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 여친이 대기업 다닌다는데 약간 의심이..

** 조회수 : 15,455
작성일 : 2014-03-10 01:54:30

남동생 하나 있어요. 철없는.

최근에 여친이 생겼다고 싱글벙글하는데 왠지 꺼림칙해요.

말로는 대기업 다니고 업무에 변화가 있어 해외법인 파견나갔다는 거예요.

맨날 전화나 카톡만 하는 것 같던데..

대기업이긴 한데 건설쪽이고 심지어 중동쪽이예요.

엔지니어도 아닌데 여자를 중동쪽 오피스에 파견 나가게 하는지요?

서울에 있을 때는 그냥 강남 근처서만 만났고 회사에는 못 가본 것 같아요.

어디 서울에 있으면서 낚시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또 무슨 대기업 직원이 밤낮 가리지 않고 카톡만 하는지;;-.-

대기업 다니고 안 다니고는 상관없고요(남동생은 연출 지망생이예요-.-)

뭔가 거짓말 하는 태도가 영 꺼림칙해서요. 동생이 너무 감성적이라 예전 여친에게 크게 데었는데도

좀..(남동생이 여자애에게 카드 줬는데 여친 때문에 제 동생이 신불자 되서 한 번 뒤집어졌었어요.

그 애도 보기엔 완전 청순가련했어요. 소박해보이고-.-)

제가 알기론 보통 대기업은 사내 인트라넷 같은 거로 그룹내 임직원 이름만 치면

다 나오던데(비정규직은 안나오는지?) 누구 도움 받아 이름이라도 한번 쳐볼지..

IP : 14.52.xxx.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ㅁ
    '14.3.10 1:57 AM (203.152.xxx.219)

    남동생이 그 여친에게 뭐 가있는 나라 사진 보고싶다고, 사진 좀 찍어보내달라고 하면 확인되지 않으려나요..

  • 2. 원글
    '14.3.10 2:03 AM (14.52.xxx.6)

    카스토리 이런 거 안하고 딱 카톡만 하나봐요. 저도 번호 있는데 아무것도 안 떠요.

  • 3. 친구
    '14.3.10 2:11 AM (211.215.xxx.166)

    남동생의 여친도 학교부터 친정, 친구, 직업 모두 이상해해서 출입국 관리소에 확인해보라했더니( 여친이 미국 유명 디자인 스쿨다녔다고해서) 나간적이 없다고 하더군요.
    어떤 학교도 다닌적도 없고 직장도 다닌적도 없고 친정도 상상그대로.....

    그러나 이미 그 여친 뱃속에 애기가ㅠㅠㅠ
    정말 속이려 들면 말도 안되게 속이더군요..

    정들기 전에 또한 사고치긴전에 확인해보세요.
    요즘은 정말 사람이 무섭네요....

  • 4. 000
    '14.3.10 2:37 AM (217.84.xxx.148)

    사이코 패스들이 연애는 기가 막히게 잘한다면서요. 아래 글 보니;;

  • 5. 친구
    '14.3.10 4:06 AM (141.223.xxx.73)

    딸도 대학졸업하자 대기업취직해서 중동파견업무 나가던데. 사무직이면 남녀상관없죠.

  • 6.
    '14.3.10 7:44 AM (115.126.xxx.100)

    저희 남편 건설사 대기업 지금 중동나가있는데
    여직원은 한명도 없다던데요
    어느 건설사인지..

  • 7. 좋은날
    '14.3.10 8:05 AM (14.45.xxx.101)

    물론 여직원 중동파견 불가능한건 아닌데... 매우 드문 일이에요.
    제 생각엔 딴남자 만나고 있고... 동생하고는 잠수타면서 적당히 간보는거 같아요. 보험용 같이요, ㅠ.ㅠ

  • 8. Ea
    '14.3.10 9:20 AM (219.79.xxx.188)

    중동 나라마다 다르긴 한데요 사우디 카타르 등 아직도 미혼 여성에게는 비자조차 내어주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그래서 잘 내보내지 않구요 찝찝하신 기분이 괜한건 아닐수 있으니 함 찾아보셔요

  • 9. 비밀
    '14.3.10 9:53 AM (223.62.xxx.181)

    제가 예전에 그렇게 거짓말하던 사람한테 된통 당했어요. 전 여자고 남자가 필리핀 파견가게됐다고 사귄지 1년쯤 됐을 때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3개월에 한번정도씩 만나고 저도 문자랑 전화만 했는데 왠걸요 저를 세컨으로 두고 딴년 사귀고 있었더라고요.
    불행인지 다행인지 전 여자고 자주 만나지도 않아서 만나면 데이트 비용은 그쪽에서 다 내느라 금전적으론 손해본 거 없는데 맘고생 심했어요.
    그사람이 월욜에 출국해야 비행기표가 싸다고 하는 말에 저는 늘 출근하느라 한번도 공항 배웅을 해본적이 없거든요. 의심되면 한국왔다 돌아갈 때 꼭 공항배웅 해주라고 하세요.

  • 10. ..
    '14.3.10 3:09 PM (183.98.xxx.74)

    중동 어느나라이고 어떤 업무인지에 따라 답이 다를듯요.

    두바이 정도면.. 나갈 수도 있는데 진짜 젊은 처자 비자도 잘 안나오는 나라도 많고..
    그리고 일반 사무직 그것도 그 어린 직원을 내보낼 회사가 잘 있을지 싶네요.... 일반 사무직은 얼마든지 대체 가능한 일인데요..

    두바이라 하더라도 건설회사 해외파견 어린 여사원.. 매우 매우 드물죠.. 불가능은 아니겠지만...

  • 11. ..
    '14.3.10 3:11 PM (183.98.xxx.74)

    두바이 금융권은 많이 나가는데요.. 건설쪽은 분위기가 좀 달라요. 회사자체가..
    건설사는 전체적으로 남자 위주 분위기고. 국내 아파트 분양 하는 쪽만 좀 여자 있는 분위기고 해외 사업쪽은 진짜 여자 잘 없어요.. 해외 보냈다가 무슨 사고라도 생기면 골치아파서 젊은 처자는 특히나 선진국 빼놓고는 잘 안보내요.

  • 12. 순이엄마
    '14.3.10 3:21 PM (125.183.xxx.51)

    회사대표 번호가 있어요. 전화를 해서 나이와 이름을 대면 전화 연결 시켜주고 어느 부서에 근무하는지

    알려 줍니다.

    오랫동안 연결 안되던 부장님 어느날 전화했더니 전무님 되었더군요.

    (계열사간 이동은 옮긴것도 알려 주더군요.)

    이렇게 몇명 찾았는데 몇년도에 무슨부서 직책이 대략 이랬다 정도??

    밑져야 본전이니 전화해서 이름대고 나이대면 가르쳐 줍니다. 여러명이명 여러명 모두^^

  • 13. 순이엄마
    '14.3.10 3:22 PM (125.183.xxx.51)

    회사대표 번호가 아니고 사내 일일사였나??? 전 그 번호를 외우고 있었거든요. 02)###-#114 요런식으로요.

  • 14. dd
    '14.3.10 3:27 PM (125.135.xxx.108)

    잉? 여자도 중동에 파견나가기도 해요~~~

  • 15.
    '14.3.10 3:36 PM (183.98.xxx.74)

    ㄴ 여자 중동 못나간다는게 아니라 건설사에서 일반 사무직이 중동 나갈 일이 거의 없다는 거쟎아요. 제가 금융권 있는데 금융권도 진짜 잘 없는데요.

  • 16. ..
    '14.3.10 4:35 PM (211.246.xxx.210)

    s사 계열이면 조회 해드릴수 있습니다.

  • 17. Reginari
    '14.3.10 4:57 PM (175.209.xxx.219)

    상거래 하는 회사들 나가는 경우 많습니다. 넘 앞서가시는듯....

  • 18. 제제
    '14.3.10 5:00 PM (119.71.xxx.20)

    대기업 건설현장에
    파견 회사에서 나가도 대기업 이름 대더군요.

  • 19. 지인들이
    '14.3.10 5:21 PM (175.113.xxx.25)

    건설사 .. 해외건설좀 하는 회사들 다니는데 여직원 내보내는건 못봤어요,

    제가 한때 헤드헌터를 했어서 해외나갈 직원들 구해준적 있거든요.
    대기업은 아니고 중견기업들이었는데
    물론 구인광고는 남녀무관으로 내지만 내부적으로는 남자만 보더라구요.

  • 20. 대기업
    '14.3.10 5:24 PM (59.25.xxx.110)

    계약 파견직이라면 모를까 정규 여직원 안내보냅니다.

  • 21. **
    '14.3.10 5:38 PM (220.87.xxx.9)

    남자들도 미혼이면 안나갈려고해요. 장가 못간다고... 여자들 더 안갈텐데..
    간호사분 가는건 봤어요.

  • 22. ...
    '14.3.10 5:47 PM (221.166.xxx.58)

    사내 이름치면 담당팀은 나오지만 사진이랑 생년월일 뭐이런게 안나오니..
    정확하진않겠죠

  • 23. 여자도
    '14.3.10 5:57 PM (115.79.xxx.149)

    두바이 파견가요. 젊은 처잔데 나간 사람봤어요.

  • 24. ...
    '14.3.10 6:53 PM (203.236.xxx.241)

    *K 면 조회해드릴 수 있어요.. 얼굴도 뜸. (음...... 이렇게 해드려도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근데 제 친구 S물산 건설부문인데 중동 가 있어요. (30살, 여성)

  • 25. ..
    '14.3.10 9:44 PM (112.148.xxx.225)

    두바이도 그렇고 아부다비도 지사에 파견가있는 분들 있어요..
    중동이라고 깡촌 이런거 생각하시나요? ㅋㅋ
    거기가 세계에서 가장 럭셔리한 곳이에요 더워서 그렇죠..
    아랍 에미레이트 항공에서 근무하는 승무원들도 한국사람이어도 두바이같은곳에 집얻어서 생활해요..
    돈은 많이 벌겁니다 건설업 기본급이 센데 거기의 1.8배 정도 받거든요 중동에서 근무하면요..
    아마 사원이어도 8-9000정도 연봉될거에요

  • 26. ..
    '14.3.10 9:47 PM (112.148.xxx.225)

    사우디 아라비아 빼고는 여자가 가서 생활해도 뭐 개인으로 간거 아니고 직장때문에 잠깐 나가는건데요
    설계팀으로 나가는 분도 봤고요..꼭 현장가서 벽돌나르고 이런거 상상하지 마세요.ㅋㅋ
    여자는 그런거 안시키고 보통 본사 연락 업무나 설계이런거 합니다

  • 27. 나가는데
    '14.3.10 11:13 PM (14.52.xxx.192)

    여자라고 안보내면 성차별이죠.
    파견근무를 알고 응시하니깐 건설. 엔지니어링쪽에 남초가 되는거구요. 중도포기자 거르는 겸. 기피업무에 사람쓰는겸 해서 입사하자마자 보내는것같아요.
    경영파트여도 현장을 알아야한다면서 1년반씩 내보내더라구요. 최근 제후배도 아주 어린 여자애고, 우수성적으로 들어갔는데도 1년반가던데요.

  • 28. ..
    '14.3.11 12:23 AM (125.176.xxx.16)

    ㅇㅕ성도 간혹 파견갑니다..
    s 계열경우 사진까지 뜹니다.
    근데 인트라넷 개인 용도로 검색하시는거 다들 불법인거 아시죠?
    요즘 같이 개인정보 보호 외치는 시대에...
    다들 왠 82지랍이신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572 책 있냐고 썼다가 판매글이라고 강제삭제 당했던 사람입니다. 2 mm 2014/03/10 720
358571 잘몬된일 후회를 계속해요ㆍ꼼꼼성격 1 ㄱㄷㅊ 2014/03/10 578
358570 정다연 피규어로빅 하시는 분 계신가요? 운동 2014/03/10 4,271
358569 노예12년 vs 수상한 그녀 (엄마랑 볼 영화) 12 영화추천 2014/03/10 1,775
358568 이달 월급 1 ㅇㅇ 2014/03/10 1,293
358567 책읽기와 성적은 비례하나요? 23 ㅇㅇ 2014/03/10 3,658
358566 박근혜 "증거위조 논란, 매우 유감" 4 보험든이명박.. 2014/03/10 691
358565 시판되는 죽이나 국 맛있는 것 추천해 주세요 2 미즈박 2014/03/10 595
358564 정몽준 ”박원순, 시민 원하는 일 보다 본인 좋아하는 일 해” 12 세우실 2014/03/10 1,121
358563 경비아저씨 땜에 관리실에 전화했어요. 11 .. 2014/03/10 3,074
358562 해외에서 물건 사올때 $900이면? 5 ... 2014/03/10 951
358561 옛날 어릴적 살던 동네 가보신 분 계세요? 12 옛날 2014/03/10 2,595
358560 며칠전에 올라왔던 제주면세점 선물 관련글 못찾겠네요 찾아주세요~.. 2014/03/10 575
358559 목폴라나 차이나 카라가 잘 어울리는 체형 궁금해요~ 8 체형 2014/03/10 6,261
358558 함익병글 삭제됐네요. 11 ㅇㅇㅇ 2014/03/10 4,315
358557 중 3여아 엄마예요.. 6 ~~~ 2014/03/10 1,362
358556 목 디스크가 있는데..베개 추천좀 해주세요~~ 8 디스크 2014/03/10 5,453
358555 대학원입학 어려울까요? 4 이런경우 2014/03/10 1,830
358554 오늘 집단 휴진....병원 급한 분들은.... 손전등 2014/03/10 641
358553 신당동 떡볶기 타운 2 ㅇㅇ 2014/03/10 1,039
358552 신라호텔 파크뷰 가보신 분 4 가족모임 2014/03/10 1,737
358551 전 채린이 아빠가 더 막장이고 위선적 같아요 15 apple 2014/03/10 3,971
358550 Our Challenge start to world. 맞는 표현.. 2 도움절실 2014/03/10 414
358549 5살아이 유리드믹스 어떤가요? 유리드믹스 2014/03/10 707
358548 첨가물 적은 유산균 좀 추천해 주세요. 3 ........ 2014/03/10 1,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