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kgb택배 정말 가관이네요

택배선택 조회수 : 2,242
작성일 : 2014-03-09 21:44:52

목요일에 택배를 발송했습니다

생물이라 통상적으로 하루만에 도착시키는 물건이었는데 토요일에 고객에게 연락이 왔어요

택배가 도착안했다고..

kgb택배 홈페이지에 송장번호로 조회해 보니 발송 2일후인  토요일 오후 1시 배송완료로 뜬 상태인데..헐??

4시간후인 5시쯤 고객에게 다시 연락이왔어요

지금 물건 받았는데 상해서 못받겠다고 다시 반품하겠다고..그러시라하고 배달기사랑 통화했는데

자기는 물건이 생물인줄 뭔줄도 몰랐고 kgb택배기사도 아니랍니다 배달부탁만 부탁받은 거라고

자기는 아무 책임이 없답니다 헐헐

이런말도 안되는 ..물건배달부탁을 받을때는  그에 대한 책임도 함께 인수받는거 아니냐

물건이 뭔줄도 모르고 받고 아무곳에나 두었다가 배송완료도 올린 물건을 이제서야 배달하냐  아저씨가 책임져라고 했습니다

바쁜 명절뿐만이 아니라 평상시에도 kgb기사가 아닌분이 배달하는게 잦습니다

배달시 본인확인까지는 아니더라도 집에 사람이 있는지 확인도 안하고 현관앞에 두고 가는 기사도 몇번 있었고 주말이라 고객센타도 안되고 내일 통화해봐야 알겠지만 한숨부터 나오네요

기사하고 통화해라 배송처랑 통화해라 이리저리 책임회피는 기본이고

어렵게 어렵게 사고처리가 되는데도 1~2개월은 기본이고 겨우 사고접수되어도 보상까지는 3~4개월 걸리고 보상도 100% 되지도 않습니다

지난 추석때도 택배물 파손사고(선물용)가 있어서 고객센타에 사고문의하기 에 글 남겼는데

지금껏 아무 연락도 없는게 생각나

(글은 남겼지만 몇해 겪어본 바로는 보상이 안될듯하여 포기하고 잊고 있었어요  고객께는 바로 재발송 해드린 상태였죠)

 그 글 찾으려하니 사고글은  본인은 물론 모두 확인이 안되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더군요 글 남기는건 형식적인 뿐 바로 사라지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여기저기 검색해봐도 문의하기 글 남겨서 연락 있었다는 분을 찾을수가 없네요

이곳이 많이 시골이라 들어오는 택배가 없어서 어쩔수 없이 쓰고 있는데

택배사의 과실로 인한 재발송이나 환불 반품이 한두번도 아니고 참 답답합니다

그나마 좀 시스템이 잘 되어있는 곳은 어디 택배일까요 우체국은 아예 안들어와요 ㅠㅠ

속상해 죽겠습니

IP : 61.85.xxx.1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9 9:49 PM (14.52.xxx.31)

    아이고.. 택배사를 바꾸시는게 좋겠다고 할랬더니
    들어오는 택배사가 많지 않군요.
    그나마 우체국이 제일 나은데.
    구역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집에 배달오는 택배는 CJ가 제일 빠르고 친절하셔요. 거의 제 날짜에 배송해주세요.

  • 2. 택배선택
    '14.3.9 9:51 PM (61.85.xxx.130)

    어느택배든 생물은 빠른배송이 원칙이긴해서 배송은 빨라요
    그런데 사고시에 처리가 명확한 택배가 어디가 있을까요?
    큰 택배사도 명절때는 알바 풀더라구요
    명절때 연락두절은 어느 택배사든 똑같구요 ㅠㅠ

  • 3. 에구
    '14.3.9 10:03 PM (218.48.xxx.54)

    생물만큼은 우체국이 최고인데...
    CJ도 정확한데... 지난번 대란때 물건 난리난게 하도 어마어마해서요 ^^;;;

    KGB는 10년 전부터도 최악의 택배사로 이름 날렸죠.
    배송도 최악인데 사고나면.. 후훗... 정말 끔찍했어요.
    택배이용 십수년동안 ㅠㅠ 몇번 택배사랑 트러블 있었는데... 모두 KGB 였어요.
    저는 인터넷 쇼핑 할 때 판매자가 KGB택배 이용한다고 하면 아무리 싸도 절대로 이용 안합니다.

  • 4. ....
    '14.3.10 1:01 AM (114.129.xxx.134)

    아닌 분들도 계시겠지만 고객 입장에서는 우체국 택배가 제일 좋구요
    저 또한 개인적으론
    CJ대한통운이 그 다음으로 좋아요. 항상 제 시간 지켜주시고 친절하시고.

    동부택배나 한진택배..옐로우 캡 등이 생물을 주문하면 배송해 주시곤 하는데
    해당되시나요?

    생물은 기다리는 소비자 입장에서 외식대용 등 목적을 가지고 계획하고 주문하는 거라
    제 시간 제 날짜에 안 오면 (거의 당일배송)
    황당하고 속상하고 시간 낭비에 화나고 그런데...판매자분들도 고생 많으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6251 일본은 앞으로 얼마나많은 소아암환자가 발생하길레... 8 。。 2014/06/06 2,991
386250 저 몽즙 분류기 멈추게 한 여자에요. 81 //// 2014/06/06 12,291
386249 이윤성..홍지호 29 질문 2014/06/06 21,854
386248 댓글에 가슴이 벌렁벌렁 합니다. 34 ... 2014/06/06 6,712
386247 내가 아는 이광재에 대해... 18 어느가을날 2014/06/06 3,553
386246 지갑잃어버린꿈 그것도 연달아 3 겨울 2014/06/06 2,391
386245 이럴 경우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요. 4 ㅊ초5 2014/06/06 1,180
386244 결혼 정보회사의 재혼남? 7 고민 2014/06/06 3,403
386243 장롱(가구)에 지폐를 붙이는 행위는 어떤 이유로 하는건가요? 1 미신 2014/06/06 1,257
386242 서른 후반.. 평생을 할 운동이 뭐가 좋을까요? 17 운동 2014/06/06 6,166
386241 보수에 가까운 내가 진보교육감을 뽑은 이유 /펌 9 진짜있었을듯.. 2014/06/06 2,279
386240 언론개혁프로젝트가 많이 힘드네요... 7 추억만이 2014/06/06 1,045
386239 마른오징어 물에 몇시간 정도 불리나요? 2 부침개 2014/06/06 1,928
386238 일반글) 남편에게 맞은 기억은 지워지지 않나요? 13 언제쯤 2014/06/06 3,255
386237 전년 대비 국세 수입 실적- 법인세 2조천 , 근로소득세 +2조.. 참맛 2014/06/06 1,044
386236 마트에서 파는 자장면 맛있는거 추천요! 17 그네하야 2014/06/06 3,565
386235 퇴직연금제도 잘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려요! 2 노후가 중요.. 2014/06/06 1,154
386234 안양시장 재검해서 새누리됫다는데 경기 부산 뭐하나요 3 새누리는가능.. 2014/06/06 2,470
386233 퍼즐연산 잘푸는분~풀어주세욤 6 수학연산 2014/06/06 833
386232 안철수 대표를 귀하게 여기시는 안철수 지지자님들께... 71 체면 2014/06/06 2,516
386231 [펌] 김준엽 전 고대총장님 변(辯).jpg 10 저녁숲 2014/06/06 2,090
386230 개인주의가 만개한 사회를 소망합니다. 10 .. 2014/06/06 2,411
386229 적양파즙 다인님과 대추 하늘정원님 보세요 1 무지개마마 2014/06/06 1,492
386228 군대간 아들이 4 궁금맘 2014/06/06 2,110
386227 마성의 도지사레요 ㅋㅋㅋ 22 2014/06/06 12,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