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련회 보내야할지

엄마 조회수 : 1,027
작성일 : 2014-03-11 17:00:04
강박증 있는아이 고1되었고 수련회 가야해서 고민입니다
갈곳 일정 없어서 홈페이지 열어보니
간단한 밖에활동 단체줄넘기등 근데 군대처럼 줄타기등
프로그램 있고 담날은강당서 단체 게임같은거
암튼 아인 지금 아침20분 손씻기 ㆍ학교에선 화장실도 안가고
그냥 애들과는 잘지내요

집에오면 몽땅 샤워부터 씻기 ㆍ손잡이 못잡기이러네요
애는 계속간다하고 회비는 내일까지 납부인데
수련회전날 담임께 아프다하고 이빈후과같은 서류낼까요
2박3일 인데 진단서까지 필요한가요
IP : 121.148.xxx.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14.3.11 5:22 PM (121.148.xxx.25)

    아침에도 손씻느라 밥도 못먹고 겨우가요
    근데 또 우유신청 하라고 샘이 그랬다는데 우유 안먹는다고 친구들이 안먹길래ㅠ
    지금신청해볼랬더니 안된다고1년내 못먹는다고
    행정실에서
    아고
    애때문에 죽고파요

  • 2. ㅇㅁ
    '14.3.11 5:52 PM (203.152.xxx.219)

    원글님 어젯밤에도 고민글 봤는데 많은 의견이 있는거 기억해요. 저도 댓글 달았고요.
    원글님도 불안증이 좀 있으신것 같아요. 그런 마음이 따님에게 도움 안됩니다.
    수련회 길게 보면 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이예요...죽고 사는 일도 아니고요..
    어머님부터 마음을 편안히 느긋하게 가졌으면 좋겠네요.
    길게 보세요.
    수련회비 얼마가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납부하시고, 그럼 가는날까지 시간은 버는거잖아요.
    아이랑 좀더 얘기를 해보시고.. 그날 가서 도저히 못가겠다 싶으면, 동네 내과에 가서
    몸살같은거 소견서든 약국 처방전이든 학교에 내면 됩니다.

    우유 안먹으면 어때요. 사먹으면 되죠.
    수련회 안가면 어때요. 그거 안가도 별문제없어요. 원글님이 불안해하고 힘들어 하면 따님이 더 힘듭니다.
    엄청 고민이시겠죠.. 하지만 따님을 위해서 억지로라도 느긋하게 생각하세요.

  • 3. ㄱㄴㄷ
    '14.3.11 6:07 PM (121.148.xxx.25)

    감사해요ㆍ 느긋하게 그쵸 수련회안간다고 무슨일이 있겠어요 ㆍ감사해요

  • 4. ~~~
    '14.3.11 6:50 PM (125.138.xxx.176)

    ㅇㅁ님이 좋은말씀 주셨네요~
    당연히 많이 불안하시겠죠
    자식키우며 살다보니 정말 여러가지 일을 겪게돼요
    원글님은 지금이 가장 힘든시기일수도 있겠네요
    초연하게 느긋하게 이 시기 잘 넘기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웃는날 어서오기 바래요^^

  • 5. ...
    '14.3.11 7:22 PM (118.221.xxx.32)

    안가는게 낫겠어요 담임께 사정설명하고 미리 빠진다 얘기하시는게 어떨까요
    체험학습 신청하고 집에서 쉬거나 엄마랑 어디 다녀오던지 하고요

  • 6. 원글님...
    '14.3.11 7:58 PM (175.253.xxx.206)

    원글님도 약간 강박증이 있지 않으세요?
    그리고 우유가 강박증인 경우 별로 좋지 않다고 알고 있어요
    신경전달물질이 유제품에 반응한다고 들은 것 같아요
    우유는 피하심이 어떨까요?

  • 7. 원글님...
    '14.3.11 7:59 PM (175.253.xxx.206)

    학교에서 멀쩡하다면 집보다 학교가 더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차차리 집에 있는 시간을 줄이시고
    바깥활동을 더 하게 격려하세요
    집에서 한가하면 강박증이 더 심해집니다
    이건 단순히 제 견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341 잊혀지지말아야할텐데..., 9 두리번 2014/05/11 887
378340 [단독]검찰 “해경, 진입했으면 다 살릴 수 있었다” 7 지오2 2014/05/11 2,274
378339 노트북좀 봐주세요 5 컴맹 2014/05/11 1,078
378338 여자분들 평균 몇세까지 일할까요? 5 살찐다 2014/05/11 2,542
378337 박효신의 이노래 들어보셨나요? 세월호 희생자 아이들 생각이 나네.. 3 슬픈 나라 2014/05/11 2,363
378336 지금 상황에 딱 맞는 말 4 ... 2014/05/11 1,669
378335 내일 10년만에 출근이에요,, 12 .. 2014/05/11 3,012
378334 NY times 광고 사진 줌인줌아웃에 올렸습니다 (냉무) 17 어이구 2014/05/11 3,025
378333 김호월, 5/12 경향신문 만평에 등장했네요 13 미개하다는 .. 2014/05/11 3,770
378332 v for vendetta 7 .. 2014/05/11 1,821
378331 미개하다 라는 표현은 주로 어디에 쓰였을까? 6 ... 2014/05/11 1,412
378330 박근혜 정권은 이미 레임덕에 빠졌습니다 11 박즉패망 2014/05/11 4,968
378329 (경남 진주)에 거주하시는분 계신가요? 5 난복덩이 2014/05/11 1,949
378328 여기 82에 고양시님들 많으시죠? 9 고양시민 2014/05/11 2,207
378327 세월호 후...맘카페들에서 공주찍었었다고 커밍아웃하는... 26 커밍아웃 2014/05/11 12,247
378326 글로벌보이스, 세월호 모래애니메이션 소개 light7.. 2014/05/11 1,208
378325 [아고라 펌]이런 인간이 작금의 대통령입니다 15 6/4부터 2014/05/11 5,811
378324 정몽준가정의 모습이 대한민국 기득권민낯이죠 6 몽심몽 2014/05/11 3,014
378323 임플란트크라운을 삼킨 것 같아요.ㅠㅠ 1 임플란트 2014/05/11 3,577
378322 국면 전환용으로 사건하나 조작하는것 아닐까요 9 진홍주 2014/05/11 3,043
378321 자동차 뒷유리에 15 건너 마을 .. 2014/05/11 3,104
378320 기본이 무너지는 느낌 10 혼란정국 2014/05/11 2,330
378319 삼성세탁기 어때요? 32 삼성? 2014/05/11 4,178
378318 살빠졌다고 좋아할일도 아니네요 21 사랑스러움 2014/05/11 11,224
378317 준비된 대통령이라더니 준비많이했네요 2 2014/05/11 1,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