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봉사- 급식, 시험감독...등등
이런거 안 맡으면 욕먹나요?
암묵적으로 당연히 해야 하는건진요..
학교봉사- 급식, 시험감독...등등
이런거 안 맡으면 욕먹나요?
암묵적으로 당연히 해야 하는건진요..
암묵적으로 아이가 임원일 경우 그 엄마가 함께 학급일을 도맡아 하는 상황에서 안하시면 욕먹습니다.
어차피 원글님이 안하시면 그 빈자리를 누군가 채워야 할 것이고, 그렇다면 그 누군가는 원글님을 욕할 수
있습니다.
정도는 해주셔야...
직장인 엄마가 아닌 다음에야 안하시면 뒷소리좀 들으실걸요?
일단 담임샘께 낯세우기도 그렇구요
저희 반에는 직장인맘 반차내고도 오는경우 있었어요
우리애도 중학생인데 반장엄마가 그런거 나서서 다 하고 엄마들 연락 다 돌리고 하던데요. 시험감독 하는 엄마가 모잘라서 반장엄마는 맨날 하더라구요.
그럼 누가합니까? 임원엄마도 나몰라라하면 반엄마들중 대부분 난바보라서하나? 할겁니다
반차라도 내서 하셔야하구요 다른엄마들에게도 연락도하셔야하고
못구함 땜빵도 하셔야하고
인원안채워짐 두개도 들으셔야합니다
별로 어렵지도않고 오랜시간 들지도않아요
먼저겁부터 내지마시고 흔쾌히 하시기 바래요
해주시면 좋고 못해주실 상황이면 어쩔 수 없구요
시감 학부모가 없어 시험때마다 전 학부모에게 전화해 구걸하다시피 하는 해도 있고
회장 엄마가 부족하다 하면 다 커버해주시는 해도 있고 그래요.
다 나름 사정이 있는거니까요.
그날 과목수에 따라 다르지만 2 ~ 3과목 이예요
중3인 저희애 반장되는바람에
각오하고 있어요~
시험감독이랑 가을 체육대회 간식 넣는거요...
그리고 학년대표 엄마들 모임까지...
저 낯도 좀 가리는 편이긴 하지만 어쩌겠어요
맨날 애 쫓아다니며 임원 엄마 노릇하는것도 아니고
몇가지 정해져 있으니 애. 힘 실어준다 생각하시고
한번 해보세요~‥
엄마야 안해도 그만
대신 자식이 눈치 보이겠죠.
중학생이면 알거 다 아는데
들리는 말도 스스로도 눈치가 보일 수 밖에 없죠.
엄마에게 누구나 납득가능한 들으면 배려해 줄 수밖에
없는 사유가 있지 않은 한은요.
아이는 학급에 봉사하겠다고 임원하는건데 엄마도 봉사좀 하시면 안될까요. 뭘 위해서가 아닌 솔선수범의 개념으로요.
시간 못낸다고 대신 회비는 내겠다는 임원 엄마도 봤고
회비조차 안내고 연락도 안받는 분도 봤고
애가 임원이니 알아서 자동으로 하시는 분도 봤고
회비는 일년동안 반에 들어가는 음료수 간식 등에 쓰이는거였구요
암튼 여러 다양한 분들이 있죠
다하셔야할듯..중학생엄마들은 의외로 학교일 관심없더라구요..임원엄마들이 거의 하던데요..
반장엄마가 안하면 다른엄마가 해야 하죠 하지만 오랜관행으로 학급일은 반장ㅈ엄마가 알아서 하잖아요 다른엄마가 나서기도 참 애매하지 않던가요
현실적으로 학급을 위해 아이가 반장을 하기로 했으면
뒤에서 엄마가 어느정도 도와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일만 나서고 궃은일은 남이 하길 바라는 맘은 뭔가요???
욕먹죠
임원 아닌 엄마도 일부러 하는데.. 하나도 안하며 빠질수 있나요
엄마들로 부족한건 임원 엄마가 다 해야해요
총회가면요....
반장이니 당연히 가시겠죠?
엄마들 정말 안와요. 단지내 초중이 붙어있어서 초등때는 6학년까지 참여율 높고
중학교 입학졸업식에 부모님 오지 말라는거 어느동네인가 싶을정도로 관심도가 높은데
총회+참관학습 하는날 정말 손가락으로 셀수 있을정도밖에 안와요
참관수업 두명이서 했구요 ㅠㅠ 진짜 민망...
반마다 할당인원이 있는데(급식 시험감독 등등) 담임선생님이 아주 절절 부탁을 하시니 안할수도 없어요
얼굴에 철판깔고 안가실거 아니면 각오하고 가셔야 할거예요
아무것도 아닌 저도 세가지나 아우.... 다른반 보니 죽어도 안채워지는건 반장엄마가 커버하더라구요
이시라면 이해해줍니다.
벗뜨 전업맘이나 다른 임원들도 잇는데 임원 아무도 안하는 반도 잇어요.
아무상관없는 엄마들한테 선생님이 애걸하시고 임원도 아닌 엄마들이 1년 동안 고생하며 임원 엄마들은 일할것도 아니면서 왜 출마했냐고 욕하죠..
저도 교사 2년차이고요 아이 있어서 조만간 이런 고민을 해야하겠지만요.
시험감독....솔직히 투명성을 위해서라면...말이죠.
와서 보시고 싶으신 분은 시간 맞으시면 와서 보시면 되죠. 얼마든지 환영입니다.
그런데 이것도 정말 작년에 저도 맞벌이지만 전부 맞벌이시라서 안오신대서
어머님들 몇 분께 전화로 사정사정하는데
내가 교사인지 무슨 마케터인지 짜증이 팍....
(안오시는 분께 짜증이 나는게 아니라 그래도 어머님...시간 내 주시면...하고 사정하는 내 모습이...이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그리고 소풍때 도시락 일부러 준비해주셔서....감사했던 어머님도 물론 있죠.
근데 소풍때는 학교에서 출장비가 나와요.
그래서 식당가에서 선생님들끼리 입맛대로 각자 사먹기로 했는데
다 같이 드시라고 김밥도시락을 세 개나 턱 주시니...
더워질 철에 쉴까봐 애들 챙기랴 그거 들고 다니랴 정신도 없고..
손이 크셔서 그거 해치우느라고 버릴수도 없고 애먹었어요.
다른 분들도 딴거 드시고싶어하는 눈치라서...
그래서 정말 도시락도 안싸주시고 신경 안써주셔도 돼요.
알아서 먹을거에요...
중학교면 우리학교는 학급 선생님 중 보통 어린 사람이 총무 맡아서 각 선생님 돈 걷어서 다 장만해요...
저도 빠지거나 반차 못내는 (선생님이 반차 결석 조퇴를 ..?^^;;) 직장이라서
어머님들 바쁘신거 이해하고
우리 애가 덜컥 자라서 임원하면 걱정이겠습니다.
그래서 그런 동원행사가 학교에서 다 없어져버렸으면 좋겠어요.
최근에는 뭐 부모님 동원해서 진로의 날; 어쩌고로 강연해야하니 강사섭외하라그래서
또 제가 전화 돌리면서 쩔쩔매며 각 아버님 어머님께 제발 와달라고 했던것도 기억에 남네요.
왜 이런걸 하는지 원....
아무튼 교사 입장에서도 안하시는 임원분 욕은 안하지만요.
맡아주시면 매우 고마운 입장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런 걸 사정해야하는 입장도 짜증나하고 있고요..ㅠㅠ
회장 맡았을때는 솔선수범하는 맘으로(전업임) 급식,녹색,샤프론봉사단체,시감(땜방도 다함)교복공동구매위원,동아리 명예교사까지 다했네요.사실 애가 봉사하는 게 별로 없어요.
엄마가 뒷바라지 할일이 더 많습니다.
안좋게만 보지말것도 아닌것이 학교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아이말만 믿을 것도 아니고요,학교 돌아가는 일이 눈에 잘 보입니다.학교나 선생님 입장도 이해가 많이 가고 더 돕고 싶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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