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연봉이 올라서 제가 버는 돈은 제 용돈으로 쓸 수 있게 되었어요. 대략 계획을 세워보려고 하는데요.
일단 가게에서 자잘하게 쓰는 비용이 일주일에 5만원 정도 해서 20만원,
운동다니는 비용이 15만원 정도 들 것 같아요.
거기에 아이들과 제 책 사는 비용을 10만원,
아이들과 나가서 노는 비용을 5만원,
스타벅스 카드에 3만원 충전ㅎㅎ;
화장품이나 기타 잡비 해서 10만원.
생각나는 게 이 정도네요. 남편은 비자금 모을 생각하지 말고 좀 쓰고 살라고 하고(하지만 물론 비자금을 모아야겠죠!)
저도 적당히 쓰며 살려고 하는데 몇 년째 안 쓰고만 살았더니 적당히의 선을 잘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