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 자식 간에도 궁합이 있대요

궁합 조회수 : 8,128
작성일 : 2014-03-11 14:30:06

둘째라서 더 이쁜건진 모르겠고

둘째랑 궁합이 더 맞다는 건 느껴요

 텔레파시도 잘 통하구요..
IP : 218.38.xxx.162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짜 참...
    '14.3.11 2:32 PM (59.25.xxx.22)

    할말이 없네
    차별하는 부모들 레파토리는
    항상 같구나
    자기가 잘못된건 모르고
    궁합타령이네
    정말 중국처럼 하나만 낳기했음 좋겠음

  • 2. 싫다...
    '14.3.11 2:37 PM (182.227.xxx.225)

    그래놓고 자기 부모가 형제자매 차별했다고 할 때는 말이 달라지는 사람들.

  • 3. ...
    '14.3.11 2:40 PM (175.123.xxx.81)

    저두 외동이라 그런지 전혀 이해가 안가요..그런데 저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많은걸 보면서 절대 둘째 낳지 말겠다고 다짐해요..이이가 너무 불쌍해요.

  • 4.
    '14.3.11 2:45 PM (180.229.xxx.177)

    궁합..텔레파시.. ㅡ.ㅡ
    실체없는 것들을 이용해 편애를 포장하시누만요..

  • 5. ..
    '14.3.11 2:47 PM (222.110.xxx.1)

    궁합이라고까지 거창하게 표현해도 될진 모르겠지만 그런게 있는건 맞지 않나요.
    부모자식관계도 결국엔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인데,
    더 잘 맞거나 안맞는 사람들이 있겠죠

  • 6. ...
    '14.3.11 2:50 PM (121.177.xxx.96)

    자신의 미성숙함에 의한 자식 차별 편애를
    그렇게 포장 합리화 면제부 하는것 일 수도 있어요
    일명 책임회피
    큰 아이에게 요구 책임 의무는 더 강요하겠지요
    왜냐 덜 사랑하고 덜 궁합이 맞으니까요
    아까워서 둘째에겐 요구 못하고

  • 7. 부모한테 차별당하고
    '14.3.11 2:50 PM (182.227.xxx.225)

    쿨하게 아 나랑 엄마는, 아빠는 궁합이 안 맞지.
    내 형, 언니, 오빠, 동생이랑은 찰떡궁합이지.
    차별은 당연해.


    이렇게 되시나요?

  • 8. 부모자식형제
    '14.3.11 2:53 PM (182.215.xxx.5)

    간에도 궁합이라는 게 있다고 전 믿어요.
    형제자매 간에도 자기 부모에 대한 마음도, 소통방식도 다 다르다는 것도 경험으로 알거든요.
    다만, 부모 입장이라면 좀더 성숙하게 자식들을 대하는 방식을 찾아봐야겠죠.

  • 9. 원글
    '14.3.11 2:59 PM (218.38.xxx.162)

    부모 노릇하기 힘들다는 말이 바로 그거 같아요.. 부모 입장에서 좀 더 성숙하게 자식들을 대하는 방식을 찾지 못해 하는 말..

  • 10. 그렇군요
    '14.3.11 3:00 PM (182.227.xxx.225)

    앞으로 형제, 자매 간에 부모의 차별로 힘들어하는 분들에게 꼭 이 글 얘기를 해줘야겠어요.
    아무 이유 없으니 더 잘 보이려고 고생 하지 말고 신경 끄고 살라고. 아 진짜 할 말이 없네요

  • 11. 개구리에게 돌을 던지는 아이의 마음?
    '14.3.11 3:10 PM (182.227.xxx.225)

    개구리가 얼마나 아플지 모르겠죠
    그냥 던진 거니까
    부모의 차별이 자라는 내내 상처로 남아
    성인이 되어서도 괴로워하는 이들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나봐요
    그냥 그냥 그냥 그래선 안 되죠
    그냥 마음이 가도 아이가 눈치채지 않게 노력해야 할텐데
    82에서 그렇게 좋아하는 자존감, 자아 형성에
    부모의 역할이 얼마나 큰데...
    아무 잘못 없이 그냥 차별받는 아이들이 너무 불쌍하네요

  • 12. 있어요
    '14.3.11 3:23 PM (175.200.xxx.109)

    서로 좋은 인연이 있고 아닌 인연이 분명 있어요.
    그런데 그 악연도 선연도 결국 내가 만드는 거니 누구 탓을 못하죠.
    부모가 자식을 선택하는 게 아니라 자식이 부모를 찿아오죠.
    부모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도 오고 빚갚음을 하기 위해서도 오구요.
    악연은 이유없이 밉고 싫대요.
    또 그런 행동만 골라서 하구요.
    그런데 선연은 특별히 노력 안해도 아이가 부모에게 혹은 부모가 자식에게
    도움을 주고 기쁨을 준대요.
    저는 살면서 느껴요.
    제게도 기쁨을 주는 자식과 열불을 주는 자식 둘이 있기에 확실히 알겠더라구요.
    열불을 주는 자식에겐 같이 열불을 내는 게 아니라 속으로 내가 잘못했다
    내가 기억 못하는 세상에서 너에게 고생을 시켜 니가 지금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하는구나 하면서
    잘못을 반성하면서 아이를 대하니 훨씬 제 맘이 편하고 아이도 덜 미워요.
    내가 맘이 너그러우니 아이도 점점 순해져 가는 것도 느끼구요.
    이게 바로 업장소멸이라고 합니다.

  • 13. 제가
    '14.3.11 3:24 PM (117.111.xxx.210)

    이럴까봐 애 하나 키웁니다
    첫애는 무슨죄?
    님 이딴 소리 해서 차별받은 자녀들의 공분사지 마시고 글올릴 시간에 첫째애나 한번더 보듬어 주세요
    나중에 후회하지마시구요

  • 14. 솔직하게
    '14.3.11 3:28 PM (202.14.xxx.177)

    그냥 둘째가 더 이쁘다고 하세요.
    궁합은 쥐뿔.

  • 15.
    '14.3.11 3:32 PM (121.159.xxx.91)

    있어요
    친가, 외가 보면 부모자식도 궁합이 있더라구요..

    옛날엔 자식이 많아 그런가 그런 집들이 다 있더라구요

  • 16. ..
    '14.3.11 3:39 PM (203.244.xxx.26)

    달리 해석하면 그리 나쁜 뜻은 아닌데...
    전 외동인데 엄마랑은 잘 맞아도 아빠랑은 너무 안좋았어요.
    물론 이건 아빠의 단점들 때문이긴한데...
    사람이 둘이상이면 어떤 면에서건 차별이 없을 수는 없는 것 같아요.
    내 자신이 사람이니까요. 단, 그걸 합리화하면 안되겠고, 노력해야겠죠... 특히 자식이라면.

  • 17. ..
    '14.3.11 3:48 PM (175.211.xxx.238)

    동감하지만..이곳에선 그런 이유로 트라우마가 깊은 사람들이 많아요. 극복하지 못한 사람들은 당신을 공격할겁니다.

  • 18. 원글
    '14.3.11 3:56 PM (218.38.xxx.162)

    무차별 공격이네요.. 편애가 이렇게 무서운거군요..

  • 19. 헐.
    '14.3.11 4:33 PM (58.237.xxx.199)

    편애하고 잘한다고 생각하시나요?
    큰애한테는 편애 내색없이 대해주신다고 생각하시나요?
    이런 분이 큰애한테는 동생본보기 운운하실 거예요.

  • 20. ..
    '14.3.11 4:35 PM (218.55.xxx.211)

    모르셨어요? 편애가 그렇게 무섭고 나쁘고 치졸한거에요.
    애들에게 부모가 얼마나 큰 존재인데.. 그러지 마세요.
    악플이라고 치부하지 말고 깨닫는 게 있으셨으면 좋겠네요.
    님의 첫째는 무슨 죄인가요.
    님한테서 태어나고 싶어 태어났나요?
    첫째도 님이랑 궁합 잘 맞고 싶을껄요?
    님은 첫째랑 관계에 어떤 노력을 하셨나요?

  • 21. 있긴있겠죠..
    '14.3.11 4:46 PM (116.39.xxx.32)

    그래도 편애는 정말 안됩니다..

    편애가 그렇게 무서운건지... 본인은 차별안당하고 사셔서 모르시나보네요.

    아무리 궁합이 잘 맞는다해도 최대한 노력해야되는게 부모의 자세가 아닐까요. 그냥 애만 낳았다고 다 부모는 아니죠

  • 22. 시크릿
    '14.3.11 5:20 PM (219.250.xxx.182)

    부모자식간은 궁합을따질사이가 아닙니다
    부모는 자식을 무조건사랑과 관심으로
    키울의무가 있을뿐입니다
    행여나 궁합어쩌고로 자식편애의
    변명을 삼을생각은하지도마세요

  • 23. 윗분 동감
    '14.3.11 5:30 PM (220.94.xxx.138)

    기질로 서로 좋은 조합 힘든 조합 있어요
    하지만 부모가 된 이상 각각 자녀에게 최선의 부모가 되기 위해
    제 본성을 거스르는 노력을 합니다 힘들어요

  • 24. 까페디망야
    '14.3.11 5:40 PM (116.39.xxx.141)

    궁합이 있다고 궁합맞는 아이 더 이뻐할거면 더 낳아 보세요.. 더 맞는 아이가 나올지도 몰라요..
    엄마가 평생 편애하세요.. 지금 제 나이 40.. 아직도요.
    다른 자식들 다 저보다 두배 열배 더 잘살아도 쌈짓돈 챙겨주시고, 생각만 해도 마음이 아련해서 눈물이 나시는지.. 저는 가까이 살지만 의무만 있는 자식이지요. 정말 좋은 기억 없어서 너무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0148 오븐 두는곳 문의드립니다 5 쿠키 2014/06/21 1,525
390147 참는 사람에게 암이 잘 발생하는 이유를 아세요? 18 심야토크 2014/06/21 11,249
390146 앞에 답답한시댁쓴분 비슷한 성격인분이 있는데 어찌 대해야하나요?.. 6 성격 2014/06/21 2,570
390145 화장실 변기앉을때 땀차지않으세요??ㅜ.ㅜ 8 시원한여름되.. 2014/06/21 1,925
390144 돼지껍데기가 그렇게 주름에 좋은가요? 17 해볼까 2014/06/21 6,255
390143 대학평준화 어떻게 생각하세요? 43 히잉 2014/06/21 4,283
390142 정성근, 2012년 ~2014년..이념 편향적 트윗내용 코드네임종북.. 2014/06/21 1,138
390141 세월호사망자 부검결과 사망시간 발표가 왜 아직 없죠 ? 1 테네시아짐 2014/06/21 2,349
390140 성지길 걷는 안희정 도지사... 17 .. 2014/06/21 3,506
390139 피아노 운반비 창원-수원 2 피아노 2014/06/21 2,253
390138 [단독] 세월호 수색 지원 '민간어선' 철수 움직임 일어 3 브낰 2014/06/21 1,722
390137 오늘 소방훈련을 했는데... 눈물이 줄줄 흐르데요... 5 ... 2014/06/21 2,015
390136 사랑니 발치 땜에 스케일링 첨 해봤어요ㅋ 2 ^^ 2014/06/21 3,324
390135 중1 함수문제 설명좀 부탁드릴께요. 7 해설봐도 몰.. 2014/06/21 1,683
390134 만수르 집안의 하인이라도 하고싶다.. 아.. 25 닥공 2014/06/21 12,974
390133 초등3학년 남아 학교에서 2 아들들들 2014/06/21 1,328
390132 baby in car가 참 웃기게 변질.. 20 ㅡㅡ 2014/06/21 4,715
390131 나치 전범, 70년 만에 미국에서 체포돼 6 흠.... 2014/06/21 1,567
390130 MBC 이진숙을 보면 어떤 생각이드세요? 67 무무 2014/06/21 10,144
390129 위로해주세요. 4 다짜고짜 2014/06/21 1,312
390128 상속 가슴이 아파요 ㆍ장녀네요 23 장녀 2014/06/21 11,036
390127 송파IC 근처 어디가 좋을까요? 1 올리비아 사.. 2014/06/21 1,032
390126 요새 음악 감상 취미가 붙었는데 어떤 곡들을 골라 들어야 할지... 3 .... 2014/06/21 1,240
390125 40대 게임중독 5 하루하루 2014/06/20 2,838
390124 외국갈때 경유 문의요 6 여행초보 2014/06/20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