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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녹색 5년 했으면 올해는 안해도 괜찮겠죠? 그러라고 좀..

. 조회수 : 2,086
작성일 : 2014-03-11 18:23:52

초등시절 마지막 녹색어머니 신청서가 날라왔네요.

요즘 몸이 많아 안좋은데 1반이라  바로 해야한다는 글 보고  이번엔 빠지고 싶은데

추운날 녹색서는 엄마들한테 미안한 맘이..

 

이번엔 좀 빠져도 괜찮다고 좀 해 주세용!

 

참 중학교도 녹색 서야 한다는 글 봤는데 백프로 그런가요?

5년간 해 보니 늘 하는 엄마들만 하더라고요

IP : 122.40.xxx.4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14.3.11 6:29 PM (123.142.xxx.254)

    그만하셔도 되요
    저도 6년간 해서 얼마나 힘든지 알아요..
    그동안 수고하셨네요...

  • 2. 당연
    '14.3.11 6:30 PM (119.64.xxx.3)

    몸이 안좋은데 안하셔도 돼요.
    마음 불편해 하지 마세요.
    저도 중학교때까지 했는데(할사람이 없고 대표엄마 도와줘야지 싶기도 해서..)
    진짜 하는 엄마들만 해요.

  • 3. ^^
    '14.3.11 6:33 PM (175.123.xxx.121)

    고생 많이 하셨어요~

    그만큼 하신것도 대단 하시네요 추운날 서는것 너무 힘들던데...

    덕분에 많은 아이들이 안전하게 다녔을꺼예요 ^^

  • 4. ..
    '14.3.11 6:35 PM (218.55.xxx.211)

    애 쓰셨어요.
    정말 하는 엄마들만 하는 학교봉사..
    녹색만큼은 강제로 전체 다 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서울엔 그런 학교도 많더만요.

    피치못할 사정으로 못할 땐
    고마운 마음, 미안한 마음 가졌으면 좋겠구요.

    "난 학교 한번도 안가고도 애만 잘 키웠어"
    이런 무식한 당당함은 정말이지.. 입 좀 다물면 좋겠어요.
    다른 사람들이 봉사해서 자기 자식도 같이 혜택봤으면서
    학교 가는 사람은 뭐 선생님께 잘 보이려 가나요.

    녹색 어머니 한다고 선생님이 알아주지도 않아요.
    마주치지도 못하는데 무슨..-_-

  • 5. 수고
    '14.3.11 6:52 PM (218.52.xxx.130) - 삭제된댓글

    네 덕분에 아이들 사고없이 학교 잘 다녔겠어요. 저는 학교 봉사활동 중 녹색만큼 고마운 게 없더라구요.
    아이의 목숨과 관련된 일이쟎아요. 복 받으실거에요!!!

  • 6. *^*
    '14.3.11 7:02 PM (118.139.xxx.222)

    저도 저학년때만 해야지 했는데 올해(4학년)도 어김없이 신청했네요...작년에 신청 안했더니 따르릉 전화왔더라구요...ㅠㅠ
    저는 그래도 녹색이 시간, 기간이 짧아서 했는데.....요즘 학교는 엄마 없으면 학교 안 돌아가겠어요...?
    도서관 사서, 녹색교통, 급식 식자재검수, 체험학습 동행자 등등 저희는 총 6-7개정도라서 한페이지 가득 채워왔는데 체크 안할수도 없고.....아.....직업란에 뭐라도 적고 싶은 충동이.....
    전 아무래도 6학년까지 해야 할 것 같아요...

  • 7. ㅇㅁ
    '14.3.11 7:16 PM (203.152.xxx.219)

    전 정말 학교 한번 안가고도 애 잘 키웠어요.
    총회만 몇번? 한 서너번 가봤고..
    하지만 녹색은 몇번 했었죠.. 6학년 내내 한건 아니고
    아이 5학년 되고 나니 녹색어머니 대신 실버경찰분들? 뭐 이런분들이 하신다 해서
    녹색 어머니는 없어졌어요.
    녹색어머니는 한 3년 했었네요..
    애 중학교때는 녹색 없었고,
    지금 고등학교인데 지금도 없습니다.

    학교 갈 필요 뭐있나요? 상담할일 있음 가는거지만 없음 안가고요.
    봉사도 적당히 할만큼 하면 되지요.
    원글님도 적당히 할만큼 하세요. 그만하면 할만큼 했다 보입니다.

  • 8. 원글
    '14.3.11 7:17 PM (122.40.xxx.41)

    글 적고 좀 민망했는데 말씀들 고맙습니다 ^^

  • 9. ㅡㅡㅡㅡ
    '14.3.11 7:24 P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중학교도 녹색이있군요

    와 ㅡㅡ
    참 바지런한분이신듯
    오년씩이나 하셨군요

    지금은 선택아닌 전체의무로 바뀌는듯하던데요
    본인못가면 사람 사서보낸다고

  • 10. 아이둘
    '14.3.11 7:29 PM (114.205.xxx.48)

    근데... 고학년일수록 녹색이며, 어머니폴리스며 사람수를 채울 수 없어서 선생님들이 난감해하셔요.
    저도 지긋 지긋한데... 선생님이 울상이시라...
    울 아이는 심지어 임원도 안하는데 ㅠ.ㅠ
    작년, 재작년엔 두 놈 다 녹색에 도서도우미까지... 얼마나 자주 돌아오는지.

  • 11. 날개
    '14.3.11 7:37 PM (180.71.xxx.226)

    울애도 6학년..저도 5년내내 녹색했네요.저는 아이가 달랑 하나에,전업이라 그냥 눈치가 보이더라고요.그래서 하다보니 5년을 내리....근데 전 올해도 걍 하려고요.어차피 내 아이도 길건너다니고,다른 아이들도 안전하게 건내주는게 참 기분이 좋더라고요.그리고 학교안에 안들러가는것도 맘편하고..근데 원글님은 몸이 안좋으시다니 이번엔 쉬셔요.봉사도 좋지만 내몸이 가장 중요하지요.그간 수고많으셨어요.

  • 12. ㅠ.ㅠ
    '14.3.11 8:24 PM (223.62.xxx.40)

    무식한당당함..
    완전공감이예요

    전체 모두 다해야할 필요..
    완전대박충분히있습니다

  • 13.
    '14.3.11 8:41 PM (121.136.xxx.249)

    6년을 했어요
    둘째 들어가고는 큰애 ,작은애
    다 했어요
    큰애는 초등졸업했는데 이번엔 신청안했어요 ㅜ ㅜ

  • 14. 녹색은
    '14.3.11 8:57 PM (223.62.xxx.5)

    전체가 다 참여하면 좋겠어요.그거 한번 못하나요..직장에 휴가 한번도 못내는건 아닐거잖아요.

  • 15.
    '14.3.11 9:07 PM (121.166.xxx.118) - 삭제된댓글

    정말 전업에 외동이 죄인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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