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부부라 아침에 남편 역에 데려다 줍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서 밥 주고 남편 시중들다보면 전 씻고 할 사이도 없이
차에 시동걸어 남편 태워갑니다.
근데 오늘 아침에 불현듯...결혼 12년만에 첨으로 저한테 입냄새가 난다고
병원 가보랍니다...ㅡ.ㅡ;;;;;;
가는내내 그뒤로 말도 안하고...하품도 입 안벌리고 했네요...
다들 아침에 입냄새 난다해도 저는 한번도 난적 없답니다..아무래도 속에 탈이 생긴것 같답니다..
오늘 꼭 병원 가보라고 신신당부하고 가는데....저도 회사일도 바쁜데...시간도 없고..
분명히 안갔다하면 폭풍 잔소리 할텐데...짜증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