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법인에게 아파트 임대 줘보신 분 계세요?

시냇물 조회수 : 2,353
작성일 : 2014-03-11 18:20:02

안녕하세요. 

지방에 분양받은 아파트가 곧 입주기간인데, 들어갈 사정이 안되어 전세로 내놨었거든요. 오늘 부동산에서 연락이 왔는데 ***공사에서 전세계약 하자면서, 관사로 쓸 예정이라 하더라구요 (아파트 한 호에 여러명의 근로자가 생활하는 숙소용은 아니라함). 그러면서 계약금도 계약서 먼저 써야 결제를 받아서 줄 수 있다 하고, 전세권 설정도 해야 한다 하고 좀 생소한 요구를 하네요. 원래 법인과 계약할 경우에는 이런 건가요? 이 밖에 관사용으로 아파트를 내줄 경우, 제가 특별히 알아야 하거나 주의할 점 있을까요? 혹시 관사로 집 임대내줬다가 큰 피해를 봤다 하시는 분 계시면 계약서 쓰기 전에 저에게 좀 알려주시어요. 

감사합니다.

IP : 82.35.xxx.20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4.3.11 6:21 PM (210.94.xxx.89)

    좋은 케이스인데요. 법인으로 임대나가면 골치아픈 일 없습니다.
    다만 모든 걸 법대로 따박따박해야하는 건데, 문제될 게 없죠.
    계약금은 계약서를 써야 주는게 맞잖아요.
    파손에 대한 보상도 확실할테고, 아마 자동연장 없이 2년 후에
    다시 계약하고 그럴거에요.
    전세값 올라가는 시점에서는 나쁠 것도 없죠.

  • 2. ㅇㅁ
    '14.3.11 6:29 PM (203.152.xxx.219)

    계약서를 쓰는 시점에 계약금이 들어와야 하는데
    거기는 아마 계약서를 쓴 이후에 결제를 맡고 계약금이 입금되고 이러나 봐요.
    그냥 개인하고 하면 전세권 설정 같은것도 안해도 되는데 굳이 왜 법인과 하나요?
    법인이라는게 담당자가 있긴 하겠지만 1:1로 상대하는것도 아니라서 머리아파요.
    전세가 안나가서 어쩔수 없는것도 아니고.. 요즘 전세가 품귀라는데
    편한 개인하고 상대하고 하는게 더 나을듯

  • 3. 시냇물
    '14.3.11 6:30 PM (82.35.xxx.201)

    ㅡㅡ 님, ....님 답글들 감사합니다. 제가 제일 걱정하는 부분은 역시 파손인 것 같아요. 부동산 말로는 남자 혼자 내려와 쓰면 살림한 티도 안나고 좋다고 하는데... 계약하게 되면 여러명의 근로자가 숙소용으로 쓰지 않는다는 것,, 원상복구 의무 확실히 해달라고 해야겠어요. 지금 전세물량이 많아 저희입장에서도 전세가 더 떨어지기 전에 빨리 계약하고 싶은 마음이거든요.

  • 4. 시냇물
    '14.3.11 6:39 PM (82.35.xxx.201)

    ㅇㅁ님 답글 감사해요. 네 전세품귀라는데, 여기는 새로 개발 중인 도시라, 앞으로도 계속 물량 쏟아지는 곳이라 당분간은 다들 전세가 더 하락할 거라 하네요. 그래서 기왕이면 빨리 계약해야 맘편히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최근에 입주한 근처 단지도 전세가 안나가서 30프로가 공실이라 하더라구요..

  • 5. ..
    '14.3.11 6:43 PM (182.222.xxx.35)

    새아파트면 하자보수할게 많을텐데 관사로사용하시면 그부분이 힘들듯해요.2년지나면유상수리인데..
    차라리 살림하는 가정이 낫지않을까요?

  • 6. ㅏㅏ
    '14.3.11 6:53 PM (125.178.xxx.42)

    법인계약은 확정일자만으로 보증금에 대한 보증이 되지 못하니
    전세권 설정하는겁니다.

  • 7. 시냇물
    '14.3.11 6:53 PM (82.35.xxx.201)

    ..님 저도 그 부분이 맘에 걸리네요. 남편과 다시 의논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8. 시냇물
    '14.3.11 6:56 PM (82.35.xxx.201)

    ㅏㅏ 님 ㅋ 미처 몰랐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9. 00
    '14.3.11 8:56 PM (61.254.xxx.206)

    집 망가져요.
    남직원 여러명이 합숙하면서, 청소도 관리도 안하고 엄청 더럽게 쓰는 경우도 있어요.

  • 10. ㅡㅡ
    '14.3.11 9:13 PM (221.151.xxx.147)

    제가 관사로 들어간 살아본 경험이 있는데요.
    전세설정 해야 하는거 맞구요. 회사임원이라서 가족이 살았어요.
    새 아파트라서 하자보수는 저희입장에서 불평하는거 해 주셨고요.
    건설사 자체에서 검사 나와서 알아서 꼼꼼히 히 주셨어요.
    2년 살다 옮겨 나왔는데 주인에게는 별 일 없는거 같아요.

  • 11. 자유인
    '14.3.12 5:37 PM (211.255.xxx.195)

    남자들 합숙소 입니다.
    부엌은 사용하지 않으나 집안 청소 안해서 찌든때 말도 못함
    나가면 청소 업체 불러서 청소 해야 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403 6키로 정도 빼면 팔뚝살도 빠질까요? 7 마흔셋 2014/07/30 3,505
403402 양재 코스트코 회원인 친구따라 들어갈수있나요? 3 .. 2014/07/30 2,813
403401 명량 후기 3 . 2014/07/30 2,493
403400 춘천 명동 근처에 냉면이나 콩국수 잘하는데요. 2 호반 2014/07/30 998
403399 집에서 애들 안때리세요? 20 궁금 2014/07/30 3,944
403398 중국발 예언...설마..아니겠지요? 21 .. 2014/07/30 14,781
403397 "싸다구"광고 좀 안나왔으면 ㅜㅠ 10 전공수학 2014/07/30 2,791
403396 컴 자판이 잘 되었다 안되었다해요 타이핑 2014/07/30 752
403395 오늘 투표시간 오후 8시 까지 입니다. (내용무) 2 투표합시다 2014/07/30 734
403394 해경 가만히 바라보기만…'쓸모 없었던 해양경찰' 外 4 세우실 2014/07/30 1,678
403393 빌라는 여자가 혼자 살기에는 어떤가요??ㅠㅠ 9 r 2014/07/30 3,868
403392 성능 좋은 무선청소기 추천 좀 해주세요 추천좀 2014/07/30 2,542
403391 바른말 고운말 5 ~~ 2014/07/30 737
403390 우족하고 잡뼈샀는데 찬물에 얼마나 담궈야할까요? 2 2014/07/30 1,098
403389 고양이 키우시는 분들 휴가때 어찌하세요? 6 궁금 2014/07/30 1,877
403388 머리손질귀찮아. 가발필요. 2014/07/30 921
403387 중년냄새, 귀티등 베스트글보고.... 8 ... 2014/07/30 4,615
403386 대통령이 명재경각에 사생활???? 18 뭐지??? 2014/07/30 3,145
403385 훌라후프 몇kg 사야할지.. 2 00 2014/07/30 1,406
403384 꽃게탕 국물 어떻게 활용하는게 좋을까요 3 망고 2014/07/30 1,304
403383 여교사가 여학생 9명의 뺨을 때리네요 75 흥분 2014/07/30 14,836
403382 가정용 오븐 추천해주세요.. 3 레몬트리 2014/07/30 2,576
403381 “멀쩡한 선박을 가장 빠르게 흔적도 안 남기고 침몰 시키는 방법.. 선박 2014/07/30 1,082
403380 못되고 해놓고 계속 만나자는 이런 년들은 왜 그런걸까요?? 9 qwer 2014/07/30 2,696
403379 부메랑맞았네요 4 바닷가 2014/07/30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