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모임에 끊임없이 자기의일거수일투족을
실시간으로 올리는 사람들은 왜그런거에요?
본인과 친한사람도있는가하면 얼굴도 모르는사람도
많거든요
정말 매일매일 먹방자랑샷이라며 먹고싶지?
하면서
점심은 어디서 먹은거 찍어올려
저녁은 어디서 먹은거 찍어올려
아침 뭐먹은거 주말에 뭐먹은거
주로 밖에서 사먹은거네요
지스스로 해먹은 음식이 없을정도에요
그리고 어딜가든 지금 어디간다
뭐를 하고있다
정말 매일매일 찍어올리는데 너무 저렇게 사생활을
노출해도 되는건지 참 걱정되더라구요
주변에 누구든 불특정인들도 모자이크없이
다올리고
지얼굴 못생긴거 나오면 모자이크는 꼭 하면서 말이죠
처음 한두번 먹방샷 올렸을땐 와 맛있겠다 등의 칭찬글들
달리더니
필붙었는지 정말 하루 두끼이상을 저러니 지겨울정도에요
솔직히
어딘가 많이 외로워보이고 허해보이는데
저런사람들의 심리는 왜그런걸까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사람도 어디가 굉장히외로운 사람이겠죠?
그럼 조회수 : 1,821
작성일 : 2014-03-08 16:11:37
IP : 211.36.xxx.25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4.3.8 4:17 PM (221.221.xxx.141)먹방 사진 올리는것도 심리적 질병이라는 연구가 있어요.
근사한 레스토랑에서 찍은 사진은 애교거니 해요. 고추가루 덕지덕지 묻은 음식그릇, 때가 낀 싱크대가 보이는 음식 사진을 자랑이라고 올리는건 역겨울 정도예요.2. 음식이
'14.3.8 4:25 PM (211.36.xxx.254)특이한음식이거나 우리가 접하기 어려운음식이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그냥 흔히 보는 주변음식들찍고
본인얼굴 이쁜척하는 얼굴사진올리고
반응테스트하는것 같아요
참 사람이 가식적이기까지 해요3. 메이
'14.3.8 4:32 PM (61.85.xxx.176)그러면 좀 어때서요~ 남이 그러하든 말든 남의 티에 신경 쓰인다는 것은 그 또한.. 내 마음에 들보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그럴땐 남의 마음을 알아보려 하는 것보다 내 마음을 좀 더 곰곰히 들여다 보는 것이 훨 유익합니다.
4. 행운목
'14.3.8 4:57 PM (220.71.xxx.101)대부분 그러다 말던데요
스마트폰 으로 처움 그런거 해봐서 흥이 난거 아닐까요5. 공작부인
'14.3.8 5:09 PM (121.143.xxx.192)그게 몇번 하다보면 인지하지 못하는 습관이 되는것도 사실이에요.ㅋㅋ 어떤 의도를 갖고 올리는진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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