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래된아파트 재건축하기 전에 팔아야 하나요?

선택 조회수 : 8,238
작성일 : 2014-03-10 15:25:44

부모님소유의 오래된 아파트가 한채 있어요. (30년 넘었어요)

서울 강북에 있구요. 3동에 5층짜리 엘리베이터 없고 지금은 월세를 준 상태입니다.

10년도 넘게 재건축 얘기가 나왔는데 저희는 거의 가능성 없다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구체적으로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총 4동, 12층으로 만든다는데

저희 부모님은 지금 팔아야 하는지. 아님 나중에 다 지어지면 월세를 주던가, 모기지론을 신청하는게 나은건지

계속 저에게 알아보라 하시네요.

 

재건축 전에 팔아야겠다 생각하는 이유는  

아파트 지을때 돈이 많이 들어가지 않을까하구요.  

완공되려면 한참 기다려야 하는데 그동안 혹시 문제 생기지 않을까와,

돈 투자한것보다 나중에 시세가 더 낮아 손해보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입니다. 

 

또 그냥 팔지말고 기다려볼까 생각 하는건.

오래된 아파트라  전용면적? 그게 넓어 재건축 평수가 유리하다고 하는거와

그 아파트가 저희동네 다른 아파트들보다 평지에 있고, 아파트 바로 앞이 버스정류장에 은행, 마트가 집중되어있어요.

지하철 2라인도 걸어서 가거나 마을버스 있구요. 교통이나 편의시설 이용면에서 좀 더 편해서  집값이 지금보다 오르지 않을까 하는 기대, 

지금 은행에 돈을 넣어도 이자 얼마 안되고, 또 안정된 투자처 찾느니 그냥 사람들 따라간다.

이 마음입니다.

어떻게 하는게 더 좋을까요?  

 

  

 

 

 

IP : 211.253.xxx.5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선택
    '14.3.10 3:56 PM (211.253.xxx.57)

    로니62님 감사합니다.
    블로그 들어가보니 정신이 번쩍 드네요

  • 2. ...
    '14.3.10 4:19 PM (115.41.xxx.236)

    저는 팔지 말고 갖고 계시라는데 한 표요.

  • 3. 재건축 아파트는
    '14.3.10 4:39 PM (121.161.xxx.57)

    함부로 파는거 아닙니다. 원래 그냥 비탈길 콩밭 사놓은 마음으로 두는거예요.

  • 4. 길손
    '14.3.10 4:47 PM (211.177.xxx.123)

    재건축
    저장합니다

  • 5. ..
    '14.3.10 7:05 PM (175.212.xxx.95)

    재건축,저도 저장해요.

  • 6. 조건이
    '14.3.10 7:10 PM (223.62.xxx.22)

    꽤 좋은것 같은데...
    저라면 갖고있겠어요

  • 7. 조건이
    '14.3.10 11:40 PM (175.253.xxx.50)

    좋아요
    팔지마시고 나중에 월세나 모기지하세요
    저층이면 분담금 별로 없어요
    위치까지 좋으면 융자 받아서 월세 놓거나
    융자를 반전세로 놓고 월세 받으시면
    지금 팔아서 은행에 넣어놓으시면 정말 잔돈 됩니다

  • 8. 중요한건
    '14.3.11 1:53 AM (116.40.xxx.30)

    중요정보 하나도 없이 팔아요? 에 대한 답변은 무의미 합니다.

    현재 그 아파트 땅지분은 몇평인지요? 향후 몇평으로 가며 공사분담금은 얼마인지요?
    공사대금은 일반분양 수입으로 대부분 충당 되나요? 일반분양 평당가 얼마 예상하고 분양 다될꺼 같아요?
    요게 키 입니다.

    예를 들어주신 약대주공 이런데는 사람들이 덜 선호하니 재건축 사업 실패로 공사대금 부담이 높아졌구요.
    얼마전에 분양한 반포의 대림아파트는 평당 3800만원 일반분양에도 높은 청약 경쟁률이 있어 사업 성공하니
    기존 집주인들은 근사한 새집으로 넓혀가고 돈도 수억씩 돌려받고. . . 앞으로 여긴 전월세도 비쌀테니
    임대 수입도 짭짤하겠죠. 쓰고 보니 넘 부럽네요 ㅜㅜ

    요지의 새아파트들 넘 살고 싶어서 전세살면되지. . . 이렇게 생각하고 전세는 한 3억 할까? 했었는데
    전세가 10억씩 하는 세상이 올꺼라고는 전혀 생각을 못했었네요.

  • 9. 선택
    '14.3.11 9:49 AM (211.253.xxx.57)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 좀 더 정보 알아봐야겠어요.
    워낙 부동산 경기가 안좋고, 또 강남도 아닌 강북이라는 생각으로 좁게 생각한거같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

  • 10. ㄷㄷㄷ
    '14.3.11 4:00 PM (118.46.xxx.75)

    저도 팔까 하는데,도움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767 약사님 계시면 비염약 궁금한거좀 4 질문드려요^.. 2014/03/26 2,171
364766 내 나이 52에 다 이룬 것 같아요. 이렇게 행복해도 될까요? 38 행복 2014/03/26 15,847
364765 히트레시피 오이소박이 할때 절인다음 물로헹구나요? 3 오이소바기 2014/03/26 2,281
364764 일본어 '쇼가'가 무슨 뜻인가요? 4 잘몰라요 2014/03/26 3,657
364763 늙은아가씨인데 씻는게너무 싫어요 27 게을러 2014/03/26 11,080
364762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이런사람 싫다, 어떤게 있으세요? 16 싫다 2014/03/26 2,762
364761 엉엉엉..... 지금 말이죠.... 8 엉엉 2014/03/26 2,825
364760 사자성어 좀 알려주세요 3 한자 2014/03/26 917
364759 돈 좀 있다고 유세하는 사람에게 어떻게 대하세요? 15 동네의 싫은.. 2014/03/26 4,265
364758 [부동산전문가급질]에이전트수수료 부동산지식인.. 2014/03/26 768
364757 바비브라운 볼터치 브러시 부드럽나요? 2 궁금이 2014/03/26 1,572
364756 재미없는 남자가 제일 '갑'인거같아요 7 77 2014/03/26 6,301
364755 초등학생 과학탐구대회에서요?--전자통신 2 강캔디 2014/03/26 1,770
364754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상처를 주네요. 5 ... 2014/03/26 3,354
364753 학부모 상담할 때 안 좋은 얘기 57 에휴 2014/03/26 17,362
364752 정몽준 "지하철·버스, 첫차~오전 7시 200원 할인&.. 16 샬랄라 2014/03/26 3,114
364751 매일 아침 1시간 일찍 출근하는데 오늘은 쑥 뜯었어요. 5 37세 직장.. 2014/03/26 2,259
364750 살면서 천재급 인재들 보신적 있으신지 29 t 2014/03/26 14,822
364749 층간소음 어디까지 견뎌야할까요? 9 Wiseㅇㅇ.. 2014/03/26 2,441
364748 서울 8억 아파트 매매 계약해요. 6 복비 2014/03/26 4,886
364747 팔지주름 심해서 필러 시술받고픈데.. 12 얼굴 2014/03/26 5,239
364746 이 실비보험 바꿔타야 될까요? 3 궁금이 2014/03/26 1,172
364745 "천안함 폭침 못 믿겠다고 했더니 입국 거부".. 1 샬랄라 2014/03/26 1,521
364744 김용판이 과거에.. 대구 달서경찰서장이었다는.. 1 대구개구리소.. 2014/03/26 1,129
364743 ‘채동욱 뒷조사’ 요청한 청와대 처벌 않기로 가닥 3 세우실 2014/03/26 1,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