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 변두리 고교 전교 1등이면 상명대

... 조회수 : 7,030
작성일 : 2014-03-08 19:49:06

제가 학교 다닐 때는 특목고가 없어서 제가 물정을 모르는 건지..

요즘 대학 가는 이야기 들으면 별세계 같아요.

서울 변두리 일반고 전교 1등. 상명대 장학금 받고 간다는 게 이해가 안가는데..

참, 요즘은 아니고 8-9년 전 일입니다.

직장 동료 조카 이야기구요. 이분 언니가 수능 전국 1등이라 했다가 전북 1등이라

수정하더니 군산대를 갔다고 해서 또 한 번 이해불가인데..

내놓고 아니라할 근거도 없고..

두 가지 다 이해불가네요.

IP : 175.197.xxx.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8 7:53 PM (203.229.xxx.62)

    장학금때문에 상명대 간것 같은데요.
    생활이 어려우면 이해가 가는데 그렇지 않으면 이상해요.
    그리고 전교 1등, 수능 1등급 서류상으로 확인한것 아니면 부모의 부풀리기일수도 있어요.
    아이 성적 아는데 어떤 엄마는 전교 5등안에 든다고 해요.
    실제 아이는 반에서 5등이내인데요.

  • 2. 수원전교 일등
    '14.3.8 7:53 PM (223.62.xxx.23)

    국민대갔어요. 근데 전교 5등하던 친구가 서울대 갔다네요..전교등수가 의미가 있나싶네요~♡

  • 3.
    '14.3.8 8:00 PM (203.226.xxx.65)

    전북사는데ㅡ 전북1등이 군산대라니....이해불가네요;;

  • 4. 으잉
    '14.3.8 8:22 PM (203.152.xxx.165)

    여기 수도권 그냥저냥한 일반고안데
    전교1등은 대체로 서울대 가요.
    전교권이면 대략 스카이 가구요.( 캠퍼스 말고)

    상명대는 형편 어려워서 장학금때문에 선택했거나
    (그렇다해도 이해 안가요.
    요즘 학자금대출도 있고 장학금도 많은데 전교1등하는 애가 장학금 때문에 갈만한 대학은 아니죠)
    원래 전교1등에 한참 못미쳤거나...

  • 5. ㅎㅎ
    '14.3.8 8:25 PM (121.140.xxx.191)

    전북 1등이 군산대라고요? 뻥을 쳐도 그런 말도 안 되는....
    조카가 8-9년 전에 상명대 갔다고 하니 어림짐작으로도 그 언니라는 사람은 아무리 어려도 90년대 중후반 학번이겠는데...그 당시엔 지방은 거의 비평준화였고 각 지역의 명문고들의 위세가 지금 특목고들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았습니다. 전북지역이라면 전주에 있는 완산고 SKY 진학율만 보아도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 가능합니다. 근데 전주 1등도 아니고, 전북 1등이었는데 군산대라뇨~ 강원도에 있는 소가 웃을 얘기입니다. ^^
    (참고로 전 서울사람으로 주변에 비평준화지역에서 온 친구들이 많았어요.)

  • 6. 원글
    '14.3.8 8:27 PM (175.197.xxx.6)

    들으면서 스카이 가면 과외 아르바이트 자리 얻을 수도 있을텐데
    상명대 가면 누가 전교 1등 알아주고 과외자리 줄까도 싶고..
    좀 이해가 안가요.
    그 직원의 다른 언니도 전교 1등인데 전문대 갔다고 해서 절 또 한번 놀라게 했네요.

  • 7. 뻥이에요
    '14.3.8 8:29 PM (14.52.xxx.59)

    수능 끝나고나면 저런류의 허언이 말도 못합니다
    성형미인이 자연미인인척 하는거
    수시생이 원래 공부 잘했던척 하는게 제일 밉다는 아이들의 말도 있고

    요즘은 전북 1등 이런거 몰라요,성적표에 나오지도 않습니다,미스코리아도 아니구요 ㅎ

  • 8. 전북
    '14.3.8 8:32 PM (121.186.xxx.147)

    전북 수능1등 군산대 정말 소가 웃겠네요
    대전 일반고 전교2등 하던아이
    서울지역 의대 갔습니다

  • 9. ..
    '14.3.8 8:34 PM (59.11.xxx.108)

    전북1등도 아니고 전주 일반고 1등 서울의대갔습니다.
    제아이 경기도 일반고 중상위권 한양대 공대 4년장학생이고요ㅠㅠ

  • 10. ^^
    '14.3.8 8:37 PM (121.140.xxx.191)

    비평준화 지역에서 전교1등인데 전문대 갔다는 이야기는 가능할 거 같아요.
    비평준화 지역이기 때문에 학교 간의 격차가 크고, 특히 여학교라면 더더욱 학업 성적 차이가 클 수 있습니다. 게다가 조금 윗세대라면 공부 잘하면서 집이 어려운 경우 상업 계열 학교로 빠져 나갔기 때문에 하위권 인문계가 가장 바닥이었겠죠. 그 학교에서 1등했는데 지역 전문대 갔다는 건 어찌보면 당연하죠. 거꾸로 80년대 학번의 경우 비평준화지역 여학교 졸업 성적 꼴등이 지금 중하위권 인서울대학 전체 수석도 가능했습니다.

  • 11. **
    '14.3.8 8:55 PM (175.120.xxx.67)

    저 아는 아이는 인천 일반고 전교1등 한양대 갔어요. 수시로 서울대랑 썼는데 서울대 떨어지고 수시우선선발되서 재수할까말까 엄청 억울해하다가 집안형편 어려워 그냥 갔대요. 근데 2등한애는 연대 갔어요. 무슨전형인지 수시도 전형이 하도 여러개라...뭔지 학교장 추천할당량?? 이런게 있어서 전교 1~3등 아이들 담합해서 서로 서연고 나눠 추천서 받았대요. 혼자 세개 다는 못썼나봐요. 연고대도 무슨 전형인지..글로벌리더진지 뭔지 쓰기는 써었다나봐요. 몇십명 뽑는데 말도 안되게 많은 인원이 몰려 누가 되었는지도 모른다고...

    또 하나는 마포 아이 전교1등 얘도 수시 우선선발로 고대 붙었는데 매우 억울해 하며 그냥 갔어요. 재수를 하니 마니 했다나봐요.2등 어디갔는지는 모르구요.

  • 12. 뻥이에요.
    '14.3.8 9:49 PM (194.118.xxx.78)

    무슨 전북 1등이 군산대.

  • 13. ...
    '14.3.8 11:16 PM (39.7.xxx.72)

    거짓말이죠. 그런뻥을 믿나요? 뽀록나더라도 전교 바닥 기는 얘기하고 수순대로 가는것보다 의아하게 생각하는게 덜 무시당한다 생각햇나보죠

  • 14. 주은정호맘
    '14.3.9 3:56 AM (180.70.xxx.87)

    20년전 큰남동생이 울산대중어중문학과 입학했는데 같은과 여학생이 전국에서 초상위권인데 4년전액장학금에 졸업후 유학비지원 유학마치고 모교교수자리 약속조건으로 왔다던데요 전북1등이 군산대갔다면 그런조건으로 간거아닐까요?

  • 15. 에이
    '14.3.9 10:05 AM (59.6.xxx.240)

    설마요. 저 지방 여고 나왔는데 저희학교 10등정도까지 서울대, 연대,고대 갔구요. 남고는 서울대만 30명 이렇게 보냈어요.
    저도 고대나왔는데 지방국립대 면접볼때 오기만하면 유학보내주고 교수도 보장해주겠다고 면접보는 교수가 그랬네요. 그런 보장이 있지 않았을까요?

  • 16. 최근
    '14.3.9 1:44 PM (121.131.xxx.103) - 삭제된댓글

    전교 1등은 아니고 전교 10 등 안에 들던 아이 상명대 입학 했다는 것은 들었습니다.
    전교 20등 전후 하던 아이들 상명대 수원대 단국대 동덕여대 등등에 수두룩 합니다.

  • 17. 저도 최근
    '14.3.10 1:31 AM (110.8.xxx.239)

    다 그런 케이스는 아니겠지만 강북 일반고 전교1등은 건국대 정도 간다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325 옥소리 재혼남편 간통사건으로 지명 수배중 53 진홍주 2014/03/21 20,712
362324 이런 문자 느낌 어떤가요? 7 가우뚱 2014/03/21 1,601
362323 이 사진 속의 철팬이 궁금해요. 7 .. 2014/03/21 1,493
362322 하두 밀회, 밀회 해서 봤는데.. 26 2014/03/21 4,087
362321 아파트통로도 마구 소음내면 안되는 공간 맞죠? 뭐지 2014/03/21 471
362320 중학2학년.. 언제 전학(이사) 하는게 좋을까요? 이사고민 2014/03/21 675
362319 檢, 국정원 간부 줄소환…'증거조작' 원본 입수한 듯 4 세우실 2014/03/21 385
362318 영어공부 사이트중에 마이크 사용해서 따라읽기 하면 발음/억양 표.. 혹시 2014/03/21 465
362317 바디클렌저 대신 비누 써도될까요? 7 2014/03/21 3,325
362316 조퇴 후 집에 오니 천국이 따로 없네요 2 땡땡이 2014/03/21 1,947
362315 제가 사람보는 눈이 있는건가요.ㅎㅎ 9 653570.. 2014/03/21 2,241
362314 성조숙증 치료 해보신분 계시나요? 4 수엄마 2014/03/21 2,006
362313 브리타주전자형 코스트코(양평점)에 파나요? 5 브리타 2014/03/21 994
362312 집 살 때 방과 화장실 열쇠꾸러미를 주지 않는게 정상인가요? 11 삼점이.. 2014/03/21 2,092
362311 무지외반증인데, 발뼈가 무지 아프네요. 수술해야할까요? 9 .... 2014/03/21 5,182
362310 코필러 - 경험담 공유 부탁드려요.. 6 조언 부탁드.. 2014/03/21 3,020
362309 조희문 한예종 채용비리 구속…이창동 ‘시’ 시나리오 0점 구설수.. 7 그럼그렇지 2014/03/21 1,618
362308 연봉에 대해서요 2 궁금 2014/03/21 755
362307 영화 얼음왕국.. 이것만큼은 일베와 종편이 옳았다 2 그네의왕국 2014/03/21 1,039
362306 중고차 사이트 어디가 가장 믿음직 스럽나요? 2222 2014/03/21 300
362305 오늘 구글메인 참 예쁘네요. 춘분이라고 화사하게 이미지했어요 3 빛나는무지개.. 2014/03/21 849
362304 포메라니언은 1년에 새끼틀 낳나요? 12 출산고밋 2014/03/21 1,521
362303 3데이즈에서 98년의 횟집 총기난사사건.. 공비가 총을 쏜것인가.. 3 .. 2014/03/21 1,011
362302 전세가 좋을까요?? 사는 게 좋을까요?? (신혼집) 6 노진상 2014/03/21 1,919
362301 원글은 지우고 댓글은 남겨둘게요 감사합니다 31 ?? 2014/03/21 3,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