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이십년 소비스타일 맘먹고 바꾸신분 조언좀요

... 조회수 : 1,563
작성일 : 2014-03-10 14:41:30
사고싶은건 빚을 내서라도 사는 사람이에요 ㅠㅠ
카드값 나올때마다 후회하고 스스로를 자책하지만
이게 도저히 고쳐지질 않아요.
네, 맞아요. 의지력 박약.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어요 ㅠㅠ
몇년전 은행 대출 받아 카드값 메꾸려니 신용등급때문에 안돼서
아는 언니한테 큰 돈 잠깐 빌려서 일단 현금서비스니 빚 다 막고
등급 올린뒤에 은행 대출 받아 지금 그 이자 갚고 있고요
(원금은 엄두도 못내고 있어요 ㅠㅠ)
한동안 씀씀이 줄이고 적금 차곡차곡 넣으면서 지난날 반성도 하고 했는데..
그것도 잠시....
2년여 지난 지금 또 카드값이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ㅠㅠ
이놈의 소비욕구.. 이거 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저.. 정신과 상담이라도 받아볼까요? ㅠㅠ
이런것도 상담(치료?) 가능한가요??
손가락질하고 욕하시겠지만 당사자는 괴롭습니다.
너무 돌만 던지진 마시고요 제게도 희망을 좀... ㅜㅜ
IP : 112.155.xxx.3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드를
    '14.3.10 2:46 PM (222.107.xxx.181)

    카드를 쓰지 마세요.
    문제인줄 알면서 계속 쓰시네요.
    체크카드로 바꾸고 통장 잔액에 맞춰 사시면
    최소한 빚은 안집니다.

  • 2. ..
    '14.3.10 2:47 PM (116.121.xxx.197)

    카드를 없애세요.
    일단 없으면 외상을 쓰지 못하니 강제라도 소비행태가 바뀝니다.

  • 3. 그넘의 카드가
    '14.3.10 2:52 PM (76.88.xxx.36)

    문제의 발단이에요 저도 님 같았어요 아직도 완전히 고쳐지지 않았지만 빚에 치여 죽을 고생하고 그나마 정신 차린건데도ㅜ

  • 4. ...
    '14.3.10 5:30 PM (118.221.xxx.32)

    평생 그러고 싶지 않으면 카드 없애야죠
    정 힘들면 한도를 팍 줄이고 하나 정도만 쓰고요
    사실 이것도 병이에요

  • 5. ㅇㄹㄱ
    '14.3.10 7:03 PM (182.213.xxx.144)

    네 이십대 초중반에 흥청망청 쓴거 이제 삼십대 초반들어서야 대강 다 해결하고 소비습관도 알뜰하다 소리 들을정도로 자리 잡았습니다. 전 이제 모든걸 다 온라인으로 사는데요. 살때 꼭 필요한 식료, 생활 소모품 빼곤 열번, 아니 스무번쯤 생각합니다. 다른 곳도 찾아보구요. 그러다 보면 귀찮아서 안사게 되요. 오늘도 지름신와서 가방 질렀다가 두시간 고뇌하고 주문취소 버튼 눌렀다능. 절제 못하는거 병이에요. 병인가 자기거 알아야 고쳐집니다.

  • 6. 일단
    '14.3.10 10:09 PM (110.8.xxx.239)

    카드 없애고 상담센터 가서 상담 받으세요.
    그거 문제 잇어서 상담받아야 합니다.

  • 7. 소비욕구
    '14.3.11 8:46 AM (218.237.xxx.70)

    저희 엄마가 노인성 치매와 우울증으로 병원에 입원하셨는데요..
    6인 병실에 환자복 위에 밍크코트를 걸치고 독서를 하고 있는 다른 환자가 있었어요.
    그분은 입원중에도 홈쇼핑 구입하고
    화장품사면 동봉된 사은품 샘플은 박스 채 버려서다른 환자 간병인들이 사은품을 챙겨 갖던데요.
    주변분들 말은 쇼핑중독으로 입원하셨다고 합니다 친정에서 쇼핑하라고 통장에 수억 넣어 주었는데도,,,,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253 이런경우 뭘 대접하면 좋을까요 3 대접 2014/07/29 1,134
403252 건강 열풍 때문에 곡식 값이 엄청 올랐어요 3 .... 2014/07/29 1,957
403251 사설독서실에서 공부하는 젊은 학생들을 보고 느낀 점 14 // 2014/07/29 7,144
403250 중3 남학생 원의 방정식 넘 어렵대요ㅠㅠ 2 수학고민 2014/07/29 1,521
403249 2호선 우리네 인생... 37 깍뚜기 2014/07/29 7,180
403248 치킨집이 지금 10개 5 동네 2014/07/29 2,488
403247 이런 여자심리는 뭔가요? ? 23 남편직장에... 2014/07/29 5,382
403246 [잊지않습니다] 광화문에서 휴가를~ 12 청명하늘 2014/07/29 1,488
403245 인도인들이 한국인 우습게 보는 이유,,, 2 사랑소리 2014/07/29 3,643
403244 명량, 초등 저학년 볼 수 있을까요? 5 나거티브 2014/07/29 2,372
403243 임신한거 같아요.. 선배님들~책 추천해주세요^^ 7 레몬트리 2014/07/29 1,384
403242 세월호-105일) 아직도 10에서 멈춘 실종자님들의 이름.. 돌.. 27 bluebe.. 2014/07/29 1,015
403241 6살 남아 어머님들, 지혜를 나누어 주세요.... ㅠㅠ 7 부족한엄마 2014/07/29 1,645
403240 쿠쿠밥솥 모델명이 같으면 같은 제품인가요? 1 일등주부 2014/07/29 1,872
403239 7년된 콘솔피아노 200만원이면? 3 ?? 2014/07/29 1,510
403238 사십대후반에 정규직이냐 알바냐.. 2014/07/29 1,496
403237 정순왕후와 그 노론 떨거지들이.... 4 계비 2014/07/29 1,915
403236 삼성갤럭시폰 이메일 우측의 노란별 용도? 2 컴맹 2014/07/29 1,050
403235 아파트 고층과 저층 골라주세요. . 12 고민 2014/07/29 3,783
403234 전 신동엽씨의 개그코드가 왜저리 좋을까요? ㅎㅎㅎ 12 ㅎㅎㅎ 2014/07/29 3,523
403233 선물 에트로 2014/07/29 898
403232 편협한 인간관계 때문에 아이들이 불쌍해요. 5 ..... 2014/07/29 2,161
403231 JTBC 뉴스9 출연 김상조 교수님 달변이신 듯요. 8 dingdo.. 2014/07/29 2,293
403230 옷에 넣는 고무줄 같은건 어디서 사나요? 4 옷주선 2014/07/29 1,784
403229 외교관이 장래희망인 아이. 봉사활동은 어디서 해야 하나요? 3 봉사 2014/07/29 2,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