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와, 편견 쩌네요...

커피 조회수 : 17,748
작성일 : 2014-03-11 12:39:14

점심 먹고 하도 졸려서 스타벅스가서 라떼 한잔 사서 사무실로 들어오는데,

길에서 제 바로 뒤 따라오던  50-60대 정도 되는 두 남자분들이

"햐, 여긴 정말 점심때만 되면 젊은애들이 회사에서 밥먹으러 나와서 바글바글 하구나!"

"점심값도 없어서 마트에서 삼각김밥 먹는 것들이, 밥 먹고 커피는 스타벅스가서 한잔씩 잘도 들고나온다니까, 하하하"

"맞어, 요즘 애들이 그렇다니까. 하하하"

하며 웃네요.

 뜨악,   바로 앞의 소위 그 아저씨들이 말하는 스벅 커피잔 든 사람 참 민망하군요.

편견을 가지던말던 상관 없고, 아저씨들 머릿속에 비싼커피=스타벅스 로 각인되어 있거나 말거나 상관없지만...

속으로도 아니고, 들으라고 뒤통수에 대고 큰소리로 말하는 매너가 참...

곱게 늙어야겠네요.

IP : 222.106.xxx.110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4.3.11 12:43 PM (222.106.xxx.110)

    허어...졸지에 4400원짜리 스벅커피 한잔 마시다가 된장녀되네요.

  • 2. 그런말 할수도 있죠
    '14.3.11 12:44 PM (180.65.xxx.29)

    원글님에게 들어라 한것도 아닌것 같고(여긴 ...한거 보니 매장을 보고 말한것 같은데)
    여기 한달 용돈 10만원에 남겨서 아내 선물사주고 ,외식한다고 다들 자랑 하잖아요
    용돈 30넘어 가면 많다고 기암하고 그분들 입장에서 스타벅스 커피는 그렇게 보일수도 있어요

  • 3. ...
    '14.3.11 12:44 PM (119.197.xxx.132)

    비싼건 맞고요.
    들으라고 뒤에서 하는 소리 그건 좀 사람이 덜 된거구요.

  • 4. 바보들
    '14.3.11 12:45 PM (14.45.xxx.30)

    그런 사람은 술값으로 한번에 10만원 쓸걸요 그땐 흥 웃기네 속으로 말하고 넘어가세요

  • 5. 원글
    '14.3.11 12:46 PM (222.106.xxx.110)

    남이 점심으로 정말 삼각김밥을 먹었는지, 스테이크를 먹었는지 알게 뭐며...
    뭘 먹던 말던 심지어 점심을 굶어도 커피 한잔으로 행복한 사람도 있고...
    자기와 기준이 안맞다고 그런 말 함부로 하는 것 자체가 참 별로네요.

  • 6. 솔직히
    '14.3.11 12:46 PM (182.209.xxx.106)

    커피값 너무 비싼 것 같아요. 아주 가끔 사람들 만나면 어쩔 수 없이 사먹지만 너무 비싸단 생각 들어요.

  • 7. 그런데
    '14.3.11 12:47 PM (116.121.xxx.225)

    원글님 이야긴 아닐거구요.
    요즘 커피가 비산거 맞고 다른 건 못해도 커피 먹는 건 당연하게 생각하는 문화 맞잖아요
    오죽하면 마광수 교수가 책 값 영수증 갖고오라 그랬겟어요.
    학교 앞 커피집에서 1,2만원 우습게 쓰면서 전공 서적 하나 안 사온다고...

  • 8. ㅇㅇ
    '14.3.11 12:48 PM (115.139.xxx.145)

    들으라고 한 소리임
    자기 마누라한텐 하지도 못할 말
    혼자 있으면 중얼거리지도 못할 말을
    둘이라고 여자라고 용감도 하시다

  • 9. @@
    '14.3.11 12:48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연례행사로 먹긴 하는데 비싸긴 해요.

  • 10. 그분들
    '14.3.11 12:53 PM (220.76.xxx.244)

    가로수길에서 고등학생들이 동아리모임하는거 보면 기절하시겠어요.
    모임도 많아지고..세상이 달라졌는데 적응이 안되네요

  • 11. ..
    '14.3.11 12:54 PM (116.121.xxx.197)

    그런 말에 신경 쓰는 자체가 그 말에 동의에요.

  • 12. 편견
    '14.3.11 12:57 PM (222.106.xxx.110)

    젊은 여자들= 삼각김밥 사먹을 주제도 못되는 것들이 커피는 비싼 거 마시는 정신나간 것들
    나=점심 제대로 먹을 수 있는 돈 있으나, 커피 같은데에는 비싼 돈 쓰지않는 합리적 소비자

    이런 뉘앙스가 아니었을까 합니다...

  • 13. 원글님을 이해하면서도,
    '14.3.11 12:57 PM (1.218.xxx.42)

    그냥 그런갑다 넘어가세요..
    남이야 뭔 말 하던 나만 좋으면 되죠 뭐. 범죄 저지른것도 아닌데.

  • 14. ㅐㅐ
    '14.3.11 12:59 PM (121.190.xxx.124)

    아이들 고등학교, 대학교 다니고, 학비지원 없는 중소기업 다니면 거피 한 잔에 오천원 못 쓰게 되죠.

  • 15. ..
    '14.3.11 12:59 PM (222.110.xxx.1)

    저는 저런분들이 이해가 잘 안가는게.. 회사원들 스타벅스 많이들 마시지 않나요?
    저 여의도 직딩인데 여기 점심시간만 되면 스벅 커피빈 엔젤리너스를 비롯한 모든 커피점에
    자리가 없어서 난리인 지경이에요.
    여자만 있는것도 아니고 여긴 업계특성상 애초에 남자가 훨씬 많고요. 남녀비율이 7대 3정도 되나..
    모두가 된장녀 된장남이어서 마시는것도 아니고 저희 회사분들만 봐도 하루에 스벅같은 커피체인점 커피 2~3잔씩 마시는데..
    아직도 스타벅스 마신다고 된장녀 된장남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더 놀라워요

  • 16. 원글
    '14.3.11 12:59 PM (222.106.xxx.110)

    네, 그런갑다...가 정답이겠네요.^^
    이젠 저도 일하러 갑니다==333

  • 17. 20대여자도 그런말해요
    '14.3.11 1:01 PM (175.223.xxx.18)

    원글님 늙은남자 찌질=젊은여성은 피해자 규정하고
    그분들 말 꼬아 생각하는듯 해요
    아빠랑 사이가 나쁜거 아닌가요?

  • 18. ...
    '14.3.11 1:03 PM (125.136.xxx.202)

    직딩이야.....지 돈 벌어서 쓰니까 그런갑다 하지만....

    대학생들요~ 알바도 안 하고 부모 용돈 받아 쓰면서 친구들하고 스타벅스나 비싼 커피숍에서 수다 떠는 거 보면 좀 그렇긴 해요.
    실제로 그런 딸 엄마가 하소연 하는 거 들었어요.^^;;

  • 19.
    '14.3.11 1:04 PM (222.106.xxx.155)

    비싼거 맞긴 합니다만.
    그런 말 뒤에서 들으라고 대놓고 하는 사람들 자체가 너무 별로긴 해요.
    1:1로 만났으면 내 앞에서 고개 들고 찍소리도 못할 사람들이
    둘이 뭉쳐서 겁대가리를 상실하고 용감해 지니까 그딴 소릴 지껄이죠.
    대신 전 뒤돌아서 한 마디 쏘아 붙이고 갈 거 같네요.
    "전 아저씨보다 훠~얼씬 연봉 높아서, 이런거 사 마셔도 사는데 전혀 지장 없어서요~"
    "남 하는 일마다 참견하고, 뒤에서 까내리는 시간에,
    돈이나 더 버시고 나이값 좀 하고 다니세요~"

  • 20.
    '14.3.11 1:07 PM (223.62.xxx.168)

    매일 사먹어도 남자들 술값보다 쌀듯

  • 21. ...
    '14.3.11 1:08 PM (119.197.xxx.132)

    그분들이 잘한건 아니지만
    윗님 딱 찍어서 너라고 한것도 아닌데 진짜 그렇게 말하면 싸이코소리 듣지않겠어요?
    험한 세상 무슨 봉변을 당하려구요.

  • 22. 솔직히
    '14.3.11 1:08 PM (211.206.xxx.175)

    커피 비싸긴해요.

  • 23. 틀린말은
    '14.3.11 1:08 PM (114.204.xxx.23)

    아니잖아요?
    예민한건 찔려서?

  • 24. 이불요정
    '14.3.11 1:12 PM (123.143.xxx.43)

    저런 사고 방식의 가장 안타깝고 답답한 점은 삼각김밥 사먹는애랑 스벅 커피 사먹는 애가 같은 사람이라고 가정하는 거죠.. 천송이 보면서도 안타까웠던게 언제는 다들 자길 좋아한다더니 지금은 자길 싫어한다고 어쩌라는 거냐고 하는데 원래 좋아하던 사람=악플다는 사람 이게 아닌데 그냥 대충 보이는 대로 말하는 사고방식..편협하고 답답해요

  • 25. ...
    '14.3.11 1:15 PM (223.62.xxx.102)

    여기 댓글 중에도 어이없는 댓글이 보이는데, 원글님 말마따나 그 아저씨들이 술 안먹고 담배 안피는 사람일수도 있는데 말 참 쉽게 하는듯... 그리고 43살인 내 입장에서도 사천원짜리 스타벅스 커피는 과해 보여요. 원글님처럼 자기가 벌어 자기가 쓰는거야 뭐라 안하지만 부모돈으로 브랜드커피에 브랜드의류따지는 젊은 사람들보면 한심하긴하죠..

  • 26. 윗님도 그래요
    '14.3.11 1:15 PM (175.223.xxx.13)

    술마시고 담배피는 남자가 그들이라 규정하는거

  • 27. 웃김...
    '14.3.11 1:19 PM (211.46.xxx.253)

    비싼거 맞긴 합니다만.
    그런 말 뒤에서 들으라고 대놓고 하는 사람들 자체가 너무 별로긴 해요.
    1:1로 만났으면 내 앞에서 고개 들고 찍소리도 못할 사람들이
    둘이 뭉쳐서 겁대가리를 상실하고 용감해 지니까 그딴 소릴 지껄이죠.2222222222

    ---------------------------------------

    찌질하죠.. 커피, 술, 담배.. 모두가 저렴한 가격으로 인간에게 짧은 순간이나마 행복을 주는 기호식품인데. 왜 폄하를 받아야 하는지.. 특히 커피는 여성들이 많이 마신다는 이유로 여성비하와 맞물려서 저딴 식의 비아냥이 가능한 거죠. 참 웃김...ㅋㅋ

  • 28.
    '14.3.11 1:26 PM (210.107.xxx.78)

    이해 안가는것 중 하나가요 스타벅스나 까페베네에서 이어폰 끼고 공부하는 학생들이 제일 이해안가요 ㅋㅋ
    공부가 될까요??? 전 가끔 오전에 책이나 읽을까 해서 가져가긴 하지만 분위기상 도저히 책의 내용에 집중안되더라구요 ........

  • 29. 어휴...
    '14.3.11 1:28 PM (112.217.xxx.67)

    뭐도 풍년이라고 하더니...
    그 50대 아저씨들 덜 된 사람들 맞네요.
    그들은 술값과 담배값은 하나도 안 아깝고 비싸지도 않다고 생각하겠지요.
    거기다 유흥주점에서 4,400원으로 가능한 메뉴가 있을까요?
    지똥 구린 것도 모르면서...
    혀가 차지네요.

  • 30.
    '14.3.11 1:35 PM (14.45.xxx.30)

    하루에 두번씩가도 한달이면 남자들 한두번 술값 보다는 적을껄요

  • 31.
    '14.3.11 1:37 PM (118.34.xxx.98)

    남이사 커피를마시던 똥물을마시던 뭔상관들인지...
    커피도 맘대로 못마셔요~우리나라는ㅎㅎ

  • 32. 그냥ᆢ
    '14.3.11 1:38 PM (175.209.xxx.82)

    서로 조금씩 여유로워졌으면 좋겠어요.물질이 아니라 심적으로요.
    식후에 커피한잔 드실 정도의 여유로운 분조차 이렇게 뾰족한 심정이 된다는 사실이 안타깝네요.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ᆢ하긴 커피 한잔 사먹기가 주저되는 사람들이 왜없겠나.ᆢ그래도 내 처지가 행복하구나 ᆢ맛나게 먹고 더 열심히 살아야지ᆢ하고 넘어갈 수는 없는지요.
    세상 사람들이 매사에 너무 뾰족한 것 같아요. 무서울 만큼 각박하고ᆢ
    이라도 저래도 거기서 거기인 사람들ᆢ다좋다! 생각하며 대충 넘어갔으면 좋겠어요.
    그러다가 진짜 억울하거나 불의한 일을 겪는다거나 할 때는 정말 비타협적으로 싸운다해도ᆢ사실 그러기에도 힘에 부치지않나요. 우리 모두가 ᆢ지금ᆢ그런 시절을 지나고 있잖아요.

  • 33. ^^
    '14.3.11 1:41 PM (182.218.xxx.177)

    소문대로 역쉬 82는 된장녀들 집합소가 맞네요
    ㅋㅋㅋ 이글 퍼갑니다

  • 34. 나나
    '14.3.11 1:44 PM (114.207.xxx.200)

    스벅이 비싸긴하지만
    그 아저씨들 하루술값보단 덜나가고
    남한테 피해도 안주네요
    무례한 아저씨들이예요
    된장녀같은소리하네요..

  • 35. 드러운
    '14.3.11 1:57 PM (211.108.xxx.159)

    술값이면 다행이게요.
    오육십대 남자 세대들
    까놓고 다들 말을 안해서 그렇지 평범한 남자가 부인에게 떳떳하게 의리지키며 깨끗하게 살 기 어려울정도로
    여자사고 오입질하면서 드럽게 노시던 문화가 있었쥬.
    본인이 거기에 동참했든 아니든 그런 문화엔 남자들한텐 말한마디 못하면서
    젊은애들이 만만해서 꼬아보는거죠.

    세대 성별을 막론하고 일면식 없는 남의자식한테 함무로 입바른 소리 해 대는 사람들
    하나같이 만만한 상대만 참 잘 골라잡아요.

  • 36.
    '14.3.11 2:01 PM (14.45.xxx.30)

    윗님 전 전업이라 누가사준다면 모를까가지않지만 이해해요
    전집에서 내려서 마십니다
    좋은원두살려고 노력합니다

  • 37. ㅎㅎ
    '14.3.11 2:10 PM (59.6.xxx.166)

    그깟 4~5천원짜리 커피 한잔에 된장녀 운운이라...
    웃기지도 않네요.
    스타벅스라 뭐라고 난리들인지 모르겠네요.
    그냥 가까운 커.피.숍...일 뿐이예요.
    5백만원도 아니고, 5십만원도 아니고, 5만원도 아니고
    겨우 5천원에 왜들 호들갑인지...
    찌질한 사람들에겐 그게 그리 대단한 커피로 보이나 봐요..???

  • 38. ㅇㅇ
    '14.3.11 2:17 PM (218.38.xxx.23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저씨들 찌질찌질....

  • 39. 에휴..
    '14.3.11 2:31 PM (175.210.xxx.211)

    커피값이 비싸고 안비싸고를 떠나서 내 돈 벌어 내가 마시는데
    그게 뭐가 그리 문제라고..
    왜 유독 커피 마시는걸로 난리인지 모르겠네요.

  • 40. 그러니
    '14.3.11 2:32 PM (150.183.xxx.253)

    꼰대죠 ㅋㅋㅋ
    술값보다 커피가 설마 비싸겠어요

  • 41. 쯧쯧.
    '14.3.11 2:35 PM (125.176.xxx.188)

    그렇죠. 커피값이나.. 술값이나
    평생 마누라 눈치봐가며 나가서 먹은 술값은 안아까운지 ... 쯧쯧이네요.

  • 42. 그 아저씨들 아마
    '14.3.11 2:43 PM (58.127.xxx.63)

    술은 꼭 필요한 것이고 돈 쓸 가치가 있다고 생각 할 거에요 커피 마시는 건 사치한다고 생각할 걸요
    저는 커피는 안 마시고 술은 좋아해서 가끔 마시지만 왜 그렇게 생각들을 하는지 이해 안 가요
    뭐 그렇게 생각하거나 말거나

  • 43. 찌질이들
    '14.3.11 2:54 PM (211.117.xxx.78)

    커피얘기 나오면 몰려오는 찌질이들이 나타났군요.
    왜 저렇게 사는지 ㅉㅉㅉ

  • 44. 흐음
    '14.3.11 3:05 PM (1.230.xxx.51)

    담배나 술 보다는 커피가 낫지 않습니까? 값도 훨씬 쌉니다 ㅎㅎ
    하여간 남이사 커피를 마시든 커피로 목욕을 하든, 오지랖이 태평양에 지랄도 풍작인 거죠.

  • 45. ㅇㅁ
    '14.3.11 3:22 PM (203.152.xxx.219)

    저희 고3 딸도 집앞에 무슨 커피전문점 (이름 까먹음 유명메이커는 아님)에서
    세상에 테이크 아웃해서 5천원짜리 커피를 몇번 사먹었다고 하길래
    제가 엄청 혼을 냈거든요.
    얘 하는말이 다른 친구들은 매일 사먹는데 자긴 왜 어쩌다 한번
    친구랑 같이 사먹는것도 혼나야 하냐고 엄청 억울해하더라고요.
    얘는 돈 한푼도 못버는 말그대로 그냥 고등학생인데요.
    알바를 하든 뭘 하든 돈벌어서 먹는건데 그걸 가지고 뭐라 하는 사람들이 오바임
    제 자식이면 몰라도요.

  • 46. 근데 뭔가 좀
    '14.3.11 3:31 PM (119.197.xxx.132)

    여자도 담배값 술값 따로인 세상 아닌가요
    술마시고 담배 피우는 여자는 커피 안마시는거예요?
    너네 술값 담배값 보다 나아 이건 아닌듯
    그냥 남의일에 신경꺼 까지가 맞는것 같네요.

  • 47. 아마짱
    '14.3.11 4:07 PM (182.226.xxx.149)

    여의도 스벅은 자리맡을려면 일찍 서둘러야 될 정도던데. 그 커피한잔이 누군가에게는 오후 업무의 전투력일수도...

  • 48. ㅋㅋㅋ
    '14.3.11 4:20 PM (211.46.xxx.253)

    커피얘기 나오면 몰려오는 찌질이들이 나타났군요.
    왜 저렇게 사는지 ㅉㅉㅉ 2222222222

    ------------------------------

    그저 여자 비하할 껀수 찾아헤메이는 뵹신들...ㅋㅋㅋㅋㅋ
    오피스 밀집지역 가면 점심시간에 스타벅스 손님 최소 1/3 은 남자임... 거기 남자들한테도 된장남이라고 한 번 해보시지? 참나...

  • 49. 22
    '14.3.11 6:06 PM (59.187.xxx.155)

    스벅에 남자들 많아요 테이크아웃은 남자들이 더 하던데요

  • 50. 짱구아빠
    '14.3.11 6:15 PM (14.63.xxx.225)

    퇴근 후 마시는 캔맥주 하나나
    점심시간에 마시는 커피나
    짬짬히 피우는 담배나

    다 고만고만한 기호품 같은데

  • 51. 못난넘들
    '14.3.11 6:58 PM (110.13.xxx.199)

    전 믹스커피 마시는 여자예요 ㅎ
    지들은 담배피고 그거보다 더한 돈 술마시면서!

  • 52. ㅋㅋㅋㅋㅋ
    '14.3.11 8:29 PM (1.211.xxx.70)

    백화점 vip 라운지에서 음료 세잔 테이크 아웃하고 나와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데

    한 노인분이
    가지고 있는 커피가 얼마냐며 묻더라구요.

    딱 느낌 왔죠

    커피값 운운 하며
    나에게 한소리 할 생각이구나 =_=

    "공짜인데요" 하니
    침묵,
    엘리베이터를 타는 동안 그 미묘한 침묵......

    그분들이 살아온 삶과 저희 세대가 살아온 삶이 다르기에 가치도 다르다는거 알지만
    씁쓸하더라구요

    만만한 사람에게만 뭐라하기 ㅎㅎ

  • 53. 그것도
    '14.3.11 8:29 PM (175.197.xxx.75)

    님의 편견.


    길거리 어느 누구가 말한 게 왜 님한테 한 말이 되나요?

    넘 어거지 아니예요? 주변 사람들이 수근거리면 다 님 욕하는 거처럼 느껴지지 않나요?

  • 54. 그냥...
    '14.3.11 8:36 PM (203.171.xxx.140)

    이해해주세요. 저랑 남편 사십대 중후반에 다행히 돈은 잘벌고 있어요. 하지만 평범한 소시민이라면, 또는 제법 잘버는 분들이라해도 애들 한창 유학하거나 특목고 다니면 정말 허리가 휠거에요. 그래서 상대적으로 돈 천원도 크게보일수 있어요. 저흰 남편 연봉 삼억되지만 애둘 유학보내니 남들 보기에 참 궁핍하게 살아요. 그러니까 그냥 내가아닌 남에게는 그만의 사정이 있는갑다 하고 신경을 끊으세요. 실제로 그들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그런거에 기분나빠해봤자 내속만 나빠지잖아요. 무튼, 저는 중년남자들 불쌍해요. 술값으로 수십 수백쓰는 넘들 말구요, 애들 뒷바라지 하느라 돈천원도 함부로 못쓰는 평범한 가장들요.

  • 55. 그냥...
    '14.3.11 8:40 PM (203.171.xxx.140)

    위에 ㅋㅋㅋㅋ 님, 혹시 그분은 한잔 마시려고 물어봤다가 공짜라니 이상하거나 또는 당황해서 아무말 못한건 아닐까요? 그래도 백화점 다니시는 분인데 노인분이라고 무시하지 마세요. 건물 몇채 가지신분인지도 모르죠. 설마 생판남에게 잔소리 하려고 물으셨겠어요. 그것도 백화점에서...

  • 56. 스타벅스 커피가
    '14.3.11 9:11 PM (1.251.xxx.32)

    제 기준에선 약간 비싸긴 합니다만 저런 말 들으면 웃기는게요 식사는 삼각김밥으로 때우면서 스벅 커피 마시는 경우가 얼마나 있나요? 보통 스타벅스 커피가 4-5천원 하면 밥도 그 정도 혹은 그 이상으로 먹게 되지 않나요? 실제로 직장인 몰려가는 저렴한 식당이나 분식 아니면 5천원 이하의 식사 찾기가 힘들기도 하구요.뭐 분수에 맞는 사치를 비판하는 하나의 공식처럼 되어 버린 말이고 친다고 해도... 다른 걸로 치환하면 돈 별로 못 버는 여자가 큰 맘먹고 공연 한 번 보러 가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니 어이가 없네요. 저 말 자체로는 실제로 저런 경우가 거의 없어서 웃기고, 비유라고 치면 각자 삶의 가치는 자기가 두는 건데 멋대로 틀에 맞춰서 낙인 찍는 거 같아서 웃기네요.

  • 57.
    '14.3.12 1:35 AM (125.186.xxx.218)

    스타벅스 예전엔 다른데에 비해서 비싸서 인식이 그런거 아닐까요?
    헌데, 요즘은 많은 카페가 생겨났고 스타벅스랑 별반 차이가 없죠 가격이.
    엔젤리너스도 오천원 가까이 하지 않나요.
    전 아직 엔젤인어스는 안가봤고..
    파스쿠치 할리스 카페베네 다빈치 씨애틀 코페아 이런곳 가봤느데요.. 다빈치는 예전엔 좀 쌌었는데..
    요즘은 그리 싸지도 않은거같아요. 요즘은 카페가 진짜 엄청 많잖아요 프렌차이즈 카페 넘 많죠..
    사실.. 커피 오육천원주고 마시긴 좀 비싸다는 생각이 ㅜ
    근데 스벅 아니고 딴데도 별반 차이 없더라고요 ㅜ
    예전엔 스벅이 딴데에 비해 좀 비싸지 않았나요..
    전 오늘 다빈치 라는 카페.. 그나마 싼 데 가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시켰는데요. 사실 코코아 먹고 싶었는데... 싼거 먹느라고 아메리카노 시켯는데.. 3800원 하던데... 카페에 사람들 꽤 많더군요..
    근데 대학생인지 모르겠는데.. 여자들 무리가 좀 큰 목소리로 말해서... 제가 오늘 좀 피곤하다보니 신경 거슬렸어요 ㅠ 그래서 위층으로 옮길려고 가방이랑 짐이랑 커피 쟁반이랑 들었다가... 바닥에 쏟앗네요 ㅜㅜ 커피 거의 안먹었느데... 돈 아까웟음 ㅋㅋ 글구 제가 요즘 물정을 몰랐는데.. 극장에 팝콘 세트 있잖아요 콤본가 ? 그것도 많이 비싼거같더라고요.. 만원정도 했나?? 예전에 몇년전엔 비싼게 칠천원 정도 했던거같은데 ㅋㅋ;;

  • 58.
    '14.3.12 1:37 AM (125.186.xxx.218)

    예전에 한 6년전쯤에 친구들이랑 카페 많이 갔느데 그때만해도 커피 가격이 지금보다 쌌던거같은데.. 요즘은 카페가 되게 많아져서.. 커피값도 올랐고.. 다들...

  • 59. 아저씨들을 역성드는 게
    '14.3.12 7:22 AM (175.197.xxx.75)

    아니라

    그 꼰대들이 스타ㅓㄱ스 욕하거나 젊은 애들 비난하는거랑

    앞에 걸어가는 원글이 하고는 우연의 일치인거지

    앞에 걸어가는 원글이를 지칭해서 욕하는 게 아닌데

    원글이 발끈해할 이유는 아니라고 보이네요.

    지나치게 모든 사람들이 본인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상상하는 듯.

    착각에 빠진 듯 하오.

  • 60. ㅇㅇㅇ
    '14.3.12 9:36 AM (203.251.xxx.119)

    틀린말은 아니죠.
    사람들이 밥값은 비싸다고 하면서
    비싼 커피는 아무말없이 사먹잖아요.

  • 61. 아니
    '14.3.12 9:48 AM (1.225.xxx.38)

    아니 남이사요.
    자기더러 사달라 한 것도 아닌데 뭔 상관이에요.
    밥은 별로 안 중요하지만 커피는 좋은 거 먹고 싶을 수도 있죠.

    제발 남 일에 신경 껐으면.

  • 62. ..
    '14.3.12 11:43 AM (211.224.xxx.57)

    비싼 커피값은 자리값이라 생각해요. 카페자리차지하고 커피맛과 분위기를 음미하며 먹는거면 그 값이 비싼거 아니라 생각합니다. 요즘 부동산값이며 인테리어비 엄청 나니 그정도 받아야 개내들도 뭔가 남죠. 근데 그거 테이크아웃해서 먹는데 그 돈이면 엄청 비싼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927 지금 서울날씨 패딩오바인가요? 28 홍이 2014/03/11 3,659
358926 급질문 경산에 있는 영신병원 2 ,,, 2014/03/11 854
358925 개가 꿈을 정말 꾸는 걸까요? 15 개의 꿈 2014/03/11 1,970
358924 나무소파는 어떨까요? 10 저두 소파고.. 2014/03/11 2,509
358923 교통안전공단 면접보러왔는데.. 1 두근두근 2014/03/11 1,239
358922 간절해요~ 작명소 추천 부탁드려요 1 개명 2014/03/11 1,054
358921 공공기관 친박 114명 인명사전 발간 3 친박114명.. 2014/03/11 540
358920 (영작 )어느 표현이 맞나요? 6 .... 2014/03/11 532
358919 영화 추천해주세요 6 dd 2014/03/11 716
358918 할머니와 아빠가 얼마나 마음이 찢어질지..... 3 손전등 2014/03/11 1,662
358917 수시에서 비교과점수 1 지니맘 2014/03/11 1,048
358916 직업에 관한 책(초등생이 읽을거예요) 있나요? 1 ))) 2014/03/11 529
358915 ....코스트코코리아, 피죤 제품 퇴출 움직임… 4 피죤 퇴출 2014/03/11 1,578
358914 부모 자식 간에도 궁합이 있대요 24 궁합 2014/03/11 8,155
358913 이집션크림 40초건성에 괜찮나요? 12 .. 2014/03/11 1,792
358912 급) 오이 한박스가 생겼는데 11 minera.. 2014/03/11 1,446
358911 귀에서 슉슉 바람소리가 나요 ㅠㅠ 1 가야하나 2014/03/11 3,733
358910 첫째이신 분들 첫째가 더 이쁜가요? 막내이신 분들은 막내가 더 .. 17 첫째 2014/03/11 4,882
358909 매번 지각하시는 피아노 선생님ᆢ 14 2014/03/11 2,107
358908 강아지가 많이 아파요 24 .. 2014/03/11 4,640
358907 시어머니글보고--저는 아랫동서가ㅠ 3 .... 2014/03/11 2,766
358906 황당한 치과 10 multi 2014/03/11 1,813
358905 양념돼지갈비 구제방법없나요? 2 ㅇㅇ 2014/03/11 486
358904 年 6만명 공무원에 '행정사 자격' 남발 논란 세우실 2014/03/11 1,235
358903 고교 과학동아리가 수시 스펙에 얼마나 도움되나요? 4 수시 2014/03/11 1,7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