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 모로 생각해도............

네시 조회수 : 519
작성일 : 2014-03-08 22:48:25

사람을 만나고 헤어지는 건 다반사죠 부모나 자식, 남편이라도 매한가지고 결혼 전 남친이든 여친이든 만난 사람은 헤어질 때가 분명히 있어요

그런데 가족이 아닌 남이라도 이별할 때 모습이 가장 중요한 거 같아요 헤어질 때 일방적인 연락두절, 이별하는데 왜 만나냐고 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동안 만난 사람에 대한 마지막 존중이 아닐까 싶네요

나이를 먹으면서 점차 느끼는게 그 사람이 헤어질 때 보인 모습이 그 사람 본연의 모습이에요

비겁하던가 비열하던가 아니면 예의가 있던가............ 무슨 말로 변명을 해도 상대방이 비난을 해도 도망치는 건 비겁한 거에요  인생 그냥 흘러가지만 최대한 후회를 덜하고 살기 위해 노력하는 거니까요 불교에서 그런다죠 가장 큰 죄는 마음을 상하게 한 죄라고.......... 왜냐면 잘못된 인연이 꼬이니까요  좋을 때 보인 모습은 좋은 모습만 보이기 위한 것일 확률이 더 높죠 그 떄는 누구나 꽃시절이니까...........

 

 

 

나이 먹으니 꺠닫게 되는 좋은 점도 있네요

IP : 202.136.xxx.1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트윅스
    '14.3.8 11:07 PM (175.223.xxx.247)

    잘 읽엇습니다.

  • 2. 공감
    '14.3.8 11:11 PM (211.38.xxx.251)

    맞아요 헤어질때 아름다운 사람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해요.
    게다가 또 언제 어디서 다시 마주치게 될지도 모르는일이고..
    또 어떤 연결고리가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고... 무엇보다 원글님 말씀대로 상대방 머리에 가슴에 상처를 남기면 안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6615 엄마가 혈압때문에 검사한다고 해서요. 2 잘살자 2014/06/08 1,041
386614 맞선 여자는 예뻐야 되는걸까요 19 카라 2014/06/08 8,261
386613 중딩아이랑 홍콩 마카오 여긴 꼭 가볼만곳 추천 부탁드려요~ 4 홍콩 마카오.. 2014/06/08 2,312
386612 6.4선거, 유권자는 무엇을 원했는가? (폄) 4 탱자 2014/06/08 932
386611 대통령이 들어오시는데 쳐앉아있음 욕 먹는건 당연하죠. 15 ..... 2014/06/08 3,314
386610 박원순 "손석희 외모와 비교? 잔인하다" 3 ㅋㅋㅋ 2014/06/08 4,273
386609 이것도 어린시절 트라우마 일까요? (긴글~) 10 업보인가요 2014/06/08 2,593
386608 스무디 1 믹서기 2014/06/08 941
386607 그것이 알고싶다. 세월호1, 2편 다시보기 4 다시보기 2014/06/08 2,273
386606 40대 후반인 주부가 월200정도 벌 수 있는 일은 뭐가 있을까.. 37 40대에요 2014/06/08 20,508
386605 맛있는 나물 추천해주셔요 3 ........ 2014/06/08 1,500
386604 녹조가 다른해보다 더 빨라졌다는데 5 낙동강 2014/06/08 1,473
386603 어제 '그것이 알고싶다 '의 내용/엠팍펌 5 보세요들 2014/06/08 2,480
386602 다음달 재보선 흥미진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 재보선 2014/06/08 3,862
386601 시작도 안했는데 끝났다고? 5 오리발 2014/06/08 1,537
386600 인복없는사람이라 너무외로워요 29 슬퍼 2014/06/08 25,168
386599 아나운서좀찾아주ㅅ 7 궁금 2014/06/08 1,450
386598 항문외과 죽전수지분당 잘보는곳 수지분당 2014/06/08 2,423
386597 ((급))직불카드는 바로 출금되는 거 맞지요? 3 몰라서요 2014/06/08 1,181
386596 어쩌면 재밌는 프로그램이 이리 하나도 없나요? 4 일요일 오후.. 2014/06/08 1,304
386595 혼전순결 주장하는 사람들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13 불행한순결 2014/06/08 7,581
386594 제 원룸에 주말마다 오는 엄마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11 ikee 2014/06/08 7,887
386593 김두관이가 김포에 출마? 37 .. 2014/06/08 4,140
386592 김무성, 與 당권도전 선언..기득권 버릴것 12 친일파청산 2014/06/08 2,237
386591 교세라칼 일본에서 사오면 훨씬 싸나요? 2 .... 2014/06/08 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