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 드라마 너무 재밌어요.

한국 드라마 조회수 : 1,824
작성일 : 2014-03-11 07:12:39
곧 마흔되는 외국 사는 직장인입니다.
예전 학생일 때 일부러 한국 드라마 안보곤 했어요.
한번 보기 시작하면 멈출수 없는 그 중독성 때문에 시험기간 끝나고 보자 했었죠.
더군다나 그때는 녹화된 비디오나 구워진 씨디로 한국드라마나 영화를 봐야 했기 때문에 
안보면 그만이 가능했었죠.

그런데 지금은 인터넷으로 정말 아주 예~~전 어릴적 봤던 드라마까지 다시 볼수 있으니 
하루하루 한국드라마에 빠져 사는 기쁨이 큼니다.  

옛날 드라마 

느낌
걸어서 저하늘까지
아름다운 날들
발리에서 생긴일 생각나요.

드라마 올인은 시험망칠까봐 보질 못했어요.

요즈음은  별에서 온 그대 보고 김수현에 빠져서 해를 품은달까지 보기 시작했죠. 
별에서 온 그대 김수현이 도둑들에 그 사람인줄 몰랐어요. 프로필 구글하고 나서야 같은 사람인 줄 알았다는...

40대가 문턱이고 다시 20대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 한번도 안해봤는데 요즈음 김수현 보면서
김수현의 풋풋한 20대 다운 매력에 푹빠져 저도 다시 20대로 돌아가 상큼하게 꾸미고 20대 다운 풋풋한
삶을 다시 살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김수현이 이모 미소 짓게 만드네요.!







IP : 184.71.xxx.1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4.3.11 7:15 AM (112.169.xxx.129)

    원글님 완전 공감입니다 ㅎㅎ 저도 학교다닐땐 한국 쇼프로 드라마 보는거 일체 자제했는데 .. 어찌 견디고 살았나 싶을 정도로 지금은 넘 빠져있어요 ㅎㅎ 달달한 드라마 너무 좋아요...ㅋ

  • 2. ㅎㅎ
    '14.3.11 7:16 AM (223.62.xxx.114)

    젊은 시절로 되돌아 가고싶진 않으나
    팬질할땐 유일하게 몇살쯤 젊으면 좋겠다 해요^^

  • 3. ^^
    '14.3.11 8:40 AM (61.73.xxx.246)

    십오년 전에 외국에 주재원 나갔을 때가 생각나네요.

    처음 갔을 때 거기 한국 직원분들이 남자 여자 할것 없이 다들 드라마에 목메더라고요.
    전 한국에 있을 때는 야근하고 주말엔 밖에서 노느라 드라마 따위는 챙겨볼 수가 없었거든요.
    좀 의아했죠.

    한 두 달 지나니까 저도 드라마만 기다렸어요...--;;;
    그게 유일한 낙이더라고요.

  • 4. 한국 드라마
    '14.3.11 9:50 AM (184.71.xxx.134)

    그쵸? 다들 똑같으시구나. :)

    과자는 아껴먹어 봤어도 드라마 아껴보기는 첨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2511 정몽준 청소 봉사활동 중 '노숙인' 막은 장면 포착 27 별꼴 2014/05/23 8,456
382510 노무현대통령 5주기 추도사-문재인- 1 추도사 2014/05/23 1,146
382509 지하철안에서 애 교육시키는 젊은 애엄마 너무 하네요 8 불굴의 애엄.. 2014/05/23 3,538
382508 국정원장 황교안, 안보실장 김관진 물망이라네요 6 .. 2014/05/23 1,624
382507 교원 빨간펜 '16대 노무현 대통령 누락' 자료 배포 논란 23 기사 떴네요.. 2014/05/23 2,414
382506 문재인 - 오늘 '노무현대통령 서거 5주기 추도식'에서 추도사를.. 14 2014/05/23 2,406
382505 [급] 육아기 근로시간단축 근무제 지원을 받기 위해서 ... 2 텐데 2014/05/23 1,914
382504 컴에서 디브이디가 영상은 나오는데 소리가 안 나요...ㅠㅠㅠ rrr 2014/05/23 592
382503 문재인의원 추도사중에... 3 추도사 2014/05/23 1,916
382502 "KBS 모든 구성원이 길환영 사장 나가라 한다&quo.. 2 샬랄라 2014/05/23 1,409
382501 실종자가족 "TV조선 정정보도 하지 않으면 법적조치&q.. 2 정의 2014/05/23 1,818
382500 (끌어올림)밀양 할매의 증언 많이들 보세요. 3 ... 2014/05/23 1,066
382499 바끄네싫어) 오른쪽 골반뼈 부근 아픈데 어디 가봐야할까요? 6 걱정 2014/05/23 1,711
382498 어떤 사연이 있는지 - 1년간 쓰레기더미 원룸서 은둔 생활 20.. 6 참맛 2014/05/23 3,110
382497 유럽배낭여행 선뜻 허락해준 애인때문에 19 Lollo 2014/05/23 4,460
382496 펌)MissyUsa 뉴욕타임즈 광고팀 마지막 메세지입니다. 12 ... 2014/05/23 2,689
382495 하루종일 왜이리 멍하고 힘들까요 2 2014/05/23 1,333
382494 오늘이 5주기네요 3 sss 2014/05/23 947
382493 동네 카페가 잘되는 이유를 1 그곳 2014/05/23 2,689
382492 한 해외 교포 신문의 속시원한 논평-정부비판이 ‘불순세력’? 그.. 1 애엄마 2014/05/23 1,296
382491 옆자리 아줌니 밉상 말투 3 에구 2014/05/23 2,615
382490 대한민국 목사들이여..... 13 개념을 찾아.. 2014/05/23 1,768
382489 눈물이 멈추질 않네요.......... 5 어휴 2014/05/23 1,647
382488 고승덕 서울시 교육감 후보 사퇴하세요. 25 교육감 2014/05/23 4,214
382487 진짜 궁금해서...가짜 조문할머니요.... 15 조문쇼 2014/05/23 3,6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