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느티나무.. 조회수 : 896
작성일 : 2014-03-08 17:35:36
.
IP : 175.124.xxx.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자
    '14.3.8 5:43 PM (121.143.xxx.192)

    그렇게 하다보니 결국 자기부정밖에 남는게 없더군요. 연을 끊고 살지 않는 이상 내 부모고 내가 나온 곳이기 때문에 부모님을 부정하다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성격이 틀어지거나 모순적인 사람이 되더라구요.
    그 부모 밑에서 나도 자식은 또 다른 인격체이니까 다름을 그냥 인정하세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 것 처럼요. 이제와 부모님을 바꿀 수는 없더라고요. 닮으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 갖고 계신 만큼 나는 나대로 교양 쌓으며 사는거고요. 그 다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배우자가 될 사람에게 소개를 시킨다고 해도 부끄럽거나 열등감을 느끼지 않을 수 있어요. 그런 분이라도 님을 장성하게 키워놓으셨으니 존경하는 마음까지 가지신다면 마찬가지로 배우자 되실 분도 같이 부모님을 존경하게 됩니다. 받아들이고 나면 행복해져요.

  • 2. .,,,
    '14.3.9 1:00 AM (175.124.xxx.13)

    조언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010 마에바타...그릇어떤가요....자꾸 제취향아닌 그릇 안겨주시는... 2 2014/03/13 996
360009 논산 훈련소 수료식 다녀오신분 계세요?? 4 훈련병엄마 2014/03/13 2,342
360008 영어는 한음절로 다른 음이 되나요? 2 피곤해 2014/03/13 399
360007 닥스 바지 사이즈 잘아시는분............ 닥스바지 2014/03/13 3,523
360006 며느리로서 병간호 하는게 도리일까요.. 52 -- 2014/03/13 13,980
360005 허브다이어트 단백질파우더 먹는방법 2014/03/13 657
360004 초6 수학학원에 답안지 베껴 숙제를 해갔네여 5 아델라 2014/03/13 1,909
360003 아들 고등학교 수업시간 핸드폰 소지 자율이라는데... 5 고등 2014/03/13 1,431
360002 아까 군대 이야기 쓴 엄마인데요. 9 .. 2014/03/13 1,620
360001 조금씩이라도 나를 위해 쓰고 살아야겠어요. 3 .. 2014/03/13 1,891
360000 소형견입니다~~도와주세요 12 강아지 배변.. 2014/03/13 1,502
359999 살이 안찌니... 8 슬퍼 2014/03/13 1,511
359998 가스렌지에 주방청소세제 뿌려두고 하루 지났더니 얼룩이 생겼어요ㅠ.. 2 다케시즘 2014/03/13 1,185
359997 아이허브 추천인 적지 않으면? 4 첫구매 2014/03/13 1,523
359996 중학생 - 에이급 여러번 푸는거 정말 도움이 되나요? 2014/03/13 731
359995 고등학생 반장됐는데 8 질문 2014/03/13 2,005
359994 백운호수주변식당 요즘가보신분, 추천해줘요. 7 선택이고민 2014/03/13 2,416
359993 혹시 풍년 압력솥 어떤가요? 16 압력솥 2014/03/13 4,060
359992 우울증에 의한 불면증 치료 4 느티나무 2014/03/13 1,812
359991 라이스 스토리의 비프 몽골리안 어떻게 만드는지 혹시 아세요 ? 3 dd 2014/03/13 732
359990 인천대학교 컴공과 학교가 국립이던데 취업잘되는편인가요? 1 취업전망 2014/03/13 1,923
359989 병원 원무과나 행정직 직원 처우가 어느 정도인가요? 5 생각보다 2014/03/13 19,368
359988 중학교배정에 대한 궁금증 1 궁금 2014/03/13 527
359987 우리집 남의편님은 손이 참 커요. 2 남의편 2014/03/13 1,560
359986 언어포스 시키신분들 도움부탁드려요. 1 언어포스 2014/03/13 1,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