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엄마표...
한때는 열풍이 불었었지요.
하지만 아이를 '직접' 가르친다는 명목으로
진짜 중요한 걸 놓치고 있지 않은가 고민했는데...
지금까지의 고민을 명쾌하게 풀어준 좋은 글입니다.
http://inews.seoul.go.kr/hsn/program/article/articleDetail.jsp?menuID=0010020...
엄마표, 엄마표...
한때는 열풍이 불었었지요.
하지만 아이를 '직접' 가르친다는 명목으로
진짜 중요한 걸 놓치고 있지 않은가 고민했는데...
지금까지의 고민을 명쾌하게 풀어준 좋은 글입니다.
http://inews.seoul.go.kr/hsn/program/article/articleDetail.jsp?menuID=0010020...
좋은글 감사합니다.
엄마표가 잘되는 애들에게는 정말 좋은 것 은 맞지만....
자기자식 가르치는게 얼마나 어려운지...안가르쳐 본 사람은 모릅니다.
아무리 엄마가 실력있어도 아이와의 관계만 나빠지는 경우가 더 흔해보입니다.
대안으로 품앗이교육....이 되겠네요....
저도 그래서 딸 친구 하나 같이 가르쳐요
아무래도 조심하게 되고 괜찮더군요
말씀입니다.
공자의 혜안에도 끄덕여지고, 점 세개님도 정말 현명하고도 훌륭하시다 느껴지고요.
어쩌다 엄마표로 시작해 다 큰 지금까지 사교육 전혀 안 받게 하며 키운 희귀종 취급받고 있는 사람인데, 정말 공감합니다.
방법이나 비법을 묻는 사람들에게 웬만하면 안 권하고 싶다며 웃어 넘겨요.
하지만, 전 다시 돌아간다해도 엄마표를 택할 겁니다.
사교육 시장을 조금 깊숙이 아는 저로서는 아이를 사교육시장에 맡기진 못하겠어요.
그렇다고 해서 다 초월해 방목하면서 기를만한 큰 그릇은 또 못 되고요.
점 세개님처럼 형편 어려운 아이 친구 불러다 같이 가르치거나 동네에 마음 맞는 엄마 아이를 서로 바꿔 가르쳤다면 참 좋았겠다 싶긴 하지만...
워낙 세상사 내 마음같지는 않아서, 제 순수한 의도와 관계없는 구설은 또 못 참아내는 성격인지라 글쎄...섣불리 실행에 옮기진 못했을 듯 싶어요.^^
공감갑니다...다시 또 읽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