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며칠째 따로 잡니다.
남편이 옻이 올라 더운데서 잠을 못 자요.
저는 몸이 차운 편이라 안방에서 자구요.
자주 이런 저런 이유로 각방을 쓴 지 몇번됩니다.
제가 부부는 따로 자는게 안 좋을거 같아 맞추어 나갔는
데 이젠 좀 지치네요.
애가 있다면 몰라도 아직 애도 없는 신혼인데요.
남편은 자기 고집대로 하는데 제가 노력하는것도 한계가
있네요
이렇게 이유가 생기고 따로 자는 시간이 늘다보면 남이
되겠죠.
우리에게 애가 없는게 다행인지도 모르겠네요.
마음이 외로워집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각방을 쓰다보면 남이 되겠죠
ㅇㅇ 조회수 : 3,167
작성일 : 2014-03-09 23:19:21
IP : 117.111.xxx.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맞아요
'14.3.9 11:33 PM (1.238.xxx.90)제가 그렇게 살고 있어요
아이가 없다면 멀리 보고 생각하세요ㅠ2. ㅇㅇ
'14.3.9 11:43 PM (211.209.xxx.23)따로 자도 변함없는 부부도 있어요.
3. 레모네이
'14.3.10 12:20 AM (124.111.xxx.59)생활리듬이 달라서 각방쓴지 한 5년은 된거 같아요.
각방쓴다고 번드시 사이 멀어지는건 아니에요. 5년을 각방써도 부부사이 좋아요.4. ..
'14.3.10 8:17 AM (180.70.xxx.120)남편이 각방은 절대 안된다 해서 침대 따로 써요.
그것만으로도 잠자리가 편하니 좋네요.5. 저도
'14.3.10 9:40 AM (14.36.xxx.129)각방 써요.
아이는 없구요.
하지만 사이 너무 좋은데요.
남편이 몸부림도 심하고 코골이도 심해서 각방에서 잔지 일년 넘었는데
잘 자니 아침이 개운하고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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