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과 제빵 케잌 만는든거 배우는 중인데요

요즘 조회수 : 1,720
작성일 : 2014-03-10 16:22:37

아 너무 화나요.

제가 오전에 취미라고 하기엔 너무 노동력이 많아 골골 거리며 다니면서 과정 끝내자

시작했으니 자격증은 따야지 그래야 재밌지 이러면서 필사적으로 다니는데요.

 

제과 제빵 해보면 아시지만 표준 레시피 그거 함 만들어보면 식구 주기 힘들잖아요.

엄청난 설탕과 그리고 쇼트닝 마구 들어가구요.

일단 자격증용 레시피는 그렇더라구요.

금욜 스폰지 케잌 만들고 아이싱이랑 데코레이션까지 해서 집에 가져왔는데요.

어른들은 그것 주고 5살 조카가 케잌 줘 막 그러길래.

안좋은 생크림 묻은거는 차마 못주고 스폰지 케잌 남은 여분 싸온거 입에 조금씩 떼 넣어주니

아 마딨어 마딨어. **이 입맛에 맞아 막 이러고 다니길래 귀여워서 몇번 되도록 작게 떼어서 넣어줬어요.

근데 한참 집안 뛰어다니다가 내 앞에서 입안에 있는걸 쏙 내미는데

아진짜 미치는 줄 알았네요.

담배 꽁초 조각 그 필터 조각이 나오는거예요.

냄새 맡아봤더니 꽁초 냄새가 의미하게 나는게

독한 냄새의 잔냄새로 남은게 음식에 다 스몄다는거고 아기가 먹었다는거잖아요.

아예 꽁초도 아니고 그거 조각내서 벌려놓은거 왜 더러운 피부병이나 그런데 민간처방으로 약 쓸때

하는 방식으로 잘라져 있으니까 더 더럽고.

누구한테 따질 수도 없고 오늘 너무 기분 나빠서 케잌 학원도 안갓네요.

화병 나겠어요.

IP : 118.36.xxx.17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4.3.10 4:31 PM (14.39.xxx.116)

    전 그래서 학원 안다니고 집에서 독학해요..
    왠만한 곳은 다 싸구려 재료에 위생이 ㅜㅜ

    베이킹 파파 블로그 보시면 동영상이랑 레시피 너무 좋아요 ㅎㅎ 학원비 내느니 좋은 재료사서 만드는게 낫다능

  • 2. ㅠ.ㅠ
    '14.3.10 4:35 PM (118.36.xxx.171)

    제가 너무 화가 나서 입에 있는거 손가락으로 박박 긁어 꺼내고 가글 시키고 치카 박박 시키니까
    또 아가는 입에 있는거 꺼낸것도 슬픈데 때도 아닌 치카까지 하니까 얼굴 가리고 막 울고
    어디 가서 따질데도 없고 속이 지금까지 부글거리네요.
    올해 상반기 목표가 바리스타 파티쉐 블랑제 뭐 이런거 세워놔서 하나는 땃고 나머지 제과 제빵 딸라고 하는거라 학원 다니는거였거든요.
    제가 하는 일도 있어서 제과제빵 학원 다니느라 몸 축나서 계속 아팠는데 아 진짜.

  • 3. ..
    '14.3.10 5:25 PM (118.221.xxx.32)

    직접 만들어서 가져온거 아닌가요 거기 왜 필터가? 들어갔는지,,,

  • 4. 밀가루나
    '14.3.10 5:39 PM (118.36.xxx.171)

    그런 재료에 들어 있엇나봐요.
    진짜 토할 거 같네요.

  • 5. 자수정
    '14.3.10 6:16 PM (221.139.xxx.195)

    아니 밀가루는 체에 내려서 할거고
    모든 재료가 덩어리로 들어가는게 없을텐데
    이해가 안가는 상황이네요.

    조카가 방바닥에 있는 꽁초나 뭐 그런걸
    입에 넣은거 아닐까요?

  • 6. 아 그런가요?
    '14.3.10 6:54 PM (118.36.xxx.171)

    그럼 울 아빠를 의심해야 하는건가요?

  • 7. 이해
    '14.3.10 10:07 PM (14.39.xxx.41)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요..
    케익에 그게 어떻게 들어가나요?
    밀가루는 체치고 크림도 믹싱하지만 그게 들어갈 상황은 전혀
    없어보여요...님 차분히 새로 추리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161 여자 빽은 친정밖에 없다는 말 수긍하시나요? 25 오늘모임에서.. 2014/07/29 4,912
403160 병원에 간식거리로 뭐가 좋을까요..? 6 . 2014/07/29 3,638
403159 8월 유럽 여행시 모자는... 7 별걸다 2014/07/29 6,708
403158 대구 성본교회 김수운 목사 ”가톨릭은 이단, 교황은 적그리스도”.. 16 세우실 2014/07/29 3,195
403157 제주위 의사 약사들은 자녀들을 7 ㅇㅇ 2014/07/29 5,556
403156 올해 별로 안 덥죠? 11 ..... 2014/07/29 3,849
403155 아파트 누수문제로... 1 ... 2014/07/29 2,117
403154 구름 한조각 손에 쥐고 혼자 달렸다 2 우리 아이 .. 2014/07/29 1,053
403153 인종차별적인 말이긴 한데요 31 끔찍 2014/07/29 4,485
403152 김장훈 '세월호를 절대 놓지 않겠습니다.' 19 105일째 2014/07/29 1,930
403151 스스로 빛나는 사람은 어떻게.. 27 나.. 2014/07/29 6,518
403150 짜짜로니 짜파게티 18 ... 2014/07/29 3,066
403149 청소년 자녀와 함께 볼 수 있는 성교육자료 2 다함께 2014/07/29 1,169
403148 일만하고 가만있는제가 너무 답답해요 2 너무 2014/07/29 1,341
403147 주진우기자 양회정 인터뷰 전문(자수전날 인터뷰) 4 유명언 아니.. 2014/07/29 2,775
403146 공덕동 산부인과가 도대체 있나요?? ㅠㅠ 7 임산부 2014/07/29 4,685
403145 기차에서 떠드는 아이들 그냥 내버려 두는 부모님들 31 궁금합니다 2014/07/29 5,602
403144 고2딸 진로문제입니다.미술계통 일하시는분 조언부탁드려요. 10 고민맘 2014/07/29 2,312
403143 지가 나훈안줄 아는가벼~ 1 차암 나.... 2014/07/29 1,499
403142 아주 작은 민트 캔디인데 이름이 생각안나요 ㅠ 3 캔디 2014/07/29 1,776
403141 님들~ 어떤 사람이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생각하세요? 4 폴고갱 2014/07/29 1,239
403140 얼마전 싸움 났다던 블로그 좀 알려주세요. 3 궁금해요 2014/07/29 5,299
403139 이석기 선처 호소' 4대 종단 최고위 성직자들 탄원서 제출 8 추기경 2014/07/29 1,499
403138 남친은 두번째고 니가 첫번째라 했다고, 마구 화내는 딸년 5 엄마 2014/07/29 2,264
403137 마늘/양판 믹서 vs 칼로 다지기 2 ... 2014/07/29 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