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자랑
작성일 : 2014-03-09 13:52:27
1769625
심심해서 중학교 다니는 막내아들 꼬셔서 집근처 백화점에 왔네요. 점심 먹고 군것질거리 사서 탑층 커피숍에 와서 각자 스마트폰하며 쥬스 마시고있어요. 참 고마운 아들이죠.. 친구들이 놀자했다는데 엄마랑 나와주고... 아까는 점심 먹고 계산이 잘못되었는데(제가 이익보는걸로) 꼼꼼하게 영수증을 보던 아들애가 구태여 다시 계산해야한다고 해서 다시 매장에 찾아가서 계산했네요. 여자들은 왜 아무것도 안사면서 백화점에서 시간 보내는걸 좋아하냐기에 여자들은 원래 그러니까 너가 이해하라했더니 끄덕이며 군소리 한마디도 안하고 쫄쫄 따라다녀주네요. 이예쁜 아이 어쩜 좋아요... 평상시도 배려짱인건 알지만 오늘은 더 이쁘네요...
IP : 222.108.xxx.17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4.3.9 1:58 PM
(110.70.xxx.214)
예쁜 아들이네요
이렇게 딸같이 살가운 아들네미들이 있더라구요
저희 남편도 시어머니한테 그런 아들인데
저한테 다정해요ㅎㅎ
쇼핑 군소리없이 다 따라 다녀주고
출장가도 제가 좋아하는 자질구레한것들
먼곳까지 찾아가서라도 다 사다주고.
에고 원글님 아들 칭찬이 어느덧 남편 자랑으로 ㅋㅋ
저는 자랑할 자식이 없으니 남편자랑으로
하는걸로 이해해주세요~~
그나저나 모자가 참 아름다운 그림일거같아 부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386815 |
멋진가게이름 지어주세요~~ 12 |
이름 |
2014/06/09 |
2,918 |
386814 |
檢, 오늘 'NLL 대화록 유출사건' 수사결과 발표 3 |
세우실 |
2014/06/09 |
970 |
386813 |
신이 덜 찻다? |
00 |
2014/06/09 |
768 |
386812 |
"청주 시신420구" 이게 뭔가.. 1 |
아줌마 |
2014/06/09 |
1,624 |
386811 |
노인들 구닥다리 사고방식의 말 들어주고 리액션해주는거, 사랑이 .. 3 |
........ |
2014/06/09 |
1,477 |
386810 |
라면집에서 라면 외에 팔만한 사이드 메뉴가 뭐가 있을까요? 26 |
별 하나 |
2014/06/09 |
3,081 |
386809 |
아는분이 애터미 화장품 팔아달라고 ㅠㅠ 26 |
가격? |
2014/06/09 |
12,276 |
386808 |
바이올린 어디걸 사야하나요? 4 |
초딩맘 |
2014/06/09 |
1,825 |
386807 |
그네 하야 > 영화 '집으로 가는길' 3 |
그때 프랑스.. |
2014/06/09 |
1,020 |
386806 |
김치냉장고 바꾸면서 예전김치통 7 |
처치곤란 |
2014/06/09 |
1,799 |
386805 |
박그네가 선거 끝났다고 노인들에게 큰 선물 주네요. 32 |
우와 |
2014/06/09 |
8,210 |
386804 |
죄송하지만 일본원어로 어떻게 쓰는지 부탁드려도 될까요? 1 |
시가 현 히.. |
2014/06/09 |
845 |
386803 |
"급"엄마가 오토바이 뒤에서 떨어졌는데 보험에.. 1 |
보험 |
2014/06/09 |
1,014 |
386802 |
사람마음은 비슷한가봐요 2 |
아파트 |
2014/06/09 |
1,233 |
386801 |
갑상선 검사 어찌 하나요? 9 |
답글절실 |
2014/06/09 |
2,345 |
386800 |
40대 여자들 8명이 갈만한 펜션 소개 부탁 7 |
눈사람 |
2014/06/09 |
1,665 |
386799 |
중복인데요 ) 중국어 배우는 거 한번만 더 의견 좀 7 |
댓글 구걸이.. |
2014/06/09 |
1,775 |
386798 |
박영선 의원님~~동영상 하나 올려요. 2 |
... |
2014/06/09 |
1,037 |
386797 |
전업주부님들.. 워킹맘님들이 부러우신가요? 62 |
질문 |
2014/06/09 |
10,979 |
386796 |
요셉이가 울어요 ㅠㅠ 20 |
아가야 울지.. |
2014/06/09 |
3,083 |
386795 |
비경제적 조건으로 헤어졌어요 1 |
그리워 |
2014/06/09 |
1,461 |
386794 |
김무성 아들이 탈랜트 '고윤'이라네요. 7 |
깜짝이야. |
2014/06/09 |
5,018 |
386793 |
고딩 아들이 눈 앞이 까맣게 보이고 어지럽대요 6 |
걱정 |
2014/06/09 |
2,056 |
386792 |
이것 하나만 기억하면 될것같은데....... 2 |
정말...증.. |
2014/06/09 |
887 |
386791 |
글(편한속옷)좀 찾아주세요 1 |
모니 |
2014/06/09 |
9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