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무소파는 어떨까요?

저두 소파고민 조회수 : 2,578
작성일 : 2014-03-11 15:04:11

저희는 마루에 티비가 없이 서재 비스무리 꾸미긴했어요. 책상, 책장있고 어린이 책상 하나 더 있어서 어디서든 앉아서 책볼 수 있게끔 해 놨어요.

먼지 안 꼬이게 살려고 노력중인데요,

가죽소파는 아래를 청소하기가 힘들어서, 물건이랑 먼지는 기어들어가는데 닦을수가 없으니 어쩌다 소파를 뒤집으면 그 밑에 먼지 한가득 ㅠㅠㅠ 더구나 소파의 올록볼록한 틈새사이로 머리카락 레고조각 쓰레기 등등의 온갖 잡것들...저희집 소파는 크림색인데 이게 4년째쓰니 회색 비스무리하게 되고 재질이 막 갈라지고...참 흉물스러워집니다.

이사가면서 소파를 바꿀까 버릴까 하던중, 앞의 소파글을 읽으니 없이는 안될 것 같고....

혹시 나무소파 어떨까요?

긴 벤치모양이고 양 끝으로 손잡이 있고, 방석같은거 쭈루룩 올려놓고도 쓰고 그냥도 쓰고, 소파 아래 바닥 청소하기도 쉽고 소파자체에 먼지도 안 꼬이고, 더러워지면 올려놓은 방석 쫙 빨래해주면 되고.....요즘 나무소파에 빠져 장점만 이렇게 보이는데, 혹시 제가 생각하지 못한 단점이 있을까봐 걱정이네요. 

답글 꼭 주세요^^
IP : 112.152.xxx.5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그 원글인디...
    '14.3.11 3:12 PM (203.244.xxx.26)

    전부터 쇼파 검색중인지라... 빠신다는거보니 패브릭이면서 나무 프레임 쇼파 말씀하시는 거 같은데
    패브릭 쇼파는 먼지 대박이라는 의견이 많았어요. 오염에 약하고, 애가 있음 더하겠고, 쇼파에서 커피나 쥬스 마시다 쏟으면, 가죽쇼파야 쓱쓱 닦으면 되지만 패브릭은 빨아야하고 빨아도 깨끗해지지 않을 수도 있고, 자주 빤다지만 빨수록 추레해지고...
    장점은 이쁘다는거, 겨울에 차갑지 않고, 여름에 들러붙지 않는다는거.
    이런 저런 이유로 저도 그냥 가죽쇼파 사서 잘 관리하는게 낫겠구나 싶더라구요.

    청소는요... 전 지금은 가죽쇼파 2m 짜리 3.5인용인데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살살 끌어서 청소 가능해요. 그냥 하시면 됩니다^^; 가죽쇼파도 좀 아래 떠있는 애들도 있구요.

  • 2. 제가 그 원글인디...
    '14.3.11 3:13 PM (203.244.xxx.26)

    그리고 패브릭 쇼파 쓰는 집을 본적도 있고, 다른 쇼파 후기같은데서 읽은건데 스폰지가 꺼지면서 모양이 쳐진다고 해야하나... 각이 잡힌게 좀 사라진다는 의견도 있었어요. 참고하세요~

  • 3. 원글
    '14.3.11 3:15 PM (112.152.xxx.59)

    패브릭은 아니구요 (먼지가 싫어서요^^)
    소파라기보다는 의자에 가까운 디자인의 소파요.
    그냥 나무소파 그 자체로 써도 돼고, 딱딱한게 싫음 방석같은거 놓고 쓰는거요.
    머가 이렇게 까다로운지 ㅠㅠㅠ
    점점 오타쿠 되어갑니다 ㅋㅋ

  • 4. 불편
    '14.3.11 3:22 PM (121.132.xxx.65)

    어휴,제가 그거 샀다가 몇달만에 버렸습니다ㅎㅎ
    자고로 소파라는건 안락한게 최고입니다.
    딱딱해서 푹신한 방석 깔면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고
    하여튼 불편해서 후회할겁니다.
    그냥 안락한 소파 사서 한달에 한번
    소파밑 대청소 하면서 쓰셔요.

  • 5. 제가 그 원글
    '14.3.11 3:24 PM (203.244.xxx.26)

    어떤건지 링크 좀...ㅋㅋ
    대부분 그런게 두꺼운 빅쿠션 스러운 걸 놓고 쓰게 되지 않나요?
    크기가 있으니 먼지는 낄꺼고, 쿠션이 얇으면 포근한 맛은 없겠죠.

  • 6. 원글
    '14.3.11 3:31 PM (112.152.xxx.59)

    수납까지 되면 아래 청소가 힘들것 같아 수납 없는걸로 고민하고 있는 중이예요^^
    답글읽으면 고민이 해결될 줄 알았는데, 점점 고민이 늘고 있네요^^

  • 7. 제가
    '14.3.11 4:05 PM (110.13.xxx.192)

    비슷한 이유로 몇달 고민하다 찾아서... 소파 샀는데요. 파란들에서 PU 원목소파 검색해서 17만원 주고 샀어요 배송비 사만원 정도 줬던것 같고요. 인조가죽이고 쿠션 나쁘지 않고... 나무는 원목이라는데 색이 칠해져 있어서... 좀 그렇긴 한데...딱...비슷했어요. 그러니..검색해 보세요.

  • 8. 원목소파
    '14.3.11 4:19 PM (61.73.xxx.60)

    벤치에 팔걸이 있고, 가죽으로 된 등받이와 쿠션이 있는 소파 있어요.
    저 고양이를 키워서 쿠션 탈부착할 수 있는 원목소파 위주로 찾다가 발견한 건데요.
    가죽소파와 원목 소파의 장점을 모두 갖고 있는 제품이라고나 할까요.

    http://decoroom.kr/shop/shopbrand.html?xcode=018&type=M&mcode=007

    여기 아울렛도 운영하는데요. 아울렛 전시품은 위의 가격보다 훨씬 싸게 구매가능해요.

    저는 한가지 걸리는 점이 있다면.. 나중에 아기 태어나면 소파 주변에서 뛰어놀다가 원목 팔걸이 부분에 부딪혀서 다치지 않을까 하는 정도에요.. 그 이외에는 아주 마음에 들고. 잘 샀다 싶어요. ㅋㅋ

  • 9. 저요
    '14.3.11 4:21 PM (203.226.xxx.29)

    제가 호흡기가 안좋아서 먼지 신경이 쓰여서
    쇼파 침대 전부 나무벤치형 평상형 쓰고 있어요
    나무 벤치형긴거에 일인용 체어 2개해서 쓰고 있어요
    손님오면 일인용 방석 깔고 평소엔 무릎 담요 접어서
    깔고 앉아요 자주자주 빨려고..
    가죽쇼파보다 안락감은 덜해요
    전 제가 원해서 쓴거라 불만 없어요~

  • 10. 파아란2
    '14.3.12 7:31 AM (182.220.xxx.52)

    나무벤치형 저도 쓰고 있는데 겨울에만 방석 두툼한거 놓고 쓰고
    여름에는 나무위에 그냥 누우면 생각보다 많이 딱딱하지 않고 시원해서 너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6735 제평휴가가 4 쇼퍼 2014/08/09 1,319
406734 군대, 훈련보다 생활관이 더 무섭다. 10 정말 2014/08/09 2,481
406733 눈딱감고 덴비질렀어요 57 난몰라 2014/08/09 18,720
406732 죽고 싶어요. 33 마음이지옥 2014/08/09 6,038
406731 군대에 폭력행위가 근절되게 하는 방법 17 ㄹㄹ 2014/08/09 2,232
406730 어떻게 한사람만보고 평생살아요? 56 ... 2014/08/09 18,395
406729 상설아울렛 매장용 리오더제품 2 궁상도 가지.. 2014/08/09 3,637
406728 사회성이 너무 부족한 20후반 여자에요... 11 ㅠㅠ 2014/08/09 11,192
406727 군폭력행위 엄청 심각하네요.. 5 군대폭력 2014/08/09 2,209
406726 한국사정 잘 모르는 미국교포가 한국에서 잘 사는법 11 ..... 2014/08/09 3,987
406725 신앙생활에 푹 빠져있는 남편 계신가요? 18 신앙생활 2014/08/09 3,515
406724 팽목항의 이주영 장관 사퇴 뜻 굳혀 5 진정애국자 2014/08/09 2,464
406723 스테연고 질문 - 모기 물린데 착색방지 5 ㅇㅇ 2014/08/09 3,520
406722 옛날부터 결혼 안하겠다는 사람들이 6 막차 2014/08/09 2,939
406721 스마트폰으로 82쿡 자유게시판들어왔을때 광고 3 .. 2014/08/09 1,281
406720 수면무호흡 떔에 진짜 죽고 싶어요.. 이 고통 어쩌죠 살아도 사.. 5 수면무호흡 2014/08/09 3,432
406719 두통이 없네요. 4 혈압약 먹고.. 2014/08/09 1,980
406718 별거 아닌 생활속 아이디어 12 참신해 2014/08/09 4,505
406717 일년에 결혼 돌 임신을 했어요. 6 같ㅇ 일하는.. 2014/08/09 4,183
406716 이게 말이 되는지 봐주세요. 6 바보로아나봐.. 2014/08/09 2,302
406715 이런씩으로 시댁에서 모함하죠? 1 닥시러 2014/08/09 1,775
406714 집은 엉망.돈은 필요하고 12 일해야하나 2014/08/09 5,101
406713 눈동자가 갈색인 분들 본인이 봤을때 무서우신가요 24 .. 2014/08/09 8,895
406712 세월호의 마지막 의혹은 박영선의 급변침 6 lowsim.. 2014/08/09 2,812
406711 불닭볶음면vs불낙볶음면 7 딸기라떼 2014/08/09 1,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