 좁 가깝게 지냈는데 저도 그사람 행동을 보다보다
지쳐 포기상태로 거의 연락없이 지냈는데
요즘 어울리던 사람과 멀어졌다며 부쩍 연락이 오는데요
나이든 어른이면 관대하게 받아주고 그려려니 해야되는건지
오늘 나도 모르게 있는말 돌직구 날리며 속시원하게
이야기 하고 돌아오니 좁 찝찝하네요
그냥 다 알고 있어도 모른척 넘어 가주기도 해야될걸
너무 솔직하게 말했나 싶기도 한데
제가 40대 되다보니 참 못되지네요
예전에는 모든 사람들 이야기 다 들어주고 받아주고 했는데
이제는 그러고 살기가 싫어요
혹시 다른분들도 그러신가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직구 날리고 나니...
고래사랑 조회수 : 1,400
작성일 : 2014-03-11 21:22:57
IP : 203.226.xxx.8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게요
'14.3.11 9:25 PM (1.251.xxx.35)제가 보니까
40을 기점으로 해서
그전에 유순하게 했던 사람들은 단호하게?
단호하게 했던 사람들은 유순하게? 그런거 같아요.
이전처럼 그렇게 살기 싫은가봐요...다 그런건 아니구요...제주위의 몇명과 저를 보니 그렇더라구요.2. ...
'14.3.11 9:28 PM (175.207.xxx.82)그게요님 말씀에 동감해요.
저 많이 유순해졌거든요.3. 생각해 보니
'14.3.11 9:30 PM (175.180.xxx.87) - 삭제된댓글그렇네요.
저도 40을 기점으로 앞으로 살날이 얼마 안남았다는,
살아온 날들 보다 남은 날들이 더 적다는 느낌이 굉장히 강하게 들었어요.
그래서 가치관의 변화가 크게 오는거 같아요.4. minss007
'14.3.11 11:01 PM (124.49.xxx.140)저도 그래요
딱 40은 아니지만..저도 근 2년전부터 그러게요님 말씀대로 더 단호해지고, 강해지는거 같아요
예전에 하도 호구같아서 지금은 많이 달라지고 했네요
나이가 들어가니..저도 좀 모질어지는거 같은데..
참 슬픈것이..
모질어지고 냉정해지는게 사는게 더 편하네요
사람들이 더 예의를 지켜주고 조심해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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