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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개들도 뭐 맛있는것 주기전 기다릴때 몸을 떠나요

. 조회수 : 1,997
작성일 : 2014-03-11 13:33:04

개 앞에서 사료에 맛있는걸 섞어 주거나 하면 앞에 앉아서 잠깐 기다리잖아요.

그때 덜덜 몸을 떨고 앉아있어요.  단  지 생각에 맛있는거 줄때요.  사료줄때는 안그러고 닭가슴살이라든지요

다른 개들은 어떤가요^^

IP : 122.40.xxx.4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3.11 1:34 PM (182.214.xxx.142)

    엄청나게 부들부들 떨구요, 곧 눈물 한바가지라도 흘릴 기세로 쳐다봐요. 연기자같아요 ㅋㅋ

  • 2. ㅇㅇ
    '14.3.11 1:36 PM (175.207.xxx.82)

    눈물없이 볼 수 없을 지경이에요.
    뒷발은 앉아 있고 앞발은 마구 뜁니다.
    앞발만 보면 우사인볼트.
    앉아서 기다리긴 해야하고
    먹고는 싶고 그래서 앞발만 백미터 달리기.
    귀여워서 더 천천히 주며 놀려요.

  • 3. 원글
    '14.3.11 1:38 PM (122.40.xxx.41)

    푸하하..
    모두 사료 줄때는 안그런거죠? 지 생각에 맛있는거 줄때만 그러는거 맞죠?

  • 4. ㅇㅇ
    '14.3.11 1:40 PM (175.207.xxx.82)

    사료주면 앞발뛰기는 커녕 밥그릇 앞에도 안와요.

  • 5. 원글
    '14.3.11 1:41 PM (122.40.xxx.41)

    다 그런거군요.
    애 아빠가 얘 무슨 병 있냐고 하더라고요^^
    이 글 퇴근하면 보여줘야 겠어요

  • 6. 아웃겨
    '14.3.11 1:43 PM (14.32.xxx.97)

    병 있냐고...ㅋㅋㅋ

  • 7. ㅎㅎ
    '14.3.11 1:43 PM (14.45.xxx.30)

    울집애는 다리들고 빙글빙글돌고 앞발로 빨리달라고 긁고 난리입니다^^
    좀 늦게 주면 짖기도해요 ㅎㅎㅇ

  • 8. 하이고
    '14.3.11 1:44 PM (211.253.xxx.34)

    간식 줄 때요? 아주 침이 꼴딱꼴딱, 엉덩이 들썩들썩, 꼬리로 마당쓸기..
    들어오란 소리 안해도 냉큼 앉아서 기다려 자세...가증스러움이 눈뜨고 못 봅니다.
    사료 줄 때 제발 부르기 전에 앉아봤음 좋겠네요.
    개느무시키가 사료는 먹어라먹어라 통 사정을 해야 먹고 떠먹여주면 먹고 나참 아니꼬와서...

  • 9.
    '14.3.11 1:46 PM (182.214.xxx.142)

    맞아요. 사료줄때는 관심도 없어요. 지들이 판단할때 맛있는 것만... 불쌍한 연기 끝판왕이에요. 어딜가서도 굶을 일은 없겠다고 했어요. ㅋㅋ

  • 10.
    '14.3.11 1:48 PM (1.242.xxx.239)

    앙탈부리듯이 묘한 소리도 내죠 으흥으헝헝~이렇게 좋은거 자주 좀 주면 좋잖앙 !!하는 느낌?ㅋㅋ

  • 11. 우리집애는..
    '14.3.11 1:48 PM (59.5.xxx.128)

    사료줄때도 그래요..
    유기견센터에서 밥을 적게주나..
    데려온지3년이 넘었는대도 그러네요..
    모습이 웃기기도하고 안쓰럽고 그러네요..

  • 12. .....
    '14.3.11 1:52 PM (125.133.xxx.209)

    저는 간식을, 하우스(하우스라고 소리치면 자기 집 밥그릇앞에 가서 기다리는 훈련) 와 빵야 ( 배를 내놓고 벌러덩 드러눕기 - 서열 훈련) 한 다음에 주거든요.
    그래서 제가 간식 꺼내면, 집이랑 제 앞으로 2-3번 어찌할 바를 모르면서 왕복한 다음에 제가 하우스쪽으로 가려고 하면 하우스로 미친듯이 뛰어 들어가서 바로 배까뒤집고 '잘했지? 그러니까 빨리 줘요' 하는 표정으로 절 봐요 ^^

  • 13. 바람
    '14.3.11 2:09 PM (1.232.xxx.106)

    네, 뒷다리를 부들부들 떨어요.
    동시에 애처로운 눈빛 발사.
    그래도 뜸들이면 멍멍 짖기.
    그래도 안주면 혼자 앉아, 뒤로가, 빵 연달아 서비스 합니다.
    보고 있으면 아주 가관이랍니다^^

  • 14.
    '14.3.11 2:12 PM (39.7.xxx.156)

    전..사람이든 개든 먹을거 앞에서 이러는게 너무 싫더라구요 아직도 멍멍이한테 적응이안되요

  • 15. 나루미루
    '14.3.11 2:21 PM (218.144.xxx.243)

    우리 작은 개는 간식 받으면 마루 넓은 자리로 가서
    홱 던졌다 몸으로 깔고 등으로 뒹굴르고
    어쩔 줄을 몰라하며 이리 뛰고 저리 뛰고
    간식이랑 한참 놀다가 마약방석으로 냉큼 들어가 야금야금.

  • 16. 아니요
    '14.3.11 2:35 PM (58.127.xxx.63)

    자기 좋아하는 음식 따로 떼 놓는 작업 들어가면 그 때부터 침이 솟고 좀 있으면 침 뚝뚝 흘려요
    우리만 먹을 때는 안 그러고요 기다리다 지치면 앓는 소리 내고 상이나 우리 다리 긁어요

  • 17. 댓글땜에
    '14.3.11 4:26 PM (125.178.xxx.133)

    쓰러져요..
    동양상이 개 종류별로 머리속을 휘젓네요.

  • 18. 우리개는
    '14.3.11 5:30 PM (220.76.xxx.23)

    얌전히 다소곳하게 앉아 침착하게 맛난거에 레이져쏴요ㅋ
    맛난거 얻어먹겠다고 불쌍한 연기 끝판왕 ㅋㅋ 왕 공감하고 갑니다 우리개만 사료에 관심없는게 아니었네요ㅠㅠ

  • 19. ㅋㅋㅋㅋ
    '14.3.11 6:54 PM (110.70.xxx.34)

    저희집 13살 코카는요 항상 산책 후 저녁을 주는데 산책 나가서 반환점 돌면 집에 올때까지 엉덩이 흔들고 떨면서 뛰어와요 ㅋㅋㅋㅋ
    현관문 도어락이 8자리인데 4자리 누르고 나면 앞발로 문 긁으면서 끙끙 거리고요 ㅋㅋㅋ
    문 열어주면 밥통 앞으로 가다가 구르기도 해요;; 맘이 너무 급해서...

    가족들이 밥 먹을때도 옆에 앉아서 한시간이 넘도록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에 집중해서 응시하는데 여럿이 같이 목으면 사람 수대로 손이랑 입 체크하느라 고개가 일초 단위로 휙휙 움직이고요.
    그러다가 바닥에 보면 침 뚝뚝 흘러있고 ㅠㅠ
    가족들 다리 톡톡 치면서 불쌍한 표정+ 끄응끄응도 했다가 노여운 표정+ 으르릉도 했다가 지도 힘든지 엎드려서 째려보기도 했다가 난리오도방정을 떨면서 희망의 끈을 놓치않고 쳐다봐요.
    식탐견 개가 곡기 끊으면 많이 아픈거라는데
    급성 녹내장으로 실명해서도 식욕은 왕성했어요.
    불사조였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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