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점은 사람을 좋게 보이게 한다 있으세요?

궁금이 조회수 : 3,952
작성일 : 2014-03-09 22:03:58
전 첫째 시간약속 철저한사람요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라도 한번한 약속 잘지키는사람.. 피치못할 상황이라면 먼저 연락해서 상황 알리고 꼭 다시 약속잡고 사과하는 모습만 봐도 좋게 보입니다 그런사람은 약속시간 어기는일 거의 없더군요 믿음이가요

둘째는 소소한 적은돈 빌려주면 꼭 반드시 상대가 말하기전 다음날 바로 주는사람. 이런사람치고 돈 빌리는거 못봤어요 정말 몆천원 몇만원 부족할때나 빌리고 다음날 반드시ㅈ갚더군요 그런사람은 신뢰가 생겨 부족할때 먼저 빌려주게 되더군요

셋째는 유머러스한 사람요 긍정에너지 어느자리에서건 유머로 분위기 띄워주고 흥이 나게 하는 사람요 만나면 참 기분좋은사람요 그런사람은 까탈스럽지가 않아요 남의 감정도 잘읽어서 잘맞춰주고 분위기 다운시키는법이 없더군요

넷째는 남흉,남의말 잘안하는사람. 같이 있으면 남이야기 보다 함께 있는사람이야기, 더 발전적인 이야기 하는 사람요

다섯째는 뭔가 하나를 받으면 적어도 받은만큼은 돌려주려고 노력하는사람요 이런사람은 남에게 잘베풀더군요 먼저 손내밀고 먼저줄줄 알더군요

전 사람 까탈스럽게 사귀는편은 아니지만 한번 내사람이고 위에 적은 다섯가지가 어느정도 맞다면 그사람을 신뢰하고 오래도록 깊이있게 사귀려고 노력해요 더불어 저역시도 저런사람이 되려고 노력 많이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기준이 있으신가요? 좋은점 있음 배우려구요
IP : 182.212.xxx.5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9 10:07 PM (211.38.xxx.251)

    예의 바른 사람. 공중도덕 잘 지키는 사람요

  • 2. 유머와 여유
    '14.3.9 10:09 PM (223.62.xxx.109)

    유머는 남을 깎아내리거나 본인을 비하하지 않아도
    재미있는 고급 유머를 쓰는 경우... 너무 세련되고 똑똑해보여요.

    남의 사생활에 꼬치꼬치 캐묻지 않는 사람.ㅡ 먼저 말하지 않으면
    민감한 부분ㅡ돈. 연봉.직업.집안등 안묻는 사람

    기분 나쁠수 있는 작은 일ㅡ 길가다가 흙탕물이 새옷에 튄다든지
    옆사람이 치고 지나간다든지ㅡ에
    핏대세우며 화내지않고 순간 화가 나더라도 금방 탁 터는 여유 있는 사람.

  • 3. 항상
    '14.3.9 10:12 PM (1.251.xxx.35)

    웃어주며,
    긍정적인 말 해주는 사람이요.
    이웃 아짐중에 이런사람이 있어요.

  • 4. 말하기 어려운 사정얘기
    '14.3.9 10:13 PM (110.70.xxx.84)

    자세한 사정 꼬치꼬치 캐묻지않는 사람이요

  • 5. minss007
    '14.3.9 10:15 PM (124.49.xxx.140)

    전...남의 얘기 잘 들어주는 사람
    남편 존중하는 사람
    그 자리에 없는 사람 칭찬하는 사람이요 ~~~^^

  • 6. 매 번
    '14.3.9 10:19 PM (99.226.xxx.236)

    만날때마다 새로운 주제의 이야기를 가지고 와서 새로운 것을 얘기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은 대체로 연예인뒷얘기, 명품얘기, 남의 흉 안봐요. 볼 시간이 없습니다.
    두번째는 목에 칼이 들어와도 절대 돈 안빌리는 사람. 지금까지 제가 몇 십년 만나오는 사람들은 서로 돈얘기 해본적 없어요. 자원봉사 많이 하고, 검소하게 사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모습.

  • 7. ...
    '14.3.9 10:22 PM (110.15.xxx.54)

    궁금이님 생각이 저랑 비슷한데요~~
    저도 그런 사람들이 좋고 그런 좋은점들을 갖추려고 노력중입니다^^

  • 8. 1번빼고
    '14.3.9 10:27 PM (221.146.xxx.179)

    다해당되요.1번도 거의해당되구요..
    그런데 이런저를알아뵈주는사람이없네요..
    다가가도 도망가는듯힌.느낌... 외로워요..^^;

  • 9. 내입맛에
    '14.3.9 10:49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맞는 사람은 없더라구요.
    사람을 자세히 알고나면 이런면은 참 상식적이고 좋은데 저런면은 아주 이상한 부분이 있어요.
    사람들이 거의 다 그래요.
    나 또한.다른사람이 보면.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사람과 친분을 나눈다는거.자체가 참 모험이란 생각이 드는.요즘이에요.

  • 10.
    '14.3.9 10:49 PM (1.236.xxx.128)

    인사만 잘해도 이뻐보이더라구요~

  • 11. 빈 말 하지 않는 사람
    '14.3.9 11:50 PM (110.4.xxx.154)

    저는 받은 만큼 돌려주는 사람은 조금 부담스러워요..내가 두 개를 주면 하나를 받아도 되는데..
    꼭 챙겨서 주면 받는 사람이 부담이 된다 싶기도 하고..

    저는 남의 말 하지 않는 사람이 제일 좋아요..

    그리고 빈 말 하지 않는 사람..제가 빈 말 하지 않는데...전 정말 예쁘면 예쁘다고 하는데..다른 사람들은 예의상으로 하는 말이라고...전 그게 더 싫어요..
    그리고 무슨 말 하다가 그게 우리집에 있는데 내가 줄게 그러고는 절대 주지 않아요..
    저도 집요해서 세 번 정도 준다고 해 놓고 왜 안줘 하고 물어보면 집에서 안 갖고 왔다고 하는데..
    세 번 정도 제가 직접 물어봐도 안 갖다 주는 사람은 왜 빈 말을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는...
    나도 모르게 우리집에 있는데 내가 줄게 하면...내 입을 때리고 싶지만..이미 뱉은 말이여서 전 아까워도 줍니다

    우리 다음에 또 연락 하자도 아니고..내가 다음주에 전화할게 (지인이 바빠서 제가 주로 찾아감)그리고서는 몇 달이 지나도 전화 없습니다..
    저는 내심 기다리는데..다른 사람들은 이런 제가 더 이상하다고 하는데...
    정확한 기간을 명시 해 놓고도 왜 연락을 안 하는지...그것도 약속 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사람은 빈 말이였나 봅니다

  • 12. 123
    '14.3.10 12:24 AM (125.130.xxx.85)

    계산 정확한 사람이요. 나이 어려도 제가 밥사주면 커피라도 한 잔 사려는 사람이 이뻐 보이죠. 입 딱 씻는 순간 마음이 확 멀어지더라구요.

  • 13. ---
    '14.3.10 12:47 AM (217.84.xxx.148)

    거지 처럼 공짜 밝히는 사람 싫어요. 내 돈 안 든다고 물건 기타 등등 함부로 쓰고 다루는 사람 싫다는.
    그 반대는 사람 괜찮아 보이죠.

    돈 문제로 속 보이게 쪼잔하지 않은 사람. (돈 쓰는 호구 되라는 소리 아닙니다.)


    시간도 남의 돈이죠. 돈 문제로 짜증나게 하면 정 그대로 100% 떨어져서 안 돌아옵디다.

  • 14. ㄴㄴ
    '14.3.10 2:19 AM (175.210.xxx.70)

    양반스럽고 화목한 부모 밑에서 잘 보고 자란.......순수하고 예의바른 사람이죠

  • 15. ,,,,
    '14.3.10 8:11 AM (1.246.xxx.107)

    유머러스한거 빼고는 다 해당되네요
    그런데도 서툴러서 사람관계 힘들어요

  • 16. 다섯가지모두~
    '14.3.10 9:56 AM (58.236.xxx.108)

    원글님과 같네요

    어느정도 맞다면 신뢰하고 오래깊이있게 사귀려 노력한다는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177 분당 안과 추천 부탁드려요.(백내장 수술) 2 ... 2014/03/11 2,299
359176 운전면허 따려고 하는데(30대중반) 하는김에 1종까지..괜찮을까.. 8 무면허소유자.. 2014/03/11 1,116
359175 농민은 울고 현대는 웃고.. 한캐나다 FTA체결 4 FTA 2014/03/11 708
359174 지금 본 변에서 이상한걸 발견했어요...(읽기 싫은신분 패스해주.. 10 급해요 2014/03/11 4,049
359173 안동찜닭 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1 찜닭 2014/03/11 780
359172 '함익 病의 발언'...누리꾼들 질타 이어져, 9 손전등 2014/03/11 1,530
359171 점점 이상하게 변하는 남편이 싫어져요... 14 왜 모든게 2014/03/11 6,116
359170 강아지 칫솔질 해주시나요? 9 ㅇㅇ 2014/03/11 1,613
359169 이 시간만 되면 너~ 무 배고파요. 6 살빼는게뭐야.. 2014/03/11 908
359168 강남역 근처 안과검진 가능한곳 아세요 3 신생아 2014/03/11 2,502
359167 꿈이 잘맞는분 있나요? 1 ... 2014/03/11 722
359166 테스트하는곳 있나요? 1 자존감 2014/03/11 250
359165 바로 옆 건물에 피부샾이... 1 피부샾 2014/03/11 662
359164 선배는 저한테 어떤 마음인건가요? 6 어렵다 2014/03/11 1,314
359163 뼈있는 닭발로 곰탕한 후 닭발은 버리나요? 먹을 수 있을까요? 1 아까워서요 2014/03/11 1,152
359162 (방배) 임신했어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4 맘마 2014/03/11 1,592
359161 지금 서울날씨 패딩오바인가요? 28 홍이 2014/03/11 3,616
359160 급질문 경산에 있는 영신병원 2 ,,, 2014/03/11 816
359159 개가 꿈을 정말 꾸는 걸까요? 15 개의 꿈 2014/03/11 1,933
359158 나무소파는 어떨까요? 10 저두 소파고.. 2014/03/11 2,459
359157 교통안전공단 면접보러왔는데.. 1 두근두근 2014/03/11 1,204
359156 간절해요~ 작명소 추천 부탁드려요 1 개명 2014/03/11 1,011
359155 공공기관 친박 114명 인명사전 발간 3 친박114명.. 2014/03/11 502
359154 (영작 )어느 표현이 맞나요? 6 .... 2014/03/11 490
359153 영화 추천해주세요 6 dd 2014/03/11 6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