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거주 아파트 구입 조언 부탁드립니다.

결혼22년차 조회수 : 1,742
작성일 : 2014-03-10 23:45:29
결혼 22년 차구요. 30평 아파트에 거주합니다. 매매가 대략 7억선으로 알고 있습니다. 가족은 부부와 아이 세식구예요. 그런데 아파트가 말이 30평대이지 실평수 24?평 정도로 될거예요. 신혼부터 쭉 23년 거주했구요.
이젠 집을 옮기고 싶어요. 방 3개인데, 그 중 방 하나는 구실을 못해서 거의 창고수준으로 사용하다 보니까, 좀 수납도 가능하고 남편서제도 만들어 주고 싶어요. 세 식구 짐에 집이 포화 상태입니다. 같은 아파트 53평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시세가 11.5천 정도로 예요. 남편 나이는 50대 중반, 호적나이로 앞으로 10년은 직장 근무 가능할 거 같구요. 퇴직금은 모르겠고 연금은 넣고 있습니다. 현제 저축액은 6억 정도예요.
대출없이 이사는 가능할거 같은데, 문제는 집 사는데 전재산을 쏟아 부어야 한다는 거죠. 대학다니는 아들내미도 있고, 노후가 걱정되기도 하구요.
집만 50평지니고 현금 하나 없으면 불안할 거 같아요. 정말 20년동안 안먹고 안입고 모은 돈이거든요. 좀 넓은 집으로 이사는 가고 싶고 수중에 돈 없는 것은 불안하고...
나이만 먹었지 주변머리없는 저에게 조언 부탁드려요.
IP : 123.215.xxx.20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0 11:57 PM (61.73.xxx.246)

    아들은 쫌만 더 지나면 장가갈테고요 50평대 부부 둘만 살기는 너무 크지 않나요.
    나중에 팔기도 쉽지 않고요.
    아들 장가보내려면 어느 정도 자금도 있어야 하잖아요.

    요즘 아파트 값도 불안한 시기인데 세식구 사는데 50평대 아파트에 몰빵이라...--;;;

    차라리 동네라도 바꿔서 교통 좋은 곳에 구조 괜찮은 새아파트 30, 40평대가 낫지 않을까요.

  • 2. 저기
    '14.3.11 12:38 AM (116.40.xxx.30)

    전세주고 전세 가시는건 어때요? 저도 비슷한 상황인데요...넓은집에는 살고 싶고 집하나에 전재산 올인하기는 싫고...

    그래서 전세 주고 전세 가려는데..와...전세도 헉 소리 나게 비싸네요 ㅡㅡ

  • 3. ...
    '14.3.11 7:01 AM (203.229.xxx.62)

    전세주고 전세 가세요.
    윗님들 얘기처럼 짐 확 줄이고요.
    정리하면 끝없이 나와요.
    이번에 이사 하면서 한번 정리하고 보름쯤 뒤에 한번 정리 하고
    또 보름쯤 뒤에 한번 정리하고
    삼분의 일까지 줄였어요.
    한번에 버릴려면 쓰지도 않고 아끼고 쟁여 놨던 물건 포장도 뜯지 않은 물건
    버리기 아까워도 거의 사용 하지 않으면 필요 없는 거라서 아름 다운 가게
    박스 포장해서 20개도 넘게 보냈어요.
    짐을 줄이면 집이 확 넓어져요.
    세 식구인데 합가할것 아니면 아이 결혼하고 두식구 살기엔 50평 너무 넓어요.
    우선 전세로 가시고 살아 보시고 결정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5345 가해 주동자 이병장의 실체 2 역시 2014/08/05 24,653
405344 어제 감자탕 뼈다귀글 때문에 미친듯이 웃었어요 14 고마워요82.. 2014/08/05 5,157
405343 회사에서 교육 담당하시는 분들 있나요? 2 ..닉네임 2014/08/05 1,311
405342 친정 아버지가 본인의 딸에게 미련한 년이라고 하면 12 2014/08/05 3,309
405341 20년 전에도 지방 중소도시서 미국으로 유학가는 고등학생이 있었.. 14 ??? 2014/08/05 2,612
405340 직장맘 어린이집 보내는 시기 질문요 12 질문 2014/08/05 2,681
405339 된장을 냉동보관하는 경우도 있나요? 2 된장 2014/08/05 2,463
405338 아빠 돌아가신지 3년됐는데 요즘 아빠가 보고 싶네요 9 2014/08/05 2,626
405337 이사 시기 고민입니다. 아기엄마 2014/08/05 1,190
405336 평촌 토다이 요즘 어때요? 2 .. 2014/08/05 2,331
405335 살빠지니까 의외로 좋은 점 두개 3 ㅇㅇ 2014/08/05 4,664
405334 해외 호텔 예약시 초등6학년이 있으면 2 째미 2014/08/05 1,683
405333 토마토는 왜?... 8 그림달팽이 2014/08/05 2,512
405332 "어떻게 애를 그렇게 때려 "... 고개 숙인.. 4 샬랄라 2014/08/05 2,380
405331 아이가 학교 도서관에 갇혔다가 나왔는데요 25 항의 2014/08/05 4,239
405330 애 핸펀 고쳐줄지 사야할지 1 아이들 폰 2014/08/05 757
405329 “노무현-유병언 식사 사진은 가짜”… 노건호, 검찰 고소 9 세우실 2014/08/05 2,528
405328 저축보험 들지마세요! 29 침착 2014/08/05 11,068
405327 영화같은 세월호 사건에서 국정원 비밀이 들키게 된 스토리 174 감시가 중요.. 2014/08/05 22,531
405326 구더기가 저절로 생기나요? 14 파리지옥 2014/08/05 16,530
405325 직장맘들은 아이 방학때 어떻게 하시나요? 7 직장맘 2014/08/05 2,395
405324 남편이나 남자친구는 브랜드 가방 어떤거 쓰세요 11 .. 2014/08/05 2,226
405323 습도 적고 햇볕 쨍한 날이 빨리 왔으면 ...ㅠㅠ 1 .. 2014/08/05 1,022
405322 책상용 스탠드 추천 부탁드려요.. 2 oo 2014/08/05 1,691
405321 7살 6살과 엄마혼자 장거리버스 어떨까요? 6 버스 2014/08/05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