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0년대초에 초등학교 육성회비 600원

조회수 : 8,972
작성일 : 2014-03-10 21:25:07
물론 국민학교죠ㅋ 18반까지 있었고 그래도 오전반 오후반 있었으니 36반인건가‥ 암튼 노란봉투에 600원씩 매달?냈었죠‥ 안가져온사람 담임쌤이 이름 부르고 며칠까지 가져올꺼냐 약속받고‥저희도 형편 비슷했지만 다행히 딱 남매라 오남매 육남매 집보단 좀 나았는지 밀리진 않았던거 같은데‥지금 생각해보면 꽤 큰돈었나봐요 아버지 월급봉투 그것도 노란봉투ㅋ에 세금 뭐 제하고 뭐 제하고‥ 암튼70년대 초반에 30만원~ 35만원대 그 정도였던거 같아요 평생 한직장에서 40년을 채우시고 퇴직하셨던 아버지 ‥ 그것도 지금 생각해보면 참 격세지감이 느껴지네요ㅎ 아이 스쿨뱅킹에 입금하다가 문득 옛날 생각나서 끄적여봤어요 그 노란 육성회비 봉투 아버지 월급봉투가 눈에 선한데 그게 40여년전‥ㅠ
IP : 1.230.xxx.1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0 9:30 PM (211.117.xxx.160)

    아..저도 5400 원이 낯익어요..도장 저도 기억나요..

  • 2. 원글님
    '14.3.10 9:30 PM (211.36.xxx.120)

    저랑 비슷한때 학교다니셨군요 맞아요 육성회비 600원 ‥ 저는 서울서 다녔어요

  • 3. 생각나네요
    '14.3.10 9:33 PM (175.223.xxx.13)

    좀늦게 냈다 저희집5형제인데 꼭 가난한집 애새끼 많이 낳지 했던 선생님 30년지나도 안잊어져요

  • 4.
    '14.3.10 9:34 PM (1.230.xxx.11)

    제가 7살에 입학해서 71년도에 1학년ㅋ 근데 1학년때부터 600원이었나는 가물가물‥ 암튼 육성회비 그러면 항상 딱 600원이 떠올라요 저도 서울 성북구ㅎ

  • 5.
    '14.3.10 9:36 PM (1.230.xxx.11)

    175님 아이고 그 선생님 참 ‥화나네요 지금 같으면 뒤집어졌을 일이죠 ㅠ

  • 6. ....
    '14.3.10 9:39 PM (116.34.xxx.149)

    형편에 따라 다르게 냈던 것 같아요. 가장 많이 내는 경우가 600원이었던 듯.

  • 7. ...
    '14.3.10 9:40 PM (118.221.xxx.32)

    기억나요
    그거 못내거 혼나던 아이들도요

  • 8.
    '14.3.10 9:42 PM (1.230.xxx.11)

    형편대로 차이났었나요‥?저희도 헝제숫자만 적었지 초등학교 내내 셋방 살았는데‥흠

  • 9. 70년대 초
    '14.3.10 9:47 PM (183.107.xxx.204)

    초등졸업했어요~
    형편따라 다르게 냈고 달달이 150원, 300원 450원 600원 ... 이렇게 냈던거 기억나네요.
    그때 개념없는 선생들, 육성회비 내지 않았다고 따로 불러와 대나무 30센티 자로
    손바닥 때리기도 했어요.

    형편 되는 애들은 일년치를 다 내기도 했고, 없는애들은 한달도 못내 계속 밀리기도 했지요.
    참 옛날얘기네요. 그 친구들 요즘 까페에서 만납니다~~ ^^

  • 10. 74
    '14.3.10 9:57 PM (39.113.xxx.236)

    74년도에 450원이었어요
    언니는 2학년 전 1학년이었는데
    아빠 사업 망하고 완전 변두리 단칸방으로 이사해서 어렵게 살 때
    그걸 못 내서 전 담임선생님이 말로만 빨리 내라고 하셨는데
    언니 담임은 그 어린애를 집에도 안보내고 남겼어요
    손재봉틀을 전당포에 맡겨 그 돈을 학교에 갖다주고 언니를 데려왔다는...
    두고 두고 돌아가신 울 엄마가 그 때 속상했던 일 말씀하셨던 기억 나네요

  • 11.
    '14.3.10 10:04 PM (1.230.xxx.11)

    헐‥ 450원이 맞으려나요 숫적으로 우세하네요ㅜ 옛날 얘기 생각나서 썼는데 그넘의 육성회비땜에 아픈 기억들 떠올리신 분도 계셔서 맘 아프네요 담쌤들이 가장 열정적으로 처리하셨던 일이 그거였던것 같은‥ 가난해서 서로에게 상처주던 힘든 시절이었죠‥

  • 12. 콜라맛츄파춥스
    '14.3.10 10:12 PM (110.11.xxx.55)

    육성회비라...
    저보다 열살위였던 울오빠때는 분명 있었었는데
    1968년도에 초등입학한 저는 육셩회비 없었..
    두살위인 울언니도 없었던거 같은데요

  • 13. 450
    '14.3.10 10:43 PM (211.178.xxx.51)

    72년입학인데 처음부터 냈는지는 기억에 없고 어쨌든 450원 내다 600원으로 오른 기억은 있어요.서울이고요.
    가정형편에 따라 차등있었다는 말은 여기서 처음 들어봐요...

  • 14. 그때
    '14.3.10 10:58 PM (58.224.xxx.249)

    형편따라
    300원 450원 600원 냈어요

  • 15. ...
    '14.3.10 11:01 PM (218.236.xxx.183)

    61년생 서울 600원은 분명 아니었고 집이 가난해서 더 적게 냈는데

    기성?회비 600원 내고 놀러가면 한겨울에 대리석 거실바닥에 피아노 있고
    가정부 언니가 청포도를 간식으로 내주던 친구가 무척 부러웠던
    아련한 기억이 있네요.....

  • 16. 67년생
    '14.3.11 12:04 AM (59.28.xxx.90)

    하~ 그랬어요.
    저희도 노란 세멘봉투에 12칸 도장찍었고 600원이었어요.
    부산입니다.
    어린나이에 오전 오후반이 헷갈렸고
    오후반인 경우엔 아침에 가지 않는다는게 학교가는 일이 걱정스러웠습니다.

  • 17. 61년생
    '14.3.11 12:12 AM (39.120.xxx.166) - 삭제된댓글

    68년에 입학했는데 600원이 최고치였어요.
    저는 450원 내라고해서 자존심 상했던 기억이...
    뭐를 기준으로 해서 정해졌나 궁금해요.
    그당시는 가정 방문을 해서 선생님이 사는 형편보고
    정한게 아닌지 모르겠네요.

  • 18. 78년 입학
    '14.3.11 12:19 AM (119.202.xxx.205)

    71년생...잠실 주공단지 개발때 5단지에 살면서 신천국민학교 다녔어요. 몇 년전인건지...
    저는 육성회비 기억은 없어요. 오전 오후반은 기억나요.
    아 진짜...옛날이다
    여러분들 폐품모집일에 신문 묶어서 들고간거 기억나시는지?

  • 19. ..
    '14.3.11 12:21 AM (182.221.xxx.16)

    저랑 비슷한 세대이신가봐요~
    전 1학년때 반배정까지 해놓고 갑자기 반을 늘려서 다른반으로 밀려갔어요
    육성회비도 생각나고
    도대체 이딴건 왜 그렇게 할수밖에 없었는지
    채변봉투요 윽... 반에 몇명씩 약먹으라고 반전체 다 있는데서 이름불린 애들 계속 수근거리고...

  • 20. ......
    '14.3.11 12:57 AM (118.53.xxx.165) - 삭제된댓글

    저도 70년대초반에 국민학교생 이었는데요,
    그땐 뭐 낼 거 안내면 이름 불러서 세워놓고 언제까지 가져오라고 자꾸 재촉하셨지요.

    원글님 기억이 아버지 월급 부분에서 착오가 있으신 듯해요. 그 당시 한달 월급이 30~35만원이 아니고 3~3만5천원이었을 것으로 생각되어져요.

  • 21. 전학생
    '14.3.11 1:12 AM (122.35.xxx.44)

    촌에서 서울로 전학왔는데 육성회비 600원 냈어요. 다른 친구들 보니 300원 내는 친구도 봤네요. 제 6학년땐 무려 17반 제반은
    97명. 저학년은 오전, 오후반있었고 에고 몇년전이야~

  • 22. 69년생
    '14.3.11 8:19 AM (14.35.xxx.194)

    76년 입학했는데 시골이라 200원이던가????
    학년때부터는 안냈어요....

  • 23. 68년생
    '14.3.11 8:45 AM (211.36.xxx.152)

    일년치 3600원이었던 생각이 나네요

  • 24. 63년생
    '14.3.11 9:05 PM (183.97.xxx.92)

    서울 강북 육성회비 월 600원씩 1년치 7200원 냈어요..
    반장..임원들은 선납좀 해달라는 담임 요청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208 50대 남자들 캐주얼 신발은 어떤 브랜드 신나요? 2 신발 18:14:07 53
1742207 왜 다 큰 자식을 고무호스로 때렸는지 너무 알겠고 ㅇㅇ 18:13:47 176
1742206 아니 점잖게 법적 절차를 따르는 모습을 보이는 게 백번 낫지 않.. 5 .... 18:10:47 190
1742205 부모 자식간에도 심리적 밀당이 존재하나봐요 2 밀당 18:10:09 205
1742204 어디에서 옷을 살까요. 2 ? ? 18:07:37 273
1742203 죽여버리고싶은 인간 있으세요 6 18:06:41 389
1742202 냉장고가 냉장은 되는데 냉동이 안되는건 왜일까요? 1 너는뭐니? 18:05:10 101
1742201 [단독] 尹, 집단살해죄로 특검 피소... 3 주간조선 18:03:31 773
1742200 개인연금 어느회사거로 가입하셨나요? 1 ... 18:03:10 97
1742199 프랑스 언론에 떴대요- Yoon~lying in underwe.. 16 ㅇㅇ 18:02:11 1,019
1742198 빤스윤 너무 짜쳐요 6 뭐냐 18:01:56 349
1742197 우체국예금으로 옮기니 맘이 편해요 4 뒤늦게 18:01:11 402
1742196 성심당 샌드위치 종류별 시식 후기 6 불타금 17:55:17 536
1742195 이 책 제목이 뭘까요. 4 .. 17:55:00 170
1742194 조국혁신당, 박은정, 거부권에 막혔던 민생·개혁 법안들을 처리했.. 3 ../.. 17:54:32 461
1742193 도살장도 아닌데 빤스차림까지. 6 이해안가요 17:53:43 512
1742192 고백합니다. 저 화장빨 머릿빨이예요. 7 ... 17:53:19 632
1742191 찰옥수수삶기 5 옥수수 17:52:03 289
1742190 용인 상현역 식당에 BMW 돌진...장례식 마친 친인척 덮쳐 2 ... 17:51:29 932
1742189 주식 하락을 기회로 18 .. 17:45:50 1,158
1742188 어느때 가장 행복했나요? 11 ~~ 17:45:01 521
1742187 이분 첼로 연주 좋아하는데 1 마음 17:44:58 278
1742186 빤스만 입은 윤을 체포해주세요. 국민은 이해할께요. 본인의 선택.. 15 정 그렇다면.. 17:37:55 893
1742185 지난 7개월간 크게 충격 받은 것 세가지 10 충격 17:37:17 987
1742184 윤석열 알몸 버티기 조언한 고성국TV 1월 3일 방송 캡쳐본 4 .. 17:36:53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