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점은 사람을 좋게 보이게 한다 있으세요?

궁금이 조회수 : 3,947
작성일 : 2014-03-09 22:03:58
전 첫째 시간약속 철저한사람요 아무리 가까운 사람이라도 한번한 약속 잘지키는사람.. 피치못할 상황이라면 먼저 연락해서 상황 알리고 꼭 다시 약속잡고 사과하는 모습만 봐도 좋게 보입니다 그런사람은 약속시간 어기는일 거의 없더군요 믿음이가요

둘째는 소소한 적은돈 빌려주면 꼭 반드시 상대가 말하기전 다음날 바로 주는사람. 이런사람치고 돈 빌리는거 못봤어요 정말 몆천원 몇만원 부족할때나 빌리고 다음날 반드시ㅈ갚더군요 그런사람은 신뢰가 생겨 부족할때 먼저 빌려주게 되더군요

셋째는 유머러스한 사람요 긍정에너지 어느자리에서건 유머로 분위기 띄워주고 흥이 나게 하는 사람요 만나면 참 기분좋은사람요 그런사람은 까탈스럽지가 않아요 남의 감정도 잘읽어서 잘맞춰주고 분위기 다운시키는법이 없더군요

넷째는 남흉,남의말 잘안하는사람. 같이 있으면 남이야기 보다 함께 있는사람이야기, 더 발전적인 이야기 하는 사람요

다섯째는 뭔가 하나를 받으면 적어도 받은만큼은 돌려주려고 노력하는사람요 이런사람은 남에게 잘베풀더군요 먼저 손내밀고 먼저줄줄 알더군요

전 사람 까탈스럽게 사귀는편은 아니지만 한번 내사람이고 위에 적은 다섯가지가 어느정도 맞다면 그사람을 신뢰하고 오래도록 깊이있게 사귀려고 노력해요 더불어 저역시도 저런사람이 되려고 노력 많이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기준이 있으신가요? 좋은점 있음 배우려구요
IP : 182.212.xxx.5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9 10:07 PM (211.38.xxx.251)

    예의 바른 사람. 공중도덕 잘 지키는 사람요

  • 2. 유머와 여유
    '14.3.9 10:09 PM (223.62.xxx.109)

    유머는 남을 깎아내리거나 본인을 비하하지 않아도
    재미있는 고급 유머를 쓰는 경우... 너무 세련되고 똑똑해보여요.

    남의 사생활에 꼬치꼬치 캐묻지 않는 사람.ㅡ 먼저 말하지 않으면
    민감한 부분ㅡ돈. 연봉.직업.집안등 안묻는 사람

    기분 나쁠수 있는 작은 일ㅡ 길가다가 흙탕물이 새옷에 튄다든지
    옆사람이 치고 지나간다든지ㅡ에
    핏대세우며 화내지않고 순간 화가 나더라도 금방 탁 터는 여유 있는 사람.

  • 3. 항상
    '14.3.9 10:12 PM (1.251.xxx.35)

    웃어주며,
    긍정적인 말 해주는 사람이요.
    이웃 아짐중에 이런사람이 있어요.

  • 4. 말하기 어려운 사정얘기
    '14.3.9 10:13 PM (110.70.xxx.84)

    자세한 사정 꼬치꼬치 캐묻지않는 사람이요

  • 5. minss007
    '14.3.9 10:15 PM (124.49.xxx.140)

    전...남의 얘기 잘 들어주는 사람
    남편 존중하는 사람
    그 자리에 없는 사람 칭찬하는 사람이요 ~~~^^

  • 6. 매 번
    '14.3.9 10:19 PM (99.226.xxx.236)

    만날때마다 새로운 주제의 이야기를 가지고 와서 새로운 것을 얘기하는 사람. 이런 사람들은 대체로 연예인뒷얘기, 명품얘기, 남의 흉 안봐요. 볼 시간이 없습니다.
    두번째는 목에 칼이 들어와도 절대 돈 안빌리는 사람. 지금까지 제가 몇 십년 만나오는 사람들은 서로 돈얘기 해본적 없어요. 자원봉사 많이 하고, 검소하게 사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모습.

  • 7. ...
    '14.3.9 10:22 PM (110.15.xxx.54)

    궁금이님 생각이 저랑 비슷한데요~~
    저도 그런 사람들이 좋고 그런 좋은점들을 갖추려고 노력중입니다^^

  • 8. 1번빼고
    '14.3.9 10:27 PM (221.146.xxx.179)

    다해당되요.1번도 거의해당되구요..
    그런데 이런저를알아뵈주는사람이없네요..
    다가가도 도망가는듯힌.느낌... 외로워요..^^;

  • 9. 내입맛에
    '14.3.9 10:49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맞는 사람은 없더라구요.
    사람을 자세히 알고나면 이런면은 참 상식적이고 좋은데 저런면은 아주 이상한 부분이 있어요.
    사람들이 거의 다 그래요.
    나 또한.다른사람이 보면.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사람과 친분을 나눈다는거.자체가 참 모험이란 생각이 드는.요즘이에요.

  • 10.
    '14.3.9 10:49 PM (1.236.xxx.128)

    인사만 잘해도 이뻐보이더라구요~

  • 11. 빈 말 하지 않는 사람
    '14.3.9 11:50 PM (110.4.xxx.154)

    저는 받은 만큼 돌려주는 사람은 조금 부담스러워요..내가 두 개를 주면 하나를 받아도 되는데..
    꼭 챙겨서 주면 받는 사람이 부담이 된다 싶기도 하고..

    저는 남의 말 하지 않는 사람이 제일 좋아요..

    그리고 빈 말 하지 않는 사람..제가 빈 말 하지 않는데...전 정말 예쁘면 예쁘다고 하는데..다른 사람들은 예의상으로 하는 말이라고...전 그게 더 싫어요..
    그리고 무슨 말 하다가 그게 우리집에 있는데 내가 줄게 그러고는 절대 주지 않아요..
    저도 집요해서 세 번 정도 준다고 해 놓고 왜 안줘 하고 물어보면 집에서 안 갖고 왔다고 하는데..
    세 번 정도 제가 직접 물어봐도 안 갖다 주는 사람은 왜 빈 말을 하는지 이해가 안 간다는...
    나도 모르게 우리집에 있는데 내가 줄게 하면...내 입을 때리고 싶지만..이미 뱉은 말이여서 전 아까워도 줍니다

    우리 다음에 또 연락 하자도 아니고..내가 다음주에 전화할게 (지인이 바빠서 제가 주로 찾아감)그리고서는 몇 달이 지나도 전화 없습니다..
    저는 내심 기다리는데..다른 사람들은 이런 제가 더 이상하다고 하는데...
    정확한 기간을 명시 해 놓고도 왜 연락을 안 하는지...그것도 약속 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사람은 빈 말이였나 봅니다

  • 12. 123
    '14.3.10 12:24 AM (125.130.xxx.85)

    계산 정확한 사람이요. 나이 어려도 제가 밥사주면 커피라도 한 잔 사려는 사람이 이뻐 보이죠. 입 딱 씻는 순간 마음이 확 멀어지더라구요.

  • 13. ---
    '14.3.10 12:47 AM (217.84.xxx.148)

    거지 처럼 공짜 밝히는 사람 싫어요. 내 돈 안 든다고 물건 기타 등등 함부로 쓰고 다루는 사람 싫다는.
    그 반대는 사람 괜찮아 보이죠.

    돈 문제로 속 보이게 쪼잔하지 않은 사람. (돈 쓰는 호구 되라는 소리 아닙니다.)


    시간도 남의 돈이죠. 돈 문제로 짜증나게 하면 정 그대로 100% 떨어져서 안 돌아옵디다.

  • 14. ㄴㄴ
    '14.3.10 2:19 AM (175.210.xxx.70)

    양반스럽고 화목한 부모 밑에서 잘 보고 자란.......순수하고 예의바른 사람이죠

  • 15. ,,,,
    '14.3.10 8:11 AM (1.246.xxx.107)

    유머러스한거 빼고는 다 해당되네요
    그런데도 서툴러서 사람관계 힘들어요

  • 16. 다섯가지모두~
    '14.3.10 9:56 AM (58.236.xxx.108)

    원글님과 같네요

    어느정도 맞다면 신뢰하고 오래깊이있게 사귀려 노력한다는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223 보람상조 현대상조 장례지도사... 1 mirae3.. 2014/03/14 1,540
360222 대학생 노트북 ,, 들고 다닐 일 많나요? 6 2014/03/14 2,212
360221 해외이사할때 짐 미리 부치기? 아님 출국바로 전에 부치기? 8 이사 2014/03/14 1,368
360220 여학생 그런류 잡지 생각나세요?ㅎ 25 2014/03/14 2,050
360219 손가락 한마디 없어도 장애인 신청가능한가요 14 .. 2014/03/14 6,675
360218 나이가 들었나봐요. 가슴 설레이는 영화나 DVD 2 DVD 2014/03/14 1,026
360217 "벌들이 사라지고 있다. NO BEES, NO FOOD.. 샬랄라 2014/03/14 514
360216 정관장대체품으로 동원천지인홍삼어떨까요? 푸른바다 2014/03/14 3,809
360215 *칸트의 실천(순수)이성비판* 5 느댜우 2014/03/14 994
360214 아이크림 대신 3 9090 2014/03/14 1,557
360213 우리나라에서 가장 배우 같은 배우는... 16 배우 2014/03/14 3,901
360212 애인이 두명이나 있는 유부남 40 kellyk.. 2014/03/14 14,705
360211 서울시, 올 공무원 10% 장애인 채용 샬랄라 2014/03/14 505
360210 나 대로 1 갱스브르 2014/03/14 460
360209 칭찬없이 부정적 예언만 듣고 컸어요.. 12 열등감 2014/03/14 2,929
360208 어린 동생이 결혼을 하겠다고 난리에요.... 115 ... 2014/03/14 17,973
360207 남쪽지방에 꽃 많이 핀 곳이 어디일까요? 3 꽃구경 2014/03/14 565
360206 청소기 구입 고민인데 조언절실해요!! 17 일렉트로룩스.. 2014/03/14 3,065
360205 요 며칠동안 고민 끝판왕... 며르치볶음 2014/03/14 435
360204 국정원 간첩증거조작 중국 언론도 입열다 light7.. 2014/03/14 559
360203 코오롱 스포렉스 1 .. 2014/03/14 924
360202 쭈꾸미 가격 3 먹어야지 2014/03/14 1,871
360201 혹시 도시형생활주택 투자하셨다가 후회하시는분들 없나요? 2 soss 2014/03/14 2,139
360200 집 누수공사 문의드려요 많은 답변주세요 8 알짜 2014/03/14 2,269
360199 하루도 안빼먹고 부부싸움 하는 집 있으세요? 5 하루 2014/03/14 1,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