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지가 제 이름으로 대출을 받으려고 해요...

망고주스 조회수 : 3,210
작성일 : 2014-03-11 00:11:14

아버지가 제 이름으로 대출을 받으려고 합니다.

아버지가 강압적으로 이미 동생들 이름으로 대출을 받은 걸로도 모자라

제 이름으로 또 대출을 받으려고 하네요.

제가 금융거래를 해본적이 없어서 이 방면에 무지합니다.

주민등록증만 있으면 대출이 가능한 건가요?

당사자인 제 서명이 없다면 은행가서 돈을 대출받을 수 없는 건가요?

 

아버지는 내일 돈을 대출받으려고 하는데, 제 주민등록증을 요구하셔서 일단 넘겨주었어요.

저는 어떤 방법이로든지 제 이름으로 대출받는 것만은 막으려고 합니다.

도움 부탁드립니다...

 

IP : 116.37.xxx.17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3.11 12:22 AM (175.196.xxx.147)

    금융기관이 어디인지 모르겠지만, 사업자 등록증이 있는 그리고 금융업 및 여신전문기관으로 등록된 곳이라면 설사 대출이 되었다해도 나는 이곳에서 대출을 신청한 적이 없다. 금융실명제법을 들이대면 취소가능할 겁니다.

  • 2. ㅇㅁ
    '14.3.11 12:23 AM (203.152.xxx.219)

    정상적인 금융권 대출이면 주민등록증 하나만으론 절대 대출 안되고요.
    사금융이나 사채는 모르겠어요..
    주민등록증은 왜 주셨어요.. 그것도 주지 마시지;;

  • 3.
    '14.3.11 12:25 AM (175.196.xxx.147)

    그리고 주민증이면 주민증 운전면허증이면 명허증 분실신고하세요

  • 4. 분실신고
    '14.3.11 12:32 AM (115.140.xxx.74)

    좋은방법 인데요

  • 5. 사채
    '14.3.11 12:41 AM (110.11.xxx.55)

    제가 아는 어떤 철없는 젊은이는
    즈그 아버지 안감과 집문서만 들고 대부업자(버젓히 사무실 차려놓은곳)에게
    돈 빌려 흥청망청 쓰다가 그집안 풍비박산 직전까지 가서
    아직도 허덕허덕거리며 살고 있어요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원글님 이름으로 대출받는거만은 막고 싶으시면서
    일단 주민증을 드렸다니 의아스럽고 걱정스러워요
    신분증 잃어버렸다고 신고하심 임시방편은 되겠지만...
    어찌 하든가 막아보시길 바래요...

  • 6. 헐~
    '14.3.11 12:43 AM (61.73.xxx.246)

    주민증은 왜 주셨어요.

    인감은 절대 넘기지 마시고요.
    인감 증명서도 주지 마시고요.

    조만간에 온가족이 신용불량자 되겠네요.
    아버지야 곧 갚을 수 있다는 생각이겠지만 이미 가족팔아 대출받은 거 보면 막장까지 간 겁니다.
    그거 못 갚아요.

    원글님이라도 신용불량 가족들 도와주려면 함께 구렁텅이 들어가지 마세요.

  • 7. 망고주스
    '14.3.11 12:56 AM (116.37.xxx.173)

    아버지가 술만 마시면 주사에 상습폭행까지 있어요.
    그런 상황에서 주민등록증을 요구하는데 안 줄 수가 없었어요.

    주민등록증만 있으면 사채도 제 이름으로 빌릴 수가 있는 건가요?
    주민등록증 분실신고만 하면 피해를 막을 수 있는 건가요? 다른 피해가 있을 수 있는 건지 궁금해요..

  • 8. ㅡㅡ
    '14.3.11 1:03 AM (175.118.xxx.248) - 삭제된댓글

    주민등록증은 왜 주셨어요
    물론 강압적이었겠지만 집을 나오더라도 안 되는 건
    절대 안 되는 거죠
    진짜 집안 전체를 신용불량자 만드시네요.
    동네분도 아버지가 자식들까지 다 신용불량자 만들어서
    쪽방신세지고 한명은 ᆢ말하고 싶지도 않네요
    정신 똑바로 차리셔야해요

  • 9. dkdk
    '14.3.11 1:03 AM (121.200.xxx.109)

    주사가 무서워서 주민증을 주나요

    2금융권이나 사채시장은 가능할걸요

    더우기 아버지라면 가족관계증명서 이런것도 있고

  • 10. 어머니는
    '14.3.11 1:09 AM (58.143.xxx.192)

    안계시나요? 가족들에게서 접근금지 시키세요. 난 주민증 모른다. 분실되었었다
    언제 없어졌는지도 모른다 동생들이고 님이고 다 그렇게 처리해버리세요.
    이제부터 한푼 두푼 모아도 힘든데 빚갚다가 인생 다 갑니다.
    사는 곳도 옮길 수 있슴 옮기세요. 이미 연을 끊어써야 맞죠.
    강단있게 행동하셔야 자식들 비극을 막습니다.

  • 11. 어머니는
    '14.3.11 1:10 AM (58.143.xxx.192)

    뭐가 뭔지 모를때는 법률구조공단 132 누르시고 주사 심할때는 112 경찰도움도 받고 그러세요.
    이사 후 접근금지 미리 신청해 두시구요. 경찰 부름 바로 데려갑니다. 공권력으로요.

  • 12. 00
    '14.3.11 1:27 AM (61.254.xxx.206)

    카드라면 분실신고가 효과적이지만
    주민증 분실신고는 별효과 없어요.
    직접 준 거 맞으니끼요. 그래도 해보세요.

    주사와 폭력은 많이 무섭고, 대출과 신용불량은 덜 무서우니 주민증을 아버지에게 줬겠죠.

  • 13. 에혀
    '14.3.11 6:47 AM (122.36.xxx.73)

    사채빌리면 사태는걷잡을수없겠네요.님일단 분실신고는 당장하시고 주민센터가서 인감증명 본인외엔 못떼게하는방법이 있는지 알아보세요.아마 있었던것같아요.이렇게 해놓고도 일은 벌어질수있지만 일단 님이 할수있는조치는 다해야죠.9시전에 대기하고있다가 주민센터열자마자가서 신고부터하세요.돈을 벌고 계신중이면 당장 나와서 며칠 찜질방ㅈ에서 자더라도 그집서 나오시는게 좋을듯..이런경우는 더이상 안보는게 답이어요

  • 14. 동생도
    '14.3.11 8:01 AM (58.143.xxx.236)

    같이 데리고 나가시실
    부모라도 집주소 모르게 하는 방법을 전화료
    물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657 저 어제 일반이사 했더니 몸이 힘들어요 10 점셋 2014/03/13 1,801
360656 로또 2등 당첨 들은이야기 7 로또 2014/03/13 8,245
360655 도시락 싸갈 때 김치 대용으로 좋은게 뭘까요? 22 ..... 2014/03/13 3,235
360654 수영연맹 "박태환 포상금, 다이빙선수 훈련비로 쓴 적 .. blue 2014/03/13 940
360653 잘못된 정보제공으로 기기변경하게 됐어요. 2 황당 2014/03/13 730
360652 선릉역 평*옥 정말 형편없나요? 12 평이최악 2014/03/13 1,339
360651 장가간 아들 애착글보니.. 16 123 2014/03/13 3,948
360650 비스듬히누워 스마트폰하거나 내가젤 조아.. 2014/03/13 429
360649 지금 케이블에서 화차하는데요.. 질문요 5 ,. 2014/03/13 1,380
360648 고양이 사건을 보고 항공기 애완동물 반입 관련 입니다 11 견주 2014/03/13 2,790
360647 [간첩조작] 중국, 이 아무개 영사 형사처리 예고 손전등 2014/03/13 453
360646 국민연금 430조...재벌먹여살린다 2 국민을위한연.. 2014/03/13 1,147
360645 주로 다루는 블로그 있나요? 2 부산 맛집 2014/03/13 785
360644 집들이나 생신상에서 반응 좋았던 요리 있으세요? 14 요리 2014/03/13 3,601
360643 망치 고데기 저한테는 신세계네요. 4 고데기 2014/03/13 4,579
360642 손병호씨 집 좋네요~ 유봉쓰 2014/03/13 2,179
360641 여지것 본 아파트중 정말 멋진 4 2014/03/13 2,524
360640 남자비타민추천해주세요(아이허브에서요) 1 비타민 2014/03/13 1,069
360639 맘마미아의 니엘.. 엄마에게 소영아~라고 부르던데... 15 .. 2014/03/13 3,431
360638 수건 부드럽고 좋은 거 추천좀 해주세요. ㅇㅇㅇㅇ 2014/03/13 639
360637 강아지 밖에서 응아하면 치우겠는데 쉬는 어쩌지요? 25 강쥐 2014/03/13 2,043
360636 아들 기르시는 어머님들.. 42 ... 2014/03/13 12,127
360635 (방사능)<핵무기와 핵발전소, 종교생활과 무관한가?>.. 녹색 2014/03/13 359
360634 교복바지랑 니트조끼 첨부터 홈드라이새재로 집애서 빨아도 .. 4 .. 2014/03/13 1,233
360633 중3 ... 현실을 깨닫게 해주고 싶어요 2 소이 2014/03/13 1,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