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를 처음 배우는 초2 아이에요..
집에서 5살부터 dvd는 꾸준히 좀 봤고<잠수네 쉬운단계로>
가끔 집에 있는 영어 cd나 ort 가끔 듣곤 한 아이에요..
알파벳은 알고요.. 파닉스는 책 사다 하려다가
제가 내공이 부족한 관계로 1권만 하다 말았어요..
학교 방과후 보내려고 했는데
이번에 신청한 아이들이 무척 많아서
아이가 다닐 시간대가 애매하게 됐어요..
중간에 2시간 정도가 비게 생긴거에요..ㅠ.ㅠ
1시간정도면 도서관에 있다가 수업하고 오면 돼지 했는데
집에 왔다 다시 가야 하는 상황이에요..
갔다 왔다하고 버리는 시간도 아깝고
화요일 목요일이면 끝나는 시간이 4시가 훌쩍 넘어가게 생겼고요..
그래서 학교앞 일주일에 3번가는 소규모 학원을 보낼까 하는데
여기는 다른 영어학원 보다는 저렴하고 학교 방과후보다는 3만원가량
더 들거 같아요..<방과후는 10만원대구요..>
거기는 파닉스부터 들어가고 정원도 5~6명 가량이래요..
보내신 분 얘기론 문법위주의 학원이래요..
방과후는 정원이 10명이 넘구요..
방과후는 큰애를 보내보니까 원어민 시간 분위기가 산만한 경향이 있더라구요..
이번주내로 결정해야 하는데 너무 고민이 돼요..
아직 저학년이니까 가볍게 방과후 보내면서 천천히 가는게 좋은지
원어민은 없지만 소규모학원에서 시작하는게 좋은지
잘 모르겠네요..ㅡ.ㅡ
아이는 차분하고 약간 내성적이지만 하라는데로
꼼꼼히 잘하는 편인 아이에요..
다른 학원들은 교육비부담이 커서 못보내겠어요..
저학년부터 영어에 20만원 이상씩 쓰긴 넘 아깝구요..
잠수네 하면 좋은데 꾸준함이 어려운지라
큰애도 잠수네 식으로 한다고 하다가
결국 학원보내고 있어요..
그것도 엄마의 관리없인 안되더라구요...ㅜ.ㅜ
아님 어떤분은 리틀팍스랑 윤선생이 좋다 하시더라구요..
리틀팍스는 한달가량 잠깐 보여줬는데 좋아하긴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