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앞에서 사료에 맛있는걸 섞어 주거나 하면 앞에 앉아서 잠깐 기다리잖아요.
그때 덜덜 몸을 떨고 앉아있어요. 단 지 생각에 맛있는거 줄때요. 사료줄때는 안그러고 닭가슴살이라든지요
다른 개들은 어떤가요^^
개 앞에서 사료에 맛있는걸 섞어 주거나 하면 앞에 앉아서 잠깐 기다리잖아요.
그때 덜덜 몸을 떨고 앉아있어요. 단 지 생각에 맛있는거 줄때요. 사료줄때는 안그러고 닭가슴살이라든지요
다른 개들은 어떤가요^^
엄청나게 부들부들 떨구요, 곧 눈물 한바가지라도 흘릴 기세로 쳐다봐요. 연기자같아요 ㅋㅋ
눈물없이 볼 수 없을 지경이에요.
뒷발은 앉아 있고 앞발은 마구 뜁니다.
앞발만 보면 우사인볼트.
앉아서 기다리긴 해야하고
먹고는 싶고 그래서 앞발만 백미터 달리기.
귀여워서 더 천천히 주며 놀려요.
푸하하..
모두 사료 줄때는 안그런거죠? 지 생각에 맛있는거 줄때만 그러는거 맞죠?
사료주면 앞발뛰기는 커녕 밥그릇 앞에도 안와요.
다 그런거군요.
애 아빠가 얘 무슨 병 있냐고 하더라고요^^
이 글 퇴근하면 보여줘야 겠어요
병 있냐고...ㅋㅋㅋ
울집애는 다리들고 빙글빙글돌고 앞발로 빨리달라고 긁고 난리입니다^^
좀 늦게 주면 짖기도해요 ㅎㅎㅇ
간식 줄 때요? 아주 침이 꼴딱꼴딱, 엉덩이 들썩들썩, 꼬리로 마당쓸기..
들어오란 소리 안해도 냉큼 앉아서 기다려 자세...가증스러움이 눈뜨고 못 봅니다.
사료 줄 때 제발 부르기 전에 앉아봤음 좋겠네요.
개느무시키가 사료는 먹어라먹어라 통 사정을 해야 먹고 떠먹여주면 먹고 나참 아니꼬와서...
맞아요. 사료줄때는 관심도 없어요. 지들이 판단할때 맛있는 것만... 불쌍한 연기 끝판왕이에요. 어딜가서도 굶을 일은 없겠다고 했어요. ㅋㅋ
앙탈부리듯이 묘한 소리도 내죠 으흥으헝헝~이렇게 좋은거 자주 좀 주면 좋잖앙 !!하는 느낌?ㅋㅋ
사료줄때도 그래요..
유기견센터에서 밥을 적게주나..
데려온지3년이 넘었는대도 그러네요..
모습이 웃기기도하고 안쓰럽고 그러네요..
저는 간식을, 하우스(하우스라고 소리치면 자기 집 밥그릇앞에 가서 기다리는 훈련) 와 빵야 ( 배를 내놓고 벌러덩 드러눕기 - 서열 훈련) 한 다음에 주거든요.
그래서 제가 간식 꺼내면, 집이랑 제 앞으로 2-3번 어찌할 바를 모르면서 왕복한 다음에 제가 하우스쪽으로 가려고 하면 하우스로 미친듯이 뛰어 들어가서 바로 배까뒤집고 '잘했지? 그러니까 빨리 줘요' 하는 표정으로 절 봐요 ^^
네, 뒷다리를 부들부들 떨어요.
동시에 애처로운 눈빛 발사.
그래도 뜸들이면 멍멍 짖기.
그래도 안주면 혼자 앉아, 뒤로가, 빵 연달아 서비스 합니다.
보고 있으면 아주 가관이랍니다^^
전..사람이든 개든 먹을거 앞에서 이러는게 너무 싫더라구요 아직도 멍멍이한테 적응이안되요
우리 작은 개는 간식 받으면 마루 넓은 자리로 가서
홱 던졌다 몸으로 깔고 등으로 뒹굴르고
어쩔 줄을 몰라하며 이리 뛰고 저리 뛰고
간식이랑 한참 놀다가 마약방석으로 냉큼 들어가 야금야금.
자기 좋아하는 음식 따로 떼 놓는 작업 들어가면 그 때부터 침이 솟고 좀 있으면 침 뚝뚝 흘려요
우리만 먹을 때는 안 그러고요 기다리다 지치면 앓는 소리 내고 상이나 우리 다리 긁어요
쓰러져요..
동양상이 개 종류별로 머리속을 휘젓네요.
얌전히 다소곳하게 앉아 침착하게 맛난거에 레이져쏴요ㅋ
맛난거 얻어먹겠다고 불쌍한 연기 끝판왕 ㅋㅋ 왕 공감하고 갑니다 우리개만 사료에 관심없는게 아니었네요ㅠㅠ
저희집 13살 코카는요 항상 산책 후 저녁을 주는데 산책 나가서 반환점 돌면 집에 올때까지 엉덩이 흔들고 떨면서 뛰어와요 ㅋㅋㅋㅋ
현관문 도어락이 8자리인데 4자리 누르고 나면 앞발로 문 긁으면서 끙끙 거리고요 ㅋㅋㅋ
문 열어주면 밥통 앞으로 가다가 구르기도 해요;; 맘이 너무 급해서...
가족들이 밥 먹을때도 옆에 앉아서 한시간이 넘도록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에 집중해서 응시하는데 여럿이 같이 목으면 사람 수대로 손이랑 입 체크하느라 고개가 일초 단위로 휙휙 움직이고요.
그러다가 바닥에 보면 침 뚝뚝 흘러있고 ㅠㅠ
가족들 다리 톡톡 치면서 불쌍한 표정+ 끄응끄응도 했다가 노여운 표정+ 으르릉도 했다가 지도 힘든지 엎드려서 째려보기도 했다가 난리오도방정을 떨면서 희망의 끈을 놓치않고 쳐다봐요.
식탐견 개가 곡기 끊으면 많이 아픈거라는데
급성 녹내장으로 실명해서도 식욕은 왕성했어요.
불사조였으면 좋겠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59256 | 예쁜 유리병(식재료 보관용) 좀 찾아주세요 7 | 해리 | 2014/03/12 | 1,295 |
359255 | 중학생들 주말에 보통 뭐하나요? 8 | 외동 | 2014/03/12 | 2,510 |
359254 | ㄷ피자 너무 맛없어졌어요 11 | 배달음식 | 2014/03/12 | 2,215 |
359253 | 6pm에서 물건 잘못 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4 | 지니맘 | 2014/03/12 | 1,112 |
359252 | 기침과 가래가 계속.. 5 | 감기 | 2014/03/12 | 1,434 |
359251 | 유치원 안 간다고 잔머리를 쓰네요 ㅠㅠ 4 | 504 | 2014/03/12 | 1,560 |
359250 | 백옥생샴스 어떤가요? 3 | .. | 2014/03/12 | 1,118 |
359249 | 편관격이 뭐에요?? 1 | 궁금해요 | 2014/03/12 | 4,626 |
359248 | 큐빅이랑 스브스? 는 다른건가요? 4 | .. | 2014/03/12 | 753 |
359247 | 충무김밥 오징어무침 쉽게하는법 없을까요? 4 | 맛있는집밥 | 2014/03/12 | 2,940 |
359246 | 신의 선물 어제 보신분 질문이요 5 | dd | 2014/03/12 | 1,777 |
359245 | 루이비통이나 셀린느 장지갑 얼마쯤하나요? 1 | ... | 2014/03/12 | 1,814 |
359244 | 대화를 하다 답답할때.... 13 | 심리분석가 | 2014/03/12 | 3,463 |
359243 | 신경정신과 다녀왔어요. 약값등 6 | ㅇ | 2014/03/12 | 35,625 |
359242 | 딸아이 발목이 안쪽으로 좀 휘었어요 6 | ... | 2014/03/12 | 2,079 |
359241 | 삼숭 아가사랑 세탁기 광고보셨어요?? 1 | 아 미치겟다.. | 2014/03/12 | 1,220 |
359240 | 새로나온 롯데비엔나 소세지(가운데 손가락 만한거) 그거 냄새가 .. | 있죠.. | 2014/03/12 | 1,219 |
359239 | '명','회' 돌림으로 예쁜 여자아이 이름 좀 봐주세요 ㅜㅠ 25 | 응개 | 2014/03/12 | 3,794 |
359238 | 감기가 왜이리 오래 가는 걸까요?? ㅠㅠ 14 | ㅇㅇ | 2014/03/12 | 2,178 |
359237 | 고등학교 기숙사 일정이 장난이 아니네요 9 | 고1맘 | 2014/03/12 | 2,709 |
359236 | 다이렉트와 전화상담원,설계사가 권하는 보험의 차이는?? 4 | 자동차보험 | 2014/03/12 | 651 |
359235 | 연아는 럿츠를 정석으로 뛰다보니 발목이 휘었답니다. 4 | ... | 2014/03/12 | 2,751 |
359234 | 자식에게 느낀 울컥함 12 | 부모 | 2014/03/12 | 3,439 |
359233 | 싱크대 철거해보신분 계신가요? 4 | 자유2012.. | 2014/03/12 | 2,087 |
359232 | 참깨를 씻었는데요 6 | ... | 2014/03/12 | 1,5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