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시오 패스 끼리 잘 어울리나요?

궁금 조회수 : 5,113
작성일 : 2014-03-10 09:23:36

주변에 그런 사람이 있는데

서로 적절히 주변사람 잘 이용하면서도

서로는 뭐랄까 존중? 해주면서 잘 어울려 보여서요

속맘은 어짜피 모르구요

이게 가능한가요?

 

IP : 39.117.xxx.6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런..
    '14.3.10 9:29 AM (49.143.xxx.75)

    소시오패스라고 이마 한가운데 딱 적혀있나보네요...ㅡㅡ...

  • 2.
    '14.3.10 9:30 AM (121.219.xxx.217)

    불현듯 떠오르는 두명이 있어요.

    감정도 없어보이고 내가 맞고 내가 잘나보이기 위해선 상대방을 대놓고 무시하는 두명.

    냉혈한처럼 눈 하나 깜짝 안하고 남한테 상처 주는 말 톡톡 잘 뱉어내면서도 자기네들 도움 필요할땐 웃음을 싹 지어요. 무서워요.

    두명이서도 서로 그렇게 논리적인척? 하며 반박 대화를 잘 해요.

    그러면서도 친하더라구요...

    내 마음에선 인간 취급 안하는 사람들이예요.

  • 3.
    '14.3.10 9:30 AM (110.70.xxx.116)

    님 못 됐네요

    소시오패스일리가 있겠어요

    님이 고렇게 못 되게 생각하는거 뿐이겠죠

    소시오패스라몁 사람하나는 죽였겠죠 벌써

  • 4. ...
    '14.3.10 9:35 AM (119.64.xxx.212)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고 처세에 능한 사람을 보고 함부로 소시오패스로 단정지으시면 안됩니다.
    소시오패스는 그런 수준과는 차원이 좀 달라요.
    함부로 판단하지 마세요.

    그리고 110.70님... 안습이에요.
    소시오패스=살인범죄자로 생각하시다니 경악스럽네요.
    소시오패스 중에선 범죄자가 되는 경우보다 멀쩡하게 사회생활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이 훨씬 많아요.
    제발 무언가에 대해서 떠들기 전에 최소한 그 정의라도 좀 똑바로 알아보셨음 좋겠어요.

  • 5. ggg
    '14.3.10 9:43 AM (175.209.xxx.70)

    요즘은 자기 맘에 안들면 그냥 소시오로 몰아가는듯

  • 6. 원글
    '14.3.10 9:54 AM (39.117.xxx.63)

    베스트 글 보고 적은거긴한데요
    변명을 하자면
    자기 변호하느라 임기응변이 거짓말이고
    자기 상황안좋을때 많이 도와 주던 동서 암진단 받아 고생하는데
    실실쪼개며 죽는데 순서가 업단다 라고 말하고
    가까이 지내던 사촌 시누남편 바람나서 맘고생하니
    결혼초엔 참 괜찬은 사람이던데 결혼생활하면서 많이 변했다고 남자 변호에 열변을 토해서
    정말 식겁했네요
    사람이 참으로 무섭다는 생각이 들면서 소름이 쫙끼치던 기억이 있어서요
    섣부른 질문한거 같네요

  • 7. 남발되는 듯하나 없지도 않죠
    '14.3.10 9:55 AM (118.220.xxx.197)

    전 더 쎈 여자가 그때까지 나름 휘어잡던 남자

    잡아먹는 거 봤네요. 그게 그 여자의 등장이었어요.

    그 남자, 생각하면 별로 머리도 안 좋으면서

    '최선'을 다 했는데 빨리 밀렸죠. 자기 근거지였던 지방에서

    더 이상 어떻게 안되자 지역을 옮겼고, 여자도

    비슷한 시기였는데 같은 모임에서 후발주자였죠.

    이 여자는 확실히 남자 업고 올라선 경우였고

    그 남자 밀어낸 이후, 그 모임 안에서 한번,

    비슷한 다른 모임에서 또 한번 문제 일으키고

    또 다른 모임 잡아 열심히 하는 척하더니 결국

    성 추문 나고..그러면서 그 업계에서 꽤 이름 났어요.

    여전히 추문이 들려옵니다. 쫓겨난 그 남자도

    불쌍해 하기에는 더러운 성추문 들려왔고요 ㅋ

    둘 다 초고수는 아닌가보다 했어요. 똑같은 것들임

  • 8. hh
    '14.3.10 10:31 AM (121.177.xxx.36)

    소시오패스vs싸이코패스

    원글님 말씀 하시는 정도면 "싸이코 아냐?"하는 정도 같은데요~

  • 9. .....
    '14.3.10 10:55 AM (1.238.xxx.34)

    소시오패스는 무슨 공포영화에 나오는 살인마가 아니랍니다.
    심리학 책좀 읽어나보시고 댓글들 다세요.

    다른 사람과 감정 공감, 감정 교류가 되지 않는 게 첫번째 특징이구요.

    본인의 이익을 위해서는 그 어떤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다는게 두번째 특징이에요.(범법행위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간질, 왕따, 거짓말 등 자잘한 수단방법을 다 포함합니다.)

    또 여기서 말하는 본인의 이익이란
    단순히 물질이나 돈이 아닙니다.

    소시오패스마다 중시하는 기준이 다를겁니다.
    어떤 소시오패스는 본인의 명예나 타인으로부터 받는 인정일거구요(이걸위해서라면. 주변인이 이해하기 힘들정도로. 수단,방법, 악한 행동까지 가리지를 않더군요. 실제로 옆에서 봤습니다.)

    어떤 소시오패스는 경쟁을 재밌어하구요
    (누군가를 이겨야 속이 시원해지는 성미가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경쟁심은 누구나 있지만. 상황이 내맘대로 안될때는 포기하는게 정상인이라면, 어떤 비정상적인 방법이라도 가리지않아서 반드시 그 사람을 반드시 이기고마는 사람은 소시오패스입니다/)

  • 10. .....
    '14.3.10 10:58 AM (1.238.xxx.34)

    세번째 특징은
    속은 냉혈한이지만 겉모습은 굉장히 싹싹하고 붙임성있는 성격이 대다수입니다.(대다수의 사람들은 잘 못알아봅니다. 소시오패스의 타겟이 된 사람들만 그 사람의 정체를 알게됩니다. 타겟을 정해서 그 사람만 괴롭힙니다)

    또. 다른 사람에게 자존심없는 부탁이나 청을 잘 하는 것도 소시오패스의 특징중 하나입니다.

    소시오 패스로 검색하면 좋은 책들이 많이 나옵니다.
    꼭 읽어보세요.

  • 11. .....
    '14.3.10 10:59 AM (1.238.xxx.34)

    자꾸 생각나서 덧글 다는데
    소시오패스들은 동정심 불러일으키는데 천재입니다.

    그래서 저 사람 정말 이상하다 싶다가도
    불쌍한 모습을 보면. 아. 내가 잘못생각했지. 하게 되는.....
    그런게 소시오패스의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 12. 어제
    '14.3.10 12:25 PM (124.61.xxx.59)

    댓글 단 사람인데, 겪어본 소시오패쓰의 또다른 공통점은 자기가 그렇게 주구장창 욕하던 상대방하고도 상냥하게 굴며 아주 잘 지낸다는 점이예요. 자기한테 이익이 생길거 같으면 물불 안가린다고 할까.
    사소한 일에도 자기를 무시당했다며 죽일듯이 길길이 뛰면서 남의 고통에는 재밌어 숨넘어가거나, 전혀 동정하지도 연민도 가지지 않습니다. 싫어했던 사람이 안좋은 당하면 쌤통이라고 진정 즐거워하는데 이것도 좀 무서워요.
    잡아죽일듯이 미워했던 사람한테도 바로 안면몰수하고 친절하게 굴더군요. 이게 정말 이해가 안되고 소름끼쳤던건데...
    공감능력이 없거나 남에 대한 배려도 없구요. 그래서 약속파기도 빈번해요. 조금이라도 자기한테 유리한 상대를 찾아가거든요.
    아주 작은 이익이라도 자기한테 떨어지면 그만이라, 의리나 우정따위는 절대 없어요. 안좋은 일 당해보면 그 진가가 드러납니다.

  • 13. ㅁㅁㅁ
    '14.3.10 1:08 PM (211.36.xxx.5)

    소시오패스와 사이코패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945 소고기 구워 먹기 제일 맛 있는 부위는 어딘가요? 33 갑자기 2014/03/11 38,409
358944 울산 서현이사건 계모 사형구형이래요 31 야옹씨 2014/03/11 10,887
358943 sbs스페셜 독성가족 방송보고..건강에 나은 살림 정보나 실천할.. 6 지난 일요일.. 2014/03/11 2,453
358942 휘슬러 냄비 사용하신분 추천 좀 해주세요. 2 궁금이 2014/03/11 7,786
358941 분당 안과 추천 부탁드려요.(백내장 수술) 2 ... 2014/03/11 2,346
358940 운전면허 따려고 하는데(30대중반) 하는김에 1종까지..괜찮을까.. 8 무면허소유자.. 2014/03/11 1,153
358939 농민은 울고 현대는 웃고.. 한캐나다 FTA체결 4 FTA 2014/03/11 751
358938 지금 본 변에서 이상한걸 발견했어요...(읽기 싫은신분 패스해주.. 10 급해요 2014/03/11 4,136
358937 안동찜닭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1 찜닭 2014/03/11 822
358936 '함익 病의 발언'...누리꾼들 질타 이어져, 9 손전등 2014/03/11 1,561
358935 점점 이상하게 변하는 남편이 싫어져요... 14 왜 모든게 2014/03/11 6,203
358934 강아지 칫솔질 해주시나요? 9 ㅇㅇ 2014/03/11 1,643
358933 이 시간만 되면 너~ 무 배고파요. 6 살빼는게뭐야.. 2014/03/11 933
358932 강남역 근처 안과검진 가능한곳 아세요 3 신생아 2014/03/11 2,542
358931 꿈이 잘맞는분 있나요? 1 ... 2014/03/11 764
358930 테스트하는곳 있나요? 1 자존감 2014/03/11 286
358929 바로 옆 건물에 피부샾이... 1 피부샾 2014/03/11 699
358928 선배는 저한테 어떤 마음인건가요? 6 어렵다 2014/03/11 1,358
358927 뼈있는 닭발로 곰탕한 후 닭발은 버리나요? 먹을 수 있을까요? 1 아까워서요 2014/03/11 1,181
358926 (방배) 임신했어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4 맘마 2014/03/11 1,629
358925 지금 서울날씨 패딩오바인가요? 28 홍이 2014/03/11 3,658
358924 급질문 경산에 있는 영신병원 2 ,,, 2014/03/11 850
358923 개가 꿈을 정말 꾸는 걸까요? 15 개의 꿈 2014/03/11 1,969
358922 나무소파는 어떨까요? 10 저두 소파고.. 2014/03/11 2,506
358921 교통안전공단 면접보러왔는데.. 1 두근두근 2014/03/11 1,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