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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병합, 중앙난방에서 개별로 오니 난방비가 실감나요

ㅁㅁ 조회수 : 9,630
작성일 : 2014-03-10 17:38:46

사실은 개별난방에서 살고 싶었거든요.

20년전 몇 년 동안 개별에서 살 때도 타세대보다 난방비 훨씬 적게 냈었고,

열병합에서 살 때도 그랬구요.

 

그 이후 중앙난방에서 몇 년 살면서 난방비도 많이 나오는 거 같고,

개별로 가면 남들보다 적게 낼텐데.. 하는 마음 있었어요.

또 더운 공기가 싫고 답답해서 시원한 공기가 마시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개별로 오고 싶었는데... 막상 개별로 오니 가스비가 똭.

 

그리고 새집이라 그런지 으슬으슬 추워요. 가끔 뼈까지 시린 느낌...

아끼지만 적게 나오는 것도 아니예요.  

맘놓고 난방하면 얼마나 많이 나올까...

 

그렇게 싫어했던 중앙난방. 그리워요... 

 

 

IP : 61.254.xxx.20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14.3.10 5:40 PM (1.238.xxx.90)

    저는 새아파트 탑에 거기다 복층 ㅠ
    추워 죽고 난방비에 덜덜떱니다ㅠ

  • 2. 중앙난방
    '14.3.10 5:46 PM (14.36.xxx.129)

    집에서 조절도 안되는 열병합 중앙난방인데요.
    원글님처럼 덥게 지내는 집이 있으면 저처럼 춥게 지내는 사람도 있어요.
    앞뒤베란다 뽁뽁이에 문풍지 방풍비닐 다 발랐는데도 실내온도가 16-17도에요.
    평수별로 난방비 내는데 돈은 돈대로 내고 저희는 겨울마다 너무 고생을 하네요.

  • 3. 원글
    '14.3.10 6:01 PM (61.254.xxx.206)

    전부 일렬 남향 단지였고, 저희는 딱 중간층이었어요. 하루종일 해가 들어서 더 따뜻했을거 같아요.

  • 4. ..
    '14.3.10 6:02 PM (183.101.xxx.16)

    전 개별난방에 만족도가 더 높아요.
    중앙난방은 정말 난방이 층에 따라 극과 극이지요.
    전 중앙난방에서 살면서 너무 더워서
    한겨울에 반팔입고도 얼굴이 벌개지고
    빨래를 집안에 널면 두세시간만에 바삭바삭 마를 정도였는데
    감기가 끊이지 않고
    아무리 가습을 해도 너무나 건조했어요.
    바로 저희 위층과 일층 세대는 추워서 난리였구요.
    개별난방으로 이사와 내게 딱 필요한만큼만 난방하니
    감기도 안걸리고 가습기 틀 이유가 없어 중앙난방 살 때 방마다 돌리던 가습기 다 버렸어요.
    난방비는 전에 절반도 안나오네요.
    확장안한 새아파트 45평인데 이번 겨울에 월평균 7만원정도 냈어요.

  • 5. ...
    '14.3.10 6:04 PM (39.116.xxx.177)

    열병합 아파트 사니 겨울이 정말 편안해요.
    적정온도에 난방비는 적게 나오구요.
    열병합 아닌 아파트는 겁나서 못갈것같아요.

  • 6. 원글
    '14.3.10 6:05 PM (61.254.xxx.206)

    윗님 부럽네요... 45평에 7만원? 헉.

  • 7. ㅇㅇ
    '14.3.10 6:47 PM (39.7.xxx.216)

    열병합 중앙난방인데 저는 집으로 들어오는 밸브를 거실만 열어놓고 써요. 그것도 반정도만...그래도 해들면 너무 더워 낮엔 다 잠그고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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