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소유의 오래된 아파트가 한채 있어요. (30년 넘었어요)
서울 강북에 있구요. 3동에 5층짜리 엘리베이터 없고 지금은 월세를 준 상태입니다.
10년도 넘게 재건축 얘기가 나왔는데 저희는 거의 가능성 없다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구체적으로 얘기가 나오고 있어요.
총 4동, 12층으로 만든다는데
저희 부모님은 지금 팔아야 하는지. 아님 나중에 다 지어지면 월세를 주던가, 모기지론을 신청하는게 나은건지
계속 저에게 알아보라 하시네요.
재건축 전에 팔아야겠다 생각하는 이유는
아파트 지을때 돈이 많이 들어가지 않을까하구요.
완공되려면 한참 기다려야 하는데 그동안 혹시 문제 생기지 않을까와,
돈 투자한것보다 나중에 시세가 더 낮아 손해보는거 아닌가 하는 걱정입니다.
또 그냥 팔지말고 기다려볼까 생각 하는건.
오래된 아파트라 전용면적? 그게 넓어 재건축 평수가 유리하다고 하는거와
그 아파트가 저희동네 다른 아파트들보다 평지에 있고, 아파트 바로 앞이 버스정류장에 은행, 마트가 집중되어있어요.
지하철 2라인도 걸어서 가거나 마을버스 있구요. 교통이나 편의시설 이용면에서 좀 더 편해서 집값이 지금보다 오르지 않을까 하는 기대,
지금 은행에 돈을 넣어도 이자 얼마 안되고, 또 안정된 투자처 찾느니 그냥 사람들 따라간다.
이 마음입니다.
어떻게 하는게 더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