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 모로 생각해도............

네시 조회수 : 555
작성일 : 2014-03-08 22:48:25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는 건 다반사죠 부모나 자식, 남편이라도 매한가지고 결혼 전 남친이든 여친이든 만난 사람은 헤어질 때가 분명히 있어요

그런데 가족이 아닌 남이라도 이별할 때 모습이 가장 중요한 거 같아요 헤어질 때 일방적인 연락두절, 이별하는데 왜 만나냐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동안 만난 사람에 대한 마지막 존중이 아닐까 싶네요

나이를 먹으면서 점차 느끼는게 그 사람이 헤어질 때 보인 모습이 그 사람 본연의 모습이에요

비겁하던가 비열하던가 아니면 예의가 있던가............ 무슨 말로 변명을 해도 상대방이 비난을 해도 도망치는 건 비겁한 거에요  인생 그냥 흘러가지만 최대한 후회를 덜하고 살기 위해 노력하는 거니까요 불교에서 그런다죠 가장 큰 죄는 마음을 상하게 한 죄라고.......... 왜냐면 잘못된 인연이 꼬이니까요  좋을 때 보인 모습은 좋은 모습만 보이기 위한 것일 확률이 더 높죠 그 떄는 누구나 꽃시절이니까...........

 

 

 

나이 먹으니 꺠닫게 되는 좋은 점도 있네요

IP : 202.136.xxx.1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트윅스
    '14.3.8 11:07 PM (175.223.xxx.247)

    잘 읽엇습니다.

  • 2. 공감
    '14.3.8 11:11 PM (211.38.xxx.251)

    맞아요 헤어질때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또 언제 어디서 다시 마주치게 될지도 모르는일이고..
    또 어떤 연결고리가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고... 무엇보다 원글님 말씀대로 상대방 머리에 가슴에 상처를 남기면 안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7930 휴대폰중독 2 Am3:00.. 2014/08/13 1,717
407929 구입한 된장에서 구더기가 나온 경우 5 이런경우 2014/08/13 5,387
407928 점심으로 불닭00면 먹는데 6 ........ 2014/08/13 2,741
407927 한동대 산업정보디자인학부 이은종 교수 기내 성추행. 46 교수라는 놈.. 2014/08/13 35,063
407926 교황님은 우리나라에 왜 오시게 된거에요? 8 교황 2014/08/13 3,565
407925 연애의 성공은 과연 결혼일까요? 4 ... 2014/08/13 2,069
407924 저도 체취에 대한 이야기... 3 체취... 2014/08/13 2,837
407923 긴글이 날아가버렸네요. 남편때문에 속상해서 쓴글인데 5 읽어주실분 .. 2014/08/13 1,708
407922 연아야, 짜증내지 마~! 6 큭유나 2014/08/13 3,861
407921 초등 남자아이 키우는 맘들께 여쭤봐요 5 불면 2014/08/13 1,630
407920 체취 14 헉! 2014/08/13 5,462
407919 애기 낳으면 친정에서 다 조리해주고 다 해주는건가요? 61 .. 2014/08/13 9,141
407918 상주에서 쌀 판매하시던분요.. 다정 2014/08/13 1,110
407917 입술을 한 번 당겨보세요. 2 예뻐지는법 2014/08/13 2,571
407916 새벽한시에 껌씹어 보신 분 16 ... 2014/08/13 2,554
407915 ( 옛날 팝송 ) Peggy Lee 의 Fever 감상하세요 !.. 1 추억의 팝송.. 2014/08/13 1,371
407914 마음이 허해서 그런가 자꾸 뭘 사게되요 5 .. 2014/08/13 2,262
407913 추석 연휴 승차권 예매(스마트폰 가능)? 3 승차권 예매.. 2014/08/13 996
407912 퍼주나 관계에서 갑질하는 인간 대처법 좀 9 병신 2014/08/13 2,597
407911 쳐옹가 (부제: 역신은 머하고 자빠졌나) 32 건너 마을 .. 2014/08/13 3,275
407910 아들때문에 속상해서 엄마들앞에서 울어버렸어요 49 휴.. 2014/08/13 15,909
407909 발목 연골 손상, 큰 병원 추천해주세요. 마루코 2014/08/13 1,499
407908 서울에서 교황님을 뵈려면 4 아네스 2014/08/13 1,345
407907 남들은 40대에 새친구 사귄다는데 2 ... 2014/08/13 2,190
407906 자존감 높은 게 무조건 좋은 건 아니더라구요 7 2014/08/13 3,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