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 놈의 결혼 전 스펙 때문에 너무 다니기 싫은 회사 그만 못 두고 있네요..ㅠㅠㅠㅠ

경제적자유시간적자유 조회수 : 5,405
작성일 : 2014-03-08 22:28:56

얼마전 여기에 학원강사랑 카페사장으로 변신하고 싶다고 글 남겼던 30대 초 미혼녀입니다~

당장에 우리 엄니 하시는 말 "학원강사나 자영업 한다고 하면 너 선 자리 좋은데 들어오는 거 뚝 끊긴다.

니가 아무리 명문대 나오고 좋은 직장 다/녔/어/도 현재 직장이 중요한 법이야"라고요

 

지금은 금융회사 다녀요...허울만 좋을 뿐이지만요 ㅠㅠㅠㅠ

 

이 놈의 결혼 문제 때문에 회사를 때려치고 다른 일 - 어찌보면 사회적으로 오-- 하는 말을 못 들을 직업들(직업

비하가 아니에요) 에 도전할 수 없다니...ㅠㅠㅠ 솔직히 저도 엄니 말이 현실이라고 느껴져 용기가 안 나네요..

 

참 그 때 저랑 스펙 비슷한데 같은 생각중이시라고 뒤늦게 글 남겨주신 분, 덧글 달앗는데 안 보시는 듯 하네요

기다리고 있는데..&&

IP : 1.227.xxx.2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3.8 10:33 PM (202.136.xxx.15)

    결혼이 인생의 모든 문제의 해결점은 아니에요 결혼을 위해 회사를 다니는데 남편이 나 이거 하고싶어 수긍하고 받아들여주면 좋은데 나는 너의 회사가 너를 선택한 이유중 하나야라고 하면 어쩌시겠어요?
    마음이 정말 원하는 게 뭘까 생각해보세요

  • 2.
    '14.3.8 10:52 PM (50.163.xxx.57)

    결혼하고 그만두면됨 자영업자로 변하는 순간 좋은 집안에선 결혼 상대로도 생각안함 부모, 조부모 직업 학벌까지 보고 하는게 선인데

  • 3. ㄴㄹ
    '14.3.8 10:53 PM (121.160.xxx.187)

    엄마말이 맞아요.
    차라리 널럴한 회사로 이직하는거 어때요???

  • 4.
    '14.3.8 10:54 PM (1.224.xxx.24)

    ㅋㅋ 넘 웃껴요.. 전 회사 2년(은행) 다니고.. 학원강사 경력.. 대략 8년 되었어요..
    학원강사 내내 부모님이.. 은행 안다니고 학원 강사라서 좋은데 선자리 안들어 온다궁..
    이후에 유치원 영어 강사 하니.. 또 유치원 영어 강사라서 선자리 안들어 온다고..
    그 다음 대학원 석사를 하니.. 파트로 일하고 나이 먹어서 대학원 석사해서 선자리 안들어 온다고..

    근데요..
    저 동네 영어강사 하는 동안.. 선.. 다 좋은데서만 들어 왔어요..(대기업 박사, 교수 등) 그러나 제가 결혼 못했던 것 때문에..
    모든 이유가 직업으로 가요..

    저도 가끔.. 그냥 무기 계약직으로 은행 더 다닐껄.. 아님.. 외국계 회사나.. 결혼 전까지 다닐껄..연구소 쪽으로 결혼 전까질도 취업해볼껄.. 등등
    잠깐씩 생각한적은 있지만..

    나이 먹고.. 제 일에 경력쌓고.. 목표가 생기고.. 공부해서 스펙 쌓고.. 점점 더 스스로 자아를 찾고 독립할 수 있는 것 같아서.. 저는 좋으네요.. ^^

  • 5. ...
    '14.3.8 11:22 PM (39.7.xxx.72)

    저라면 당근 엄마말 듣겟네요. 30초면 결혼적령기잖아요~마음맞는사람 찾으면 금방갈텐데 그 몇년 참는건 전 괜찮을것같은데요. 한 10년기다릴것두 아니구요.

  • 6. ...
    '14.3.8 11:25 PM (39.7.xxx.72)

    인생 길잖아요 100세시대에 하고싶은 일 몇년 참는건 별거 아닌것같아요. 저는 심지어 공무원인데 적성 안맞지만 60까지 다닐생각인 저같은 사람두 있네요. 승진도 할꺼구 올라갈데까지 올라갈거에요. 하고싶은 공부는 저는 정작 금융쪽이었지만 말예요.

  • 7. 경험자
    '14.3.8 11:25 PM (87.79.xxx.41)

    꼭 어머니 말씀 들으셔요~~

  • 8. 님 남편도
    '14.3.8 11:26 PM (194.118.xxx.78)

    결혼하고 직장 때려치면 좋으시겠어요? 응?
    참 여자 욕먹이는 글을 아무렇지도 않게 시리즈로 올리시네요. ㅉㅉㅉ.
    그 놈의 명문대 타령이며 혼자 명문대 나오셨나?

  • 9. ㅇㅇㅇㅇ
    '14.3.8 11:45 PM (221.150.xxx.212)

    하고싶은 일을 하시고 그 상태를 받아들이는 사람과 결혼하세요.

    억지로 살다가 결혼하고 나서야 허물벗고 난 이런 사람 아니었어 이제 내 맘대로 살꺼야

    이럴건가요?

  • 10. 그래서 그 스펙으로 결혼하고
    '14.3.8 11:50 PM (118.220.xxx.197)

    그 회사 때려치면 남편이 사기 당한 거네요.

    뭐 이런 멘탈이..회사 다니기 싫을 수 있어요. 하지만

    그래서 진지하게 인생 방향을 바꾸려고 하면서

    이런 정신 상태로 참 잘도 하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760 오늘영화보러가는데추천좀 해주세요. 8 dudghk.. 2014/04/15 1,259
370759 채동욱 특별취재팀 "강효상 국장, 고비마다 굵직한 정보.. 샬랄라 2014/04/15 815
370758 슈퍼맨이 돌아왔다 피디는 도덕적으로 문제가 좀 있는 사람 같네요.. 9 ㅇㅇㅇ 2014/04/15 7,973
370757 강남역에 스테이크 잘하는 집 좀 알려주세요^^; 2 강남역 2014/04/15 1,003
370756 돌잔치랑 결혼식을 진짜로 동급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없죠? 7 ... 2014/04/15 2,602
370755 1/n 했는데, 송금을 안해줘요ㅜㅜ 15 열매사랑 2014/04/15 3,827
370754 청소가 좋아서 5 무수리 2014/04/15 1,703
370753 이박사와 이작가의 이이제이 81회 - 인터뷰 이재명 성남시장 2 lowsim.. 2014/04/15 1,405
370752 스맛폰문제인지사이트문제인지!!!화면이위로~ 2 82쿡 2014/04/15 779
370751 임신후 찐 몸무게는 언제까지 빼야되나요?? 9 ㄷㄷㄷ 2014/04/15 2,027
370750 (도쿄, 오키나와)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3 여행가고 싶.. 2014/04/15 2,399
370749 외국 과자 먹지 마세요 10 참맛 2014/04/15 14,659
370748 이목구비 뚜렷한여자 인기없네요 29 ㅜㅜ 2014/04/15 28,992
370747 잇단 금융사고 원인은 '실적 지상주의', '낙하산 인사'… 1 세우실 2014/04/15 634
370746 이젠 대기업 면접에서도 '사상검증'질문 노예길들이기.. 2014/04/15 777
370745 얼굴에 물집같은게 자꾸 나요 ㅠㅠ 2 파랑 2014/04/15 5,453
370744 기스 안나는 도마 있나요? 16 도마 2014/04/15 6,569
370743 비림종 저절로 없어지기도 하나요?? 3 .. 2014/04/15 2,388
370742 성동일씨나 슈퍼맨 관련 글 보고 7 ... 2014/04/15 2,720
370741 황금연휴인 5월3일 토요일을 결혹식으로 잡은 사람.. 좀 얄밉네.. 16 .. 2014/04/15 3,346
370740 서영석의 라디오비평(4.15) - 'IQ 430' 허경영 아니면.. lowsim.. 2014/04/15 1,196
370739 2분 만에 떠날 거면 기자 30명은 왜 불렀나 샬랄라 2014/04/15 1,394
370738 종합병원에서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가 어떤게 있을까요? 병원 잘.. 1 궁금해요 2014/04/15 1,667
370737 4인가족 고정지출외 70만원으로 살아보려고요. 5 아자!! 2014/04/15 2,386
370736 제주도 펜션 잘아시는분 도움부탁드려요.. 12 나그네~ 2014/04/15 2,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