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공부를 어떻게 시켜야할지 도저히 감 못잡는 어미입니다.
공부머리는 없는 아이인걸 알지만 그냥 두고 볼 수도 없는게 어미심정인지라....
사회와 과학 그리고 나머지 과목들은 도통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집에서 교과서 읽기라도 시키려했더니
무겁다고 학교에 놓고 다니네요.
오늘 전부 싸들고 오라고 했어요..
그런데 다들 놓고 다닌다고 볼멘 소리를 하네요..
학교는 아파트 길거너 바로 오르막 50여미터 포함 2,300미터 안이라 가깝구요.
시골서 자라 10여키로 가까이 걸어다녔던 저 어릴적 생각하면 엄살이라 생각되는데
제가 너무 고루한 사고 방식으로 아이를 힘들게하나 싶어 여쭙니다.
교과서를 새로 구입하려하니 품절이라 구하기도 쉽지 않네요..
다 두고 다녀요~
시험기간되면 가지고 와서 공부하구요.
교과서 하나더 구비하는게 제일 좋은데 구하기 어려우면
자습서라도 사서 집에서 읽히세요
자습서는 국어 영어만 있어도 되는데
아이가 전혀 모르겠다고 하니 다른 과목도 사시면 좋겠죠
아이마다 다 다르니까요
대신 산만큼 열심히 읽히세요 보다말다하면 돈아까워요 자습서도 비싸요
아이 교과서 가방에 넣고 엄마가 한번 들어보세요. 우리때랑 달라요.
왜 교과서를 그렇게 무거운 재질의 종이로 만들었는지 모르지만 허리가 휩니다.
교과서 나오는 출판사의 자습서를 사세요. 전 국어 사회 과학은 사줬어요.
기타 다른 과목들은 굳이 책 가지고 다니면서 복습할 정도는 아니겠더라구요.
수학하고 영어는 이미 다니고 있는 학원이 있어서 자습서 사는 건 생략했어요.
학기 시작할때 교과서 사물함이 다 가져다 둡니다
그리고 그날 수업한대로 복습이 필요하다 싶은 교과서 가져와서 복습하고 다음날 다시 가져가 학교에 둡니다
수업하고 다시 복습 필요한 과목 가져오고
저희는 이렇게 합니다
새책 구비해뒀더니 복습의 효과 적어서
사물함에 두고 숙제..공부할 과목만 가지고 다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