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글보고--저는 아랫동서가ㅠ

.... 조회수 : 2,741
작성일 : 2014-03-11 13:57:04

아이들방학숙제 중 미술관체험하고 사진찍고 감상문쓰는게 있었는데,

도시사는 동서네가 여름휴가쉬러 저희집에 일주일머물고 갈때 아이둘딸려보냈습니다.

해마다 여름휴가나 명절전후로 일주일에서 보름정도 놀다갔어요.

저는 첨으로 숙제때문에 아이둘보내면서 이십만원챙겨줬구요.(10년도 더 됐네요)

 

반찬가게에서 세가지 만원짜리사서 그것만먹었고,

저녁은 살빼라면서 던킨도넛하나씩만.

시동생에게는 하루에 십만원도 넘게 든다면서 짜증을 내더래요.

동네앞 마트에서 어쩐일로 아이스크림이랑사주면서 주민등록증을 맡기고 외상하면서

시동생한테는 우리아이들이 너무 잘먹어서 돈이모자라서 외상으로 과자샀다고 거짓말하면서

시동생한테 돈을 받아내더래요.

미술관숙제하고 집으로 올때 제가 아이들에게 차표끊고하라고 오만원을 줬는데,

니엄마 차비하라고 돈주더냐고 물어봐서 오만원있다니까 달라고하면서하는말이

우리 신랑이 차표끊어줄거라며 그돈받고는 만원씩주면서 내가주더라고 말하라고시켰답니다.

 

평소 명절용돈으로 100원짜리 10개주는 동서네요.

시동생 현기차생산직 20년가까이 된 억대연봉자구요.

동서네 친정은 찢어지게 가난한 그것도 맏딸이라

시동생 알게 모르게 친정으로 돈이 가야하는 상황인줄알겠지만

정말 지지리 궁상도 이런 궁상이 없네요.

 

 

 

 

IP : 125.135.xxx.1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1 2:16 PM (222.110.xxx.1)

    심하게 말해서 죄송하지만, 동서 저정도면 정신병자 수준 아닌가요?
    20만원이나 딸려 보냈는데 던킨도너츠 딱 하나씩 사주고 집앞수퍼에서 과자쪼가리 사주면서 심지어 그것마저도 주민등록증 맡기고 외상하고 돈없다 타령하고..
    20만원을 안딸려 보냈다 해도 저건 심해요. 게다가 자기는 매번 아이들 보낸다면서요.
    애들 돈 오만원 뺏고 만원 돌려주는것도 -_- 아 정말 무슨 중딩 깡패도아니고
    저정도면 정상적인 사회생활이 불가능한 정도 아닌가요..
    명절용돈으로 100원짜리 10개주는것도요, 사람을 대놓고 모욕하는것도 아니고 왜저러는건지 참

  • 2. 애들
    '14.3.11 2:30 PM (150.183.xxx.253)

    멀리해야겠어요
    교육적으로 안좋을듯 --;;
    가족이라고 꼭 다 봐야하는거 아니자나요 --;

  • 3. 전 그래서
    '14.3.11 7:33 PM (121.167.xxx.126)

    아랫동서 있는데 몇번 겪어보고서 마음에서 인정 안하고 살아요.

    그냥 외며느리려니 생각하고 사니까 마음 편해요.

    저런 사람들 푼돈 아껴 잘살것 같지만 절대 그렇지 않아요.

    정말 지꾀에 지가 넘어간다고 동서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아주 쫄딱 망했어요.

    당한 일이 많아서 동정도 안가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7381 간이 과세자 오피스텔 포괄양도 양수 5 오피스텔 2014/06/11 2,086
387380 참 답답한 사람~ 3 mind s.. 2014/06/11 1,095
387379 빌려준돈을 못받고 있는데 좀더 기다릴까요 아님소송 바로 들어갈까.. 16 전자소송 2014/06/11 2,969
387378 6/19 재개봉하는 '반딧불이의 묘', 아이들과 보지마세요! 11 생활의기술 2014/06/11 3,146
387377 관악구 분들, 마을리더 아카데미 신청하세요 구청주최 무.. 2014/06/11 1,253
387376 아이패드에어 사신분 만족하세요? 6 수지미 2014/06/11 1,613
387375 " 밀양 송전탑 없어도 송전에 지장 없다 ".. 5 미친세상 2014/06/11 1,251
387374 예전에 이대 수준 어느정도 였나요? 39 엘살라도 2014/06/11 10,199
387373 김용민의 조간브리핑[06.11] - '대통령에 직언할 사람, 문.. lowsim.. 2014/06/11 888
387372 '대선개입-북풍공작' 이병기 가 국정원장이라니.. 4 안기부 2014/06/11 1,043
387371 아이허브 배송관련 질문 저도... 2014/06/11 1,256
387370 폐지 가져가는 할머니가 계신데 냄비같은 것도 밖에 내놔도 될까요.. 26 주택가 2014/06/11 3,433
387369 저만 그런가요? 26 이 시국에 .. 2014/06/11 3,548
387368 밀양 송전탑 문제요... 12 밀양 2014/06/11 1,624
387367 전기가 왜 모자라는지 찾아봤어요. 2 송전탑 반대.. 2014/06/11 1,256
387366 인시디어스 보신분 계신가요?(결말 궁금) 4 공포영화 2014/06/11 1,032
387365 무서운이야기 (낚시주의) 2 .. 2014/06/11 1,622
387364 추적 60분 시청 후...사학법 개혁과 미개한 학부모 17 블루라군 2014/06/11 2,251
387363 문창극, 박근혜 당선되자 ”신의 개입” 外 2 세우실 2014/06/11 1,926
387362 속보 사진속 알몸저항 할매... 밀양 동영상의 한옥순 할매시네요.. 10 용서못해 2014/06/11 3,324
387361 사랑하는 대한민국 곧 망할거 같아여.... 16 ㅁㄴㅇ 2014/06/11 3,554
387360 유럽자유여행 3 봄이 2014/06/11 1,431
387359 관계시 평생 그것을 못느끼는 여자들도 있나요? 9 질문 2014/06/11 4,567
387358 결혼전...신호무시하고 결혼하신분...계신가요 3 ...ㅠ 2014/06/11 3,170
387357 김영란 전 대법관, 조선일보 기자에 손배소 5 샬랄라 2014/06/11 1,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